-
일본 미쓰비시 연필의 성공 비결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07-06
- 출처 : KOTRA
-
일본 미쓰비시 연필의 성공 비결
- 꾸준한 연구 개발로 히트상품 제조 -
□ '종이 없는 시대'를 뛰어넘는 지속적인 이익 창출
○ 일본 필기구 제조업체인 미쓰비시 연필(三菱鉛筆株式会社)은 2011년 12월 말 연결 경상이익이 65억 엔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최고 수익률을 갱신함. 지난 10년간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지만 꾸준히 수익을 늘림.
- 미쓰비시 연필은 올해로 창업 125년을 맞았음. 2001년 IT 버블 붕괴 이후 사업 방향을 과감히 전환했음. 회사의 기본인 필기구 제조에 집중,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필기구 제조용 부자재의 해외조달비율을 확대했음.
○ '매출이 아닌 이익을 중시한다.'는 방향으로 모든 제품은 자사 제조를 고집해 필기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는 80%에 이름.
- 필기도구 제작과 관련된 플라스틱 성형, 펜촉 가공, 잉크 배합 등까지 모두 자사에서 실시해 경쟁력을 강화했음. 부재의 해외조달비율을 늘린 것도 엔고 환경에서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함.
□ 연구 개발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이러한 노력을 통해 차례로 히트 상품을 출시했음. 매끄러운 느낌의 유성 볼펜 '제트 스트림', 리필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스타일 피트' 모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부각시킴.
- 미쓰비시 연필은 '회사 비품이라면 그냥 사용하겠지만 자기 부담으로 산다면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다'라는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 매장에서의 소매 판매를 지속했음.
- 매출의 약 6%를 연구개발비에 투자, 종업원 약 2800명 중 개발인력만 200여 명이 투입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는 전략임.
스타일 피트와 제트 스트림
자료원: 미쓰비시 연필 홈페이지
○ 해외 진출도 호조세임. 현재 해외 매출비중은 45%에 이르며 100엔에서 500엔 정도의 가격 범위에 경쟁력을 보유함. 프랑스의 빅과 중국산은 박스에서 판매되는 저가 제품에는 강하지만 미쓰비시 연필은 필기구에 새로운 기능을 부가해 판매 이익을 올림.
□ 시사점
○ 미쓰비시 연필은 위기 시 기본으로 돌아가 연구개발을 강화해 신기능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기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창출했음.
○ 미쓰비시 연필의 사례는 모든 것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결국은 이익을 창출해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임.
자료원: 프레지던트, 미쓰비시 연필 홈페이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미쓰비시 연필의 성공 비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타이베이국제식품전, 한식이 주류? 너도나도 한국 맛
대만 2012-07-04
-
2
멕시코 2012 대통령 선거, 엔리케 페냐 페냐 니에토 당선 확실
멕시코 2012-07-03
-
3
독일 필기구 기업들의 생존전략
독일 2015-12-16
-
4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시장 집중 분석
아르헨티나 2012-07-08
-
5
스웨덴 자전거시장의 신규 트렌드
스웨덴 2012-05-04
-
6
12억 인구의 몸통, 인도 지방시장을 사로잡는 법
인도 2012-06-30
-
1
2021년 일본 석유산업 정보
일본 2022-01-20
-
2
2021년 일본 의료기기 산업 정보
일본 2022-01-20
-
3
2021년 일본의 산업 개관
일본 2021-12-29
-
4
2021 일본의 정보 보안 산업
일본 2021-12-29
-
5
2021 일본의 수산업
일본 2021-12-29
-
6
2021 일본의 자동차 산업
일본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