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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투자입지 매력도 세계 5위로 부상
  • 투자진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06-14
  • 출처 : KOTRA

독일, 투자입지 매력도 세계 5위로 부상

- 높은 생산성, 고급 전문인력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로 투자여건 향상 -

- 한국의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예상 -

 

 

□ 세계 주요국 투자 매력도 평가

 

 ○ 독일의 투자입지 매력도: 5위

  - 저명 컨설팅기업 Ernst & Young은 매년 유럽 경영층을 대상으로 세계각국의 투자입지 매력도를 조사, 발표하고 있음.

  - ‘10년 6월 독일 내에 근무하고 있는 총 814 명의 해외기업 경영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일은 글로벌 투자입지 면에서 세계 5위로 부상함.

  - 독일은 ‘09년 6위보다 한 단계 올라섰으며, 중국ž인도ž미국ž러시아가 각각 1~4위를 차지하였고, 브라질은 독일과 공동 5위를 차지함.

  - 중국은 ‘09년 33%대비 6% 상승한 39%를 기록하여 투자 매력도 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며, 다시금 투자매력도면에서 세계 정상임을 확인함.

  - 미국ž러시아ž폴란드의 경우,’09년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하락한 반면, 인도ž독일ž영국ž헝가리ž캐나다는 상승세를 기록함. 특히 인도는 미국을 근소한 차로 추월함.

  - 브라질과 프랑스의 경우, ‘09년 대비 변동 없이 각각 5위(독일과 동일), 8위를 기록함.

  - 특히, 투자 매력도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역은 중ž동부 유럽으로 설문 응답자의 24%만이 최고의 투자 입지로 선정함(‘09년: 39%).

 

독일 투자입지 매력도 비교(’09~‘10년)

(단위: %)

자료원: Ernst &Young/Welt

 

  - 독일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텔레커뮤니케이션, 운송 등의 인프라 부문과, 인력, R &D 환경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됨.

  - 또한 응답자의 64%가 독일의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는 ‘09년의 49%를 상회함.

  - 현재 설문조사 결과, 실질적인 투자 규모에 있어서는 총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13%만이 독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성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반면, 프랑스의 경우 총 프로젝트의 16%, 영국의 경우 21%를 보여, 독일의 투자 유입규모를 상회함.

  - Ernst & Young의 관계자는 현재 FDI 등의 주요통계는 최종 집계가 되지 않아 실제 투자규모는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함.

 

 ○ 투자입지 매력도 상승의 주요요인

  - 독일의 투자 매력도가 상승한 것은, 불황에 특히 안정적인 투자 조건으로 인한 독일의 이점이 인정된 것으로 판단됨.

  - 설문응답자의 38%가 독일이 경제위기로 인한 여파에도 투자 매력도가 상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하였으며, 단지 9%만이 독일의 잠재력이 약화되었다고 평가함.

  - 한편, Ernst &Young의 관계자에 따르면, 불황에도 독일의 투자매력도가 상승한 데에는 높은 생활 수준뿐만 아니라 숙련된 노동력 및 전문 고급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함. 특히 독일의 경우, 인구통계학상 경제 활동인구 감소로 인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임.

  - 아울러 고품질의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높은 세계시장 점유율, 수출 강국 등의 이점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됨.

  - 그 외에도 특히 독일이 혁신적인 연구환경 조성 및 고급인력 유치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이점으로 지적됨.

 

□ 독일 투자매력도 상승의 의의 및 입지전망

 

 ○ 독일 투자 매력도 상승의 의의

  -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주요국 중 독일은 경제위기를 잘 극복한 국가로 평가할 수 있음. 아울러 설문응답자의 약 1/3의 경우, 독일이 경제위기를 통해 이득을 누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유로화 위기 아직까지는 독일 경제에 별다른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독일은 불황기 중 국제투자자에게 이미지를 제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영국ž프랑스ž헝가리 등을 제치고 유럽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입지로 선정됨.

  - 특히 동유럽에 이은 서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로 인한 투자매력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투자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남.

 

○ 투자 입지 전망

  - 설문 응답자의 54%는 독일의 투자매력도가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09년 37%를 기록한 데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여, 향후 독일은 투자 입지로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음.

  - 또한 응답자의 40%가 향후 독일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09년의 31%보다 무려 9%의 상승세를 보임.

  - 또한 ‘20년의 장기 전망에서는 36%가 독일이 세계적으로 친환경기술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잇고, 22%가 향후 R &D 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으며, 21%는 성공적인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Ernst & Young의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고성장을 보이는 중국ž인도ž러시아 등 개발도상국들이 산업 선진국가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독일 역시 향후 이러한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의 여러 투자입지로서의 이점은 경제 회복기에 직면해 있는 현 시점에서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09년 기준 독일내 한국의 신규법인은 총 18개(‘08년 19개)로 한국의 對독일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금액 면에서는 전년 대비 -41.4%로 높은 감소세를 보이는 등 경기 침체로 인한 대 독일 진출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몇 년간 국내 대기업의 독일 진출에 따라, 관련 부품기업의 동반 진출을 비롯하여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소 설립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앞으로는 신성장 산업 관련 투자 진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특히 이를 위해서는 독일의 R &D 산업입지를 활용한 벤처 투자나, 기술력을 갖춘 기업 인수 등을 통한 M &A 투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자료원: Ernst & Young, Germany Trade & Invest, Welt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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