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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이후 일본투자지역 다변화 전망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1-11-16
  • 출처 : KOTRA

 

태국 홍수 이후 일본투자지역 다변화 전망

 

 

 

□ 일본기업 홍수피해 현황

 

 ㅇ 3개월 이상 지속된 태국 홍수로 인해 다수의 일본인 기업이 입주한 산업공단이 침수됨에 따라 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들은 큰 피해를 입었음. 특히 순이익 기준으로 자동차의 이익 감소폭은 12.4%로 가장 심각하며, 전기 5.9%, 화학 및 의약품 분야가1.7%의 이익감소폭을 전망하고 있음.

 

                          

 

침수피해일

공업단지명

주요 입주 일본기업

입주 일본기업수

10.4

사하 라타나 나콘 공단

마루쥰, 시바우라전자, 아지노모토

35

10.9

로잔나 공단

혼다, 니콘, 파이오니아, 히타치금속, OKI, 일본전산, 아사히글라스

147

10.13

하이테크 공단

캐논, 호야, 소니, 도레이, 아지노모토

100

10.14

방파인 공단

일본전산

30

10.16

팩토리랜드 공단

중소기업

5

10.17

나와나콘 공단

도시바, 파나소닉, NEC, 후지쿠라, 쿠보타

104

10.20

방카디 공단

소니, 일본전산, 도시바, 아시히인테크

25

자료: 닛케이신문, KOTRA

 

□ 일본기업, 투자지역 다변화 전망

 

 ㅇ 태국의 인프라와 산업클러스터는 다수의 일본기업들이 사업을 하기에 편한 환경을 제공해 왔음. 이 때문에 도요다, 니싼, 혼다, 도시바, 히타치 등 큰 기업들이 태국에 남아 있는 한 부품공급업체들의 대규모 태국 이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ㅇ 태국은 지난 2년 동안 일본의 누적 대외투자의 3.2%를 차지해 중국의 12.6%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기업들은 금번 홍수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생산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더 많은 제조시설을 건설할 것으로 보임.

 

 ㅇ JETRO 방콕사무소에 따르면 평소 매월 50건 이상의 신규투자에 대한 문의가 접수되는데 10월에는 문의건수가 30건으로 줄어들었고11월에는 1건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음.

 

 ㅇ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혼다 자동차는 향후 인근국가의 공장을 통해 제품생산을 보다 더 융통적으로 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즉 태국 내 공장을 이전하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의 생산비중을 확대해 위험을 분산시키겠다는 내용임.

 

 

□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유력한 대안지

 

 ㅇ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SEAN은 2015년 EU를 모델로 하는 단일시장경제를 출범하려 하고 있음. 일본은 아세안 전체적으로도 가장 많은 투자진출을 해 미국, 중국 등을 앞서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2010년 태국 보다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번 홍수사태를 계기로 일본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임.

 

 ㅇ 인도네시아는 많은 인구와 큰 국내시장 수요의 장점이 있으며 베트남의 인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양국의 인구는5억 9천만 명에 달하는 전체 아세안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현재 인도네시아는 연간 2십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태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인도네시아가 일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도로, 전력, 공항, 항구 등 기초 인프라를 정비할 필요가 있음.

 

 ㅇ 한편 한국기업은 금번 태국 홍수로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탈 태국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일본의 태국진출이 위축됨에 따라 태국에서 한국기업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음.

 

 

□ 태국 정부 대응이 중요

 

 ㅇ 공장이 침수된 기업들은 조속히 시설을 복구해 생산을 재개해야 하지만 이들 기업들에게 인근 국가대신 태국에 신규투자를 하도록 요구하기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음. 따라서 태국 정부는 홍수재발 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음.

 

 ㅇ 태국 총리 잉럭 치나왓은 피해복구와 홍수재발 방지를 위해 42억 달러를 지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또한 출라롱콘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홍수재발을 위해 수로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는 상황임.

 

 ㅇ 현재는 홍수사태로 방콕을 포함한 중부지방이 여전히 침수돼 있기 때문에 태국 정부가 장기적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나 홍수사태가 일단락 되면 대규모 복구 및 홍수재발방지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자료원: Thailand Business News, 닛케이신문, KOTR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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