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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인구

크로아티아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405만 명(2020년 12월 기준)이며 24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약 24.9%로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위연령 역시 EU 평균 높은 45.3세이며 기대 수명은 81.6세이다. 출산율 저하와 더불어 청년층의 EU 내 타 국가로의 이주 수요가 노령화를 가속하는 주요 요인이다.   <자료원 : 크로아티아 통계청>

소비 성향

크로아티아의 경우 EU 평균대비 소득수준이 낮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소비가 많다. EU 통계청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인들은 임금의 34%를 식품과 집(Food and Housing)에 소비하는데, 이는 EU 회원국 중  루마니아에 이어 큰 금액이며 전체 지출액은 72억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기본적 부분에 대한 고정 소비율이 높다 보니 합리적 소비성향이 높아 대량 판매를 통해 가격 절감이 가능한 대형 유통 체인점으로 소비자들이 최근 많이 몰리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함에 따라 대형 유통체인들(KONZUM, Metro, Lidl, Mercator 등)의 매출액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나, 고가의 소비재를 취급하는 City Center 1, King Cross, West Gate 등의 쇼핑몰은 매출액 감소뿐만 아니라 방문객 수 자체의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대형 유통체인들의 가성비 좋은 PL(Private Label)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여전히 현금이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신용카드 등 현금없는 결재가 확대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중앙은행(2020년 10월)에 의하면 크로아티아 국민은 평균 2.55개의 지불용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며 카드 등 신용거래는 지난 5년간 거래량은 47%, 거래 건수는 58%씩 각각 증가하였다.

크로아티아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국내산 제품을 선호(특히 국내산 식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함)한다. 수입품의 경우 섬유 패션 및 신발류의 경우 이탈리아산, 내구 소비재는 독일산, 일부 생필품은 오스트리아산, 식료품의 경우 헝가리산을 선호한다. 높은 부가세(25%)로 인해 인근국을 직접 방문해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정부는 국외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식품 등 외국 구매품에 대해 반입수량제한조치를 시행하고 있다(1인당 구매 한도를 100달러에서 50달러로 삭감). 또한 최근 경기불황으로 팸플릿 등을 통해 가격을 비교한 뒤 저렴한 유통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민의 90% 이상이 할인의 폭이 크고 선택의 폭이 넓은 KONZUM, Billa, Interspar, Plodine 등 대형마트 또는 전문 소비재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보조수단으로 주로 이용됐지만 코로나와 인터넷 기술발전과 소비자인식 변화에 따라 온라인 쇼핑의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비교가 쉽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온라인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알리 익스프레스, 아마존, 이베이 등의 해외 기반의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이용률이 높으며, 크로아티아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상점인 ekupi, KONZUM Kili, 써드파티 쇼핑몰인 Abrakadabra가 인기이다. 이에 따라 전체 온라인 시장 규모는 해외 구입이 57%를 자국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43%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 상품 이미지

크로아티아 국민에게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으로(대다수 국민이 한국을 알고 있음) 주로 스포츠(월드컵 개최, 축구, 태권도 등), 한국산 자동차 및 전자 제품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다. 한국산 자동차 및 가전제품, 통신기기 등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높은 품질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삼성, 현대기아자동차가 길거리 프로모션 및 대대적인 TV 상업 광고를 지속해서 펼치고 있고, K-Pop의 인기로 인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최고 수준이다. 또한 한국 관광객 증가로 현지 언론들도 한국에 대한 기사를 꾸준히 게재하면서 인지도 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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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1-08-19 15: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