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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사례

1) 박카스
  
캄보디아의 음료 수요는 1990년대 말 개방경제 전환으로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부터 현지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생겨나며 전국에서 음료제품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현재 현지 음료 시장은 코카콜라, 레드불과 같은 다국적기업들과 Sagiko,Yeo와 같은 주변국 제조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박카스는 2011년 에너지음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진출 2년 만에 누적 수출액 15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수출액 600억 원을 달성하였다. 최근 평균 7%대의 캄보디아 연간 경제 성장률에 따라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박카스에 대한 구매력도 상승하고, 건설경기가 호황을 맞으면서 건설업 근로자들의 구매도 늘어났다.
  
2010년 박카스 제품이 소개된 것은 사실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에 한국 무역상이 수입했으나, 현지화에 실패해 시장에서 철수한 전례가 있었다. 이후의 캄보디아 시장에서 성공 원동력은 현지화에 있었다. 수출 성공은 유능한 현지유통업체 Camgold Co.Ltd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동아제약은 현지 유통업체와 과감한 프로모션과 옥외 간판을 통해 피로회복 기능과 건강식품 이미지를 부각했고, 그 결과 캄보디아 서민들에게는 피로회복제 이상의 만병통치약과 같은 이미지로 에너지음료의 강자인 레드불을 뛰어넘는 예상외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처럼 능력 있는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해 현지 사정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수출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2) 뚜레쥬르

캄보디아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이지만, 과거 프랑스 식민지 경험 등을 통해 빵에 친숙한 편이고, 이에 따라 예전부터 현지 베이커리들도 곳곳에 있었다. 2000년대 초중반, 프놈펜에서 지방으로 가는 택시가 출발 전에 들리는 곳은 빵 가게였는데, 빵을 한가득 사서 시골로 가는 모습은 일상이었다.

한편, 경제 성장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대와 급속한 도시화로 일용소비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신흥 중산층이 주도한 급속한 성장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져 고급 브랜드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촉진하였다. 이에 편승해 캄보디아 현지 CBM Group에서 수입해 온 뚜레쥬르 브랜드는, 익숙한 프랑스어 제목과, 특유의 건물 이미지로 고급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주요 도로 및 쇼핑몰에 입점하는 한편, 일부 빵은 현지화하여, 현재는 전국적으로 15여 개 직영점을 운영하는 등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생일 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나, 최근 젊은 세대들이 생일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결합하면서, 케이크 판매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3)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A사

2011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캄보디아 진출 전 해당 기업은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규제 강화로 증가하는 생산물량에 대비하여 Post-China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었다. 2011년 7월 프놈펜 무역관과 지사화 사업을 시작하여 10월부터 무역관 직원이 동행하여 공장부지 발굴과 임대주 면담 및 통역을 지원하였다.

캄보디아는 정부가 운영하는 산업단지가 없고 사기업이 운영하는 산업단지와 개인이 임대해주는 공장부지가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총 20곳에 가까운 임대후보지를 현지직원과 같이 방문하여 실사를 하였고 임대주와 면담을 하였다. 수출입 루트가 프놈펜-시하누크빌-한국, 프놈펜-호치민-한국이므로 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고려하여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노동집약적인 임가공 공장이기 때문에 노동력 분포까지 고려하여 공장 부지를 발굴하고 실사하였다. 그 외에 프놈펜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태국 국경에 있는 산업단지와 200km 떨어진 베트남 국경의 산업단지까지 실사하여 물류현황과 노동력 현황을 파악하는 등 면밀한 공장부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와 동시에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봉제공장과 기타 제조업 공장, 물류업체 등 다수의 기업을 면담하여 실제 사업 진행 시 생기는 애로사항, 유의사항 등을 파악하였고 차후 사업 진행 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더불어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원부자재 확인을 위해 다수의 자재 생산업체와 미팅하고 현지 설비 및 자재조달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크고 작은 철공소와 플라스틱 및 목재 가공업체 등을 확인하였다.

공장부지를 물색하던 중 2011년의 동남아 홍수로 인한 유래 없는 메콩강 수위의 상승으로 출장 중에 이동과 부지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잠정 되었던 부지가 일부 물에 잠기면서 임대주에게 토지를 성토하는 조건을 적용하여 차후 발생할 수 있는 공장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예비 주재원들이 공장설립 이전에 장기 체류하면서 법인설립, 캄보디아 투자청 승인,  공장 건축, 직원 모집 및 교육, 노동자 모집, 원부자재 및 설비 수입 등 공장 세팅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여 막힘없이 공장이 설립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해당 기업은 2020년 7월 기준 직원 1,50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활발한 CSR 활동 또한 진행하고 있다.

공공누리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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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1-01-15 13: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