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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인구

에티오피아의 인구수는 '16년부터 1억명을 돌파하였으며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서 제 2위의 인구대국으로 부상하였다. 1인당 국민소득은 USD 1천 이하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긴 하나 평균수명 증가 및 소득수준 향상을 감안할 경우 소비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고조되고 있다. 참고로 에티오피아인의 평균 수명은 세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42세(’70년) ⇢ 47세(’90년) ⇢ 52세(’00년) ⇢ 65세(’16년)로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외국과의 사회, 문화, 경제교류 확대로 인해 연령층과 관계없이 첨단가전 및 개인용품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외국의 소비지향적 문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실제로 중국, UAE로부터 밀수되는 제품 중 스마트폰, TV 등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7년부터 개인 면세물품에 TV가 추가된 이후 대다수 에티오피아인 해외 여행자들의 필수 구입품목으로 TV가 자리잡고 있다.   <자료원 : 세계은행(World Bank)>

소비 성향

중국산 저가제품이 지배적이나 고품질 제품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공격적인 유상차관 지원 확대와 저가 물량공세로 인해 ’17년 기준 에티오피아의 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17년 수출대상국 역시 에티오피아 인근국인 소말리아(8.5%), 사우디아라비아(7.2%)를 제치고 중국이 10%의 비중을 차지, 에티오피아의 제 1위의 교역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일방적인 시장공세에 대한 반감과 저가의 불량 제품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기술력에 기초한 주요 제품에 대해서는 美, EU 등 선진국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 공사인력의 대규모 유입(비공식 10만)과 단기 상업차관 지원확대에 따른 에티오피아의 대외채무 위험 증가 등 중국에 대한 막연한 반발 심리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또한 과거 대비 품질 개선에도 불구하고 저급한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 상품 이미지

중국산 저가‧저품질 제품 범람에 질린 소비자들이 조금씩 품질 중시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산의 시장진출 호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에 대한 逆샌드위치 인식 확산(中 대비 가격⇡, 美‧EU 대비 가격⇣ 품질 비슷)되고 있으며 경공업 제품 위주에서 의료(정부조달), 공산품(소비재) 등으로 수출다변화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에티오피아에게 한국은 형제의 나라(한국전 파병)이자 초고속 성장의 롤 모델인 한국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EDCF(유상차관)는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공공시스템 구축으로 영역 확대 중이며 무상차관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건위생, 교육훈련, 낙후지역 대상 지원 강화를, 기타 환경, 에너지, KSP 등 각 정부부처에서 자체 추진하는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섬유․봉제․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AGOA(美), EBA(EU) 무관세 특혜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 전진기지로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한국의 에티오피아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상품의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낮은 생산성, 높은 물류비의 단점에도 동남아 대비 1/3 수준의 인건비는 매력적인 요인으로서 중국의 경우 중국기업 전용 동방산업단지를 개발한 바 있으며, 최근 들어 입주가 시작된 국영공단에는 중국, 인도, 터키 봉제업체들의 진출 선언이 꾸준히 증가하여 우리 기업들 역시 지속적인 시장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공공누리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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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9-02-25 10: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