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

뉴스

말레이시아, 록다운 속 경제전망 웨비나 참관기

  • 2021-09-08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 안효찬

- 코로나19 악화로 61일부터 전면 록다운  기업 재정 매출 크게 악화 -

- 4분기부터 경제 활동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 회복 기대 -




지난 8월 17일, 코로나19 전국적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록다운과 경기회복: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가 개최됐다. 이 설명회는 MBSB 은행과 말레이시아 신용평가기관인 RAM에서 공동주관하에 진행됐다. 설명회 주요 연사로는 MBSB 은행 CEO Seri Ahmad Othman, RAM 수석 경제학자 Woon Khai Jhek, 기업 평가 책임자 Thong Mun Wai 및 Foo Ngee Kee 연사로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장기간 록다운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전망과 어떤 방향으로 대처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말레이시아 경제 전망


지난 1 동안 말레이시아 코로나19 경제적 타격을 크게 받았다. 올해는 어느정도 회복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3 4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고 국경이 지속적으로 봉쇄됨에 따라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말레이시아 정부는 현재 봉쇄 조치 완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도모할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봉쇄 조치 강화로 국민의 안전을 우선시 할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


2021 6 1일부터 전국적으로 록다운 시행된 이후로 기업 재정 매출의 급격한 하락과 더불어 소비지출심리가 감소함에 따라 향후 3개월 동안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들이 팬데믹 이전처럼 정상적인 기업경영을 없어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한 고용 시장도 위험에 처해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실업률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단계별 록다운과 경제 사회 미치는 영향

external_image

자료: 온라인 웨비나 화면 캡처 


말레이시아 월별 고용시장 현황

external_image

자료: 온라인 웨비나 화면 캡처 


한편, 2021 GDP 성장률은 서비스 부문의 열악한 운영 여건으로 3.8% 느린 회복세가 예상되며 노동 시장의 악화는 민간 소비를 둔화시킬 것이다. 2021 GDP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연도별 GDP 변화 및 예상치

external_image

자료: 온라인 웨비나 화면 캡처 


말레이시아 기업 전망


코로나19 확산은 모든 산업에 걸쳐 경제적 타격이 컸으며 중에서도 가장 영향을 받은 산업으로는 항공, 소매, 쇼핑몰, 게임, 관광 산업 이었다. 건설, 자동차, 석유 가스, 숙박 산업 또한 일부 영향을 받았으며 농장, 장갑, 전기 전자 등의 산업의 경제적 타격은 미비한 편에 속했다


지난해 항공 산업은 역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0 말레이시아의 여객 수송량은 75.6% 감소했으며, 항공 여행은 국경 봉쇄 등으로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어 여행객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은 관광업 소매업에도 연쇄 작용해 심각한 사업 부진과 지속되는 MCO(이동제한 명령) 사람들의 발자취가 점차 끊겨 매장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이러한 흐름으로 봤을 2023년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여객 수송량(좌)과 소매점 점유율(우)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 온라인 웨비나 화면 캡쳐 


재택 근무 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사무실 공간 유지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게 됐고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적인 사무실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초과함에 따라 임대료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 반면 주거 측면에서는 MCO 1.0으로 인해 2020 2분기 거래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경기부양책(PENJANA) 따른 주택 마련 캠페인(HOC) 정부 지원으로 인해 2020 3분기에 강한 반등을 보였다. 또한 재택 근무로 인해 토지매물 수요 증가 HOC정책으로 인해 주택 오버행 (overhang : 대량의 대기물량) 완화하는 도움이 됐다.


사무실 점유율(좌)과 주택 거래량(우)

external_image

자료: 온라인 웨비나 화면 캡쳐     


건설업은 록다운으로 인해 2020 상반기에 크게 불황을 겪었으며, 현장에서 코로나19 발생 프로젝트 롤아웃 지연으로 인해 팬데믹 이전의 생산성을 달성하지 못했다. 최근의 MCO 3.0으로 인해 2021 2분기 3분기 경제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제는 노동인력 부족과 재료 비용 증가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편,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플랜테이션 산업의 CPO 가격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29% 상승했다. 2021 상반기 평균가격은 RM4,051/MT 타이트한 식물성 기름 공급과 높은 SBO 가격에 힘입어 상승했다. 2021 하반기에는 계절적 요소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완화될 있지만 노동력 부족이 악화되면 수익률이 하락할 있다


좌측 표: 완공 비율 / 우측 표: CPO 가격

external_image

자료: 온라인 웨비나 화면 캡처 


주요 Q&A


Q1) 현재의 팬데믹은 1930년대의 대공황과 같은 상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1) Woon Khai Jhek(RAM Senior Economist) : 당시의 대공황 장기 침체는 급격한 소득 손실에 이어 투자 악화로 유발됐다는 점을 감안할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브렌트유 가격과 해운 운임의 급격한 상승에서   있듯이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 여건이 견조한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을 보인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은 대공황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1930년대에 일어난 것과 같은 장기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입니다.


Q2) 팬데믹 동안 경제는 어떻게 회복할 있습니까?
A2) 
Thong Mun Wai(RAM Head of Corporate Rating):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체제 형성이 경제 재개를 허용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백신접종 여부가 경제 회복의 열쇠임이 분명합니다. 경제 부문이 정상화되고 비즈니스 흐름이 회복되면 전체 경제 건전성도 이에 따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작년 말에 RMCO(회복을 위한 이동 제한령) 전환했을 일부 경기 회복의 징후를 보았습니다. 소비자들이 지출 활동을 계속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도 그에 따라 증가했습니다.


Q3) 2021년 예상 실업률은?
A3) Woon Khai Jhek(RAM Senior Economist): 올해 2분기 실업률은 평균 4.4% 수준이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로서는 연말 실업률 전망은 4.0% 예상하지만 상황에 따라 수치는 변할 있습니다.


Q4) 팬데믹이 지속되면 빈부격차가 심화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4) Woon Khai Jhe (RAM Senior Economist) : 팬데믹의 장기적인 영향 하나는 소득 격차의 확대일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불가한 직업들의 특성들을 고려할 하위소득자로 분류된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것으로 예상됩니다


Q
5) 향후 말레이시아 경제는 언제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5) Thong Mun Wai(RAM Head of Corporate Rating): 2021 4분기부터 점차적으로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며, 대외 수요 개선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로 높은 글로벌 성장과 지속적인 정부정책 지원으로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망 및 시사점


지난해부터 이어온 팬데믹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말레이시아 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요 산업 경제지표에서도 계속된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웨비나에서 언급한 것처럼 백신접종률이 향후 경제 활동 재개에 있어서 주요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게 백신접종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경제 문화가 구축될 것임은 알 수 있다. 본 웨비나에서 언급했듯이 기업들의 재택근무는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며, 오프라인 시장보다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산업 패러다임은 계속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롭게 자리 잡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명확한 타깃 설정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자료: 웨비나 자료 모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