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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식음료 시장 동향

  • 2021-09-03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 박성우

- 쿠웨이트 식음료 시장의 규모는 13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6.4% 달하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 중 -

- 고온건조한 쿠웨이트의 기후로 인해 생수, 탄산음료, 주스 등의 제품들의 큰 인기 -

 


 

쿠웨이트는 음주가 금지된 이슬람 국가이고, 연간 최고 기온이 섭씨 60도에 달할 정도로 덥고 건조한 사막기후를 가지고  식음료 관련 수요가 매우 높다. 생수, 탄산음료, 주스, 무알콜맥주, 에너지드링크 등의 제품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쿠웨이트 식음료 시장 개요

 

2014~2019 쿠웨이트 식음료 시장 규모(단위: KWD 백만)

자료: Euromonitor

 

2014~2019 쿠웨이트 식음료 시장 성장률(단위: %)

자료: Euromonitor

 

쿠웨이트에서는 연령, 성별, 인종과 무관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음료 제품들을 즐겨 이용하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2019 기준 쿠웨이트의 전체 식음료 시장 규모는 4 KWD( 13 3,500 달러  넘어섰으며, 연평균 성장률도 6.4% 달한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은 생수, 탄산음료, 주스, 에너지드링크 등이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수요가 높다.

 

1990년대 걸프전 이후 맥도날드, 버거킹, 하디스, 타코벨, 서브웨이 글로벌 패스트푸트 기업들이 쿠웨이트로 진출하였고, 이후 콜라로 대표되는 서구식 식음료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쿠웨이트는 덥고 건조한 사막기후를 가지고 어 생수를 비롯한 식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 음주가 금지된 이슬람 국가로 이에 대한 대체재로써 다른 식음료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 디와니야(Diwaniya, 쿠웨이트 남성들의 정기적으로 사교모임)와 같은 모임에서 사용되는 식음료 수요가 꾸준한 점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식음료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분야별 식음료

 

2017~2020 쿠웨이트 분야별 식음료 수입액 (단위 : US$ 천)

 

HS Code

2017

2018

2019

2020

탄산음료

220210

54,636

97,916

21,203

22,025

주스

220299

31,373

31,520

33,706

70,772

생수

220110

20,771

18,772

20,573

13,087

무알콜맥주

220291

12,499

11,911

7,220

633

자료 : Trademap


1) 탄산음료


2020년 쿠웨이트 국가별 탄산음료(HS Code 220210) 수입액 (단위 : US$ 천)


국가명

수입액

1

사우디아라비아

8,500

2

프랑스

2,510

3

레바논

2,190

4

터키

1,427

5

폴란드

1,284

6

기타

6,114

합계

22,025

자료 : Trademap

날씨가 덥고 주류가 금지된 쿠웨이트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식음료 제품군 하나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사랑받고 있다. 슈퍼마켓, 식료품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식당, 레스토랑 자판기 거의 모든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손쉽게 이용할 있으며몇몇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정기적인 가정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탄산음료 제품군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단연 콜라이며,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코카콜라사와 펩시콜라사가 쿠웨이트 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유통망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콜라의 가격은 250ml 기준 0.1 KWD( 0.3 달러) 안팎이며, 패스트푸드 식당  아니라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식사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탄산음료는 1990년대 이후 비교적 꾸준한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제품군이나, 최근 탄산음료의 잠재적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거나 적게 들어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른 GCC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쿠웨이트 정부 역시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에 대해 50%의 소비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추후 탄산음료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쿠웨이트의 1인당 탄산음료 소비량 역시 감소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 주스

설탕과 탄산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식음료라는 인식이 높아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집이나 학교에서 주로 이용되며, 아침식사와 함께 이용하기도 한다.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아니라 다양한 맛의 주스가 출시되어 있으며, SUNKIST, Florida’s Natural 같은 글로벌 음료 브랜드 아니라 KDD, ALMARAI 로컬 브랜드들의 제품 역시 다양하게 시되어 있고, 가격대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며 각종 마케팅 제품 개발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설탕이 많이 들어간(혹은 당도가 높은) 주스 보다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과즙 비중이 높고, 각종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주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주스가 아닌 코코넛 워터나 각종 식물성 워터 제품들 역시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3) 생수


2020년 쿠웨이트 국가별 생수(HS Code 220110) 수입액 (단위 : US$ 천)


국가명

수입액

1

프랑스

7,202

2

이탈리아

2,774

3

영국

990

4

레바논

812

5

세르비아

412

6

기타

897

합계

13,087

자료 : Trademap


쿠웨이트의 수돗물은 바닷물을 담수처리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나트륨과 미네랄 함량이 높고,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따라 일부 저소득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쿠웨이트 소비자들은 생수를 따로 구입하여 마시며, 사실상 생활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고온건조한 기후의 특성으로 쿠웨이트는 1인당 생수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 하나이며, 생수가 사실상의 생활필수품에 가깝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생수 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부 수입 생수의 경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자국에서 생산된 생수의 경우 1.5리터 페트병 기준 0.1 KWD( 0.3 달러) 안팎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쿠웨이트 산업부는 높은 자국내 수요를 이유로 2017 자국산 생수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생수 관련 공급 안정 정책 역시 시행 중이다.

 

탄산수나 레몬, 라임 등의 맛이 첨가된 생수의 수요가 근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나, 아직까지 전체 시장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향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탄산음료에 대한 세금이 인상된다면,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 무알콜 맥주

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는 알코올이 함유된 각종 주류의 유통 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나,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무알콜 맥주나 무알콜 와인 등의 제품은 기호 식품으로써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비교적 다양한 무알콜 맥주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맥주맛 아니라 딸기맛, 레몬맛, 파인애플맛 다양한 맛이 첨가된 무알콜 맥주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Budweiser, Estrella Damm 같이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무알콜 맥주 제품이 있으며, Barbican 같이 로컬 무알콜 맥주 브랜드 제품도 있다. 가격은 330ml 기준 0.25 KWD( 8달러) 수준으로 일반 탄산음료보다는 약간 비싼 수준이다.


제조 유통 정보


쿠웨이트에서 유통되는 음료들 중 상당 부분은 쿠웨이트 내에 있는 유나이티드 베버리지 컴퍼니(United Beverage Company, 펩시 제조), 코카콜라 쿠웨이트(Coca-Cola Kuwait), 알세이어 소프트 드링크(Al-Sayer Soft Drinks) 등과 같은 제조사에서 만들어지며, 쿠웨이트에서 생산되지 않는 무알콜 맥주 기타 음료들은 원산지에서 직접 수입된다.

 

이렇게 제조 혹은 수입된 식음료들은 대형 마트, 레스토랑, 호텔, 소형 소매업체, 식료품점,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의 유통망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1) 대형 마트 : 정부의 지원을 받는 소비자협동조합(UCCS) 비롯하여 민간 마트 체인인 술탄 센터(The Sultan Center), 시티 센터(City Centre), 루마트(LuLu Mart), MAF 까르푸(MAF Carrefour), 온코스트 캐시 캐리(OnCost Cash & Carry) 등이 있다.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 쾌적한 쇼핑환경 등으로 인해 가장 주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2) 레스토랑 & 호텔 : 쿠웨이트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프랜차이즈 식당, 호텔이 있으며, 제조사나 수입업자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여 서비스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한다.

 

3) 소형 식료품점 : 쿠웨이트에는 작은 규모의 식료품점이 2,000 곳이 있다. 취급하는 식음료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접근성이 좋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온라인 쇼핑 : 코로나19 인한 통행금지 락다운 이후 대부분의 대형 슈퍼마켓들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 수도 폭으로 증가하였다. 온라인 판매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쇼핑 플랫폼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몰을 함께 운영한다.

 

시사점


쿠웨이트의 전체 식음료 시장 규모는  4 KWD( 13 3,500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6.4%에 달하는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운 날씨 등으로 인해 탄산음료, 주스, 무알콜맥주 등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이슈 등으로 인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나 건강 관련 음료 등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쿠웨이트 내에서 직접 생산되어 유통되는 식음료의 비중이 높긴 하나, 무알콜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들이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쿠웨이트 식품 바이어의 의견에 따르면 많은 쿠웨이트 바이어들이 한국산 식음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식품 업체들과 거래하는 것에도 큰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한국산 제품들이 현지에서 생산되어 유통되는 식음료 제품들과의 직접 경쟁을 하기에는 제조단가, 운송비, 관세 등의 차이로 인해 가격경쟁이 쉽지않다. 따라서 이들과 비슷한 제품이나 일반적인 제품 보다는 차별화되는 제품, 고급화 제품, 건강 관련 제품과 같이 명확한 차별점과 구매포인트를 가진 제품들을 위주로 쿠웨이트 진출전략을 구성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Trademap, Sultan Center, Pixabay, 무역관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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