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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캄보디아 코로나 현황 및 경제회복 전망

  • 2021-07-29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 이주영

- 무역과 투자 점진적 회복 속에 산업다각화 -

- 소비 감소와 환율 안정화에 따른 인플레이션(2020년) 안정화 -

 

 


코로나19로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면서 캄보디아 2020년 경제성장률은 -3.1%(세계은행)이였다. 2021년은 캄보디아 정부의 빠른 백신접종과 확장정 재정·통화정책, 글로벌 수요 회복, 외국인 직접투자 회복과 함께 4.0%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1.0%가 예상된다.


캄보디아 코로나19 확산 현황


2020년까지 캄보디아는 빠른 방역조치로 총 확진자 수 300명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1년 3차 지역 감염을 시작으로, 확진자 6만9608명, 사망자 1168명(2021.7.21. 기준)을 기록하며, 캄보디아 코로나19 현황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더욱이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돼 75건(2021.7.21. 기준)을 기록하며 캄보디아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0년 코로나 발생한 직후 주요국 입국금지, 도착∙관광비자 중단 등 강력한 방역정책을 펼쳤다. 이는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치료보다는 확산방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지금도 캄보디아 내 코로나 확산에 따라 록다운시행(4~5월), 야간 통행금지(일부지역 지속), 베트남 국경봉쇄 및 태국 국경 강화하며,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동시에 검사∙추적∙치료부분 관리도 확대하고 있다. 신속항원 검사키트 사용관리지침을 발표해 기업의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고 QR코드 등록시스템으로 확진자 동선추적과 함께 의료시설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자택치료지침 발표했다.


특히, 빠르게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을 시작했다. 402만 명이 접종을 완료해 인구 1000만 명당 40.2%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군경 등을 대상으로 한 3월 우선접종을 시작으로, 수도 프놈펜 집중접종(5~7월), 현재는 지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중국 정부의 기부 및 캄보디아 정부 구입으로 시노팜∙시노백(95.1%) 중심으로 접종을 진행해왔으며,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준비하며, 추가 백신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점차 회복이 예상되는 캄보디아 경제


캄보디아는 2020년 세계경제 수요 위축으로 -3.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회복, 백신 접종에 따른 국내 수요 회복, 캄보디아 정부의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으로 등으로 2021년 4.0%, 2022년 5.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캄보디아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봉쇄, 백신 접종 지연 등 캄보디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우 2021년 1.0%, 2022년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업에 의존하는 캄보디아 경제 특성상, 국내수요 및 해외수출이 회복하더라도 2023년까지는 코로나19 이전의 경제성장률 회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건설·봉제업·관광업에 집중되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비의류 제조업과 농식품업으로 다각화되면서 캄보디아 산업 내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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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세계은행

 

무역과 투자의 점진적 회복과 산업다각화


글로벌 수요 회복과 미국의 경제부양정책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태국·중국의 해외수출 증가율이 크게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관광업 중심의 캄보디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약 10%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2021년 3월 기준). 운송비용상승과 캄보디아 상품수출은 2021년 1~4월 12.2%가 증가했다. 캄보디아 주요 수출품목인 의류·면직물, 신발 등은 2020년부터 비중이 감소해 2021년에는 전년대비 45.6%가 감소했다. 유럽 EBA(Everything But Arms) 관세특혜 일부 중단(2020년 8월)과 미국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만료(2020년 12월) 및 의회 승인 보류에 따라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농수산품 및 가공농식품, 전자제품 및 차량부품류, 기타품목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캄보디아 내 산업 다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주요국 수출증가율 및 캄보디아 부문별 수출비중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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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세계은행, 캄보디아 정부


캄보디아 정부 승인받은 외국인직접투자액은 2020년 4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다. 양자FTA(한-캄 FTA, 캄-중 FTA), 다자협정(RCEP) 체결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서 기존 건설·부동산업에 집중돼 있던 투자가 캄-중FTA 에너지, 헬스케어,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특히,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 타격에도 불구하고 5성급호텔과 테마파크 등의 투자유입이 가장 컸으며 그 외 재생에너지, 의료, 통신 등의 비의류 제조업 투자가 뒤를 이었다. 그 외 농업 및 농산품 가공, 의류, 광업, 건설업이 있다. 외국인 투자부문 다변화에 따라 향후 캄보디아 산업구조 다변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직접투자액 증가율과 외국인직접투자액

(단위: %, 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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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세계은행, 캄보디아정부


소비위축에 따라 인플레이션 안정화


2020년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었음에도 국내소비가 위축됐으며, 2021년 코로나 확산 이후에는 더 큰 폭으로 위축됐다. 공산품 및 식품 등 소비재 전반을 수입에 의존하는 캄보디아에서 2021년 4월 식료품(-45.3%), 가솔린(-12.2%), 차량류(-25.8%) 등 수입수요가 감소했다. 물품수요가 감소와 환율 안정화에 따라 수입식품 등의 가격이 감소하며 인플레이션은 2020년 2.9%에서 2021년 2월 1.7%로 하락했다. 돼지고기를 제외한 식품 전반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휘발유와 주거비용은 소폭 상승했다.


부문별 인플레이션 기여율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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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세계은행, 캄보디아 정부


시사점


코로나19로 -3.1%의 성장률을 기록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업 중심의 캄보디아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캄보디아 산업 전반에서 변화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봉제산업 중심의 제조업에서 에너지 및 농산품가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캄보디아 내 산업 개편 움직임과 경제회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산업 발굴의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료: 세계은행 IMF, ADB, Angkor Research, Khmer Times, Phnom Penh Post 등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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