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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경제회복 신호 속 엔데믹을 준비하는 싱가포르
2021-09-27 싱가포르 싱가포르무역관 최선미

- PMI 지속 증가세, GDP 상승 등 경제회복 긍정적 신호 -

- 방역조치 완화와 재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출구전략 준비 -




최근 싱가포르는 ‘엔데믹(Endemic)’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엔데믹은 바이러스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보는것을 뜻한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병 이전 수준의 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정은 경제 재개방이 가까워졌음을 보여주기도 하며, 싱가포르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주목된다. 실제로도 PMI GDP 등의 경제지표에서 최근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으며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싱가포르의 빠른 경제회복이 기대된다.


2년 반 만에 PMI 최고점 도달

 

싱가포르 경제회복 추세는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통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 PMI는 2021년 7월 51.0으로 나타나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이러한 성장세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나 공장 생산량 증가 등으로 제조업의 동향이 빠른 추세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싱가포르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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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IPMM(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 자료 바탕으로 작성

 

제조 및 건설업계 활기, GDP 상승

 

싱가포르의 2021년 2분기 실질 GDP는 전년도 동기대비 14.7% 상승하여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경제회복 추세가 뚜렷함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가 8월에 발표한 보고서는 이처럼 높은 경제 성장률은 2개년도에 걸친 코로나19 상황과 업계의 성장세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2020년 4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싱가포르에서는 강력한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를 도입했다. 전면적으로 조치가 적용되면서 당시 싱가포르는 경제적 타격을 입었으며, 2020년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3.3%가량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이번 분기 GDP에서 일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 GDP 변동추이(‘20년 2분기~’21년 2분기)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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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년 동기대비

자료: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보고서(2021.08)

 

이번 GDP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제조, 기타 서비스 산업, 건설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성장은 전체 클러스터에 걸친 생산량 확대의 영향으로 해석되었다. 서비스 생산 분야는 행정과 지원 서비스 분야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부문에서 이번 분기 동안 확장세를 보였다. 건설 분야는 전년도 동기 대비 106%가 성장하여 눈에 띄는 수치로 나타났다.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이전 분기에 다소 주춤하였던 건설 공사가 확대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 더욱이 서킷 브레이커 기간 동안 대부분의 건설 활동이 중단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2021년 2분기 업종별 성장률 현황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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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좌) 업종별 성장률, (우) 업종별 실질 GDP 성장세 기여정도

자료: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보고서(2021.08)

 

경제회복 긍정적 신호탄

 

싱가포르의 경제회복은 이전의 전망치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통산산업부(MTI)는 8월 11일, 2021년 싱가포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20년 11월에 발표한 4~6%에서 7~8%로 상향 조정하였다. 한편,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도 동기대비 7.7% 성장하였다. 더욱이 이러한 전망은 싱가포르의 높은 백신접종률과 확진자 발생 추이 완화 이후에 발표돼 코로나19상황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코로나19 상황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 따르면 8월 30일 기준 싱가포르 전체 인구 중 8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전체 인구의 83% 정도는 백신을 1차접종까지 완료하였다. 누적 감염자는 67,171명이며 사망자는 55명으로 집계되었다. 8월 2~4주차 기간 동안 주간 지역감염 발생은 평균 두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 코로나 감염자 사례 발생 추이

(단위 : 발생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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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싱가포르 복지부(MOH) 코로나19 상황 리포트

 

방역조치 완화를 통한 재개방

 

싱가포르 정부는 2020년 4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를 발표하고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단계조치를 여러 번에 걸쳐 변경해왔으며, 현재는 Phase 2(Heightened Alert)에 해당하는 조치를 적용 중이다. 전체 단계 중 중간정도 수준의 Phase 2(Heightened Alert) 조치는 일부 기준이 추가로 완화된 상태이다. 사적모임은 5인까지 허용되며 기존의 전면재택근무 체제에서 회사 직원의 50%까지 사무실로 복귀가 허용되는 등 기존과 비교하면 외부활동이 더욱 개방되었다.

 

또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기준을 우선 완화하면서 국경 재개방이 일부 시작되었다. 9월 8일부터는 2개 국가(독일, 브루나이)의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으로 별도 검역통제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백신 트레블 레인(VTL : Vaccinated Travel Lane)을 도입한다. 추가로, 싱가포르에서 지정하는 안전국가(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대부분 지역) 여행 기록이 있는 ATP(Air Travel Pass) 소유자는 도착 직후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될 경우 SHN(Stay-Home Notice, 자가격리)이 면제되고 있다. 앞으로 싱가포르는 더 다양한 국가의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국경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경 재개방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감염 유행을 어떻게 잘 방지하느냐에 따라 추가적인 완화조치도 논의될 것임을 밝혔다.

 

Pre-엔데믹 전환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경제회복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완화된 방역 조치를 ‘Pre-엔데믹 전환 단계’의 일환으로 표현하였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델타변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례가 계속 증가하지만, 백신접종률 역시 높아지고 있을 경우 재개방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해준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싱가포르의 현재 높은 백신 접종률도 방역 조치 완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 중인 싱가포르의 엔데믹 전환 방역 조치는 싱가포르의 경제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완화를 통한 경제 재개방은 한국과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통산산업부(MTI)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의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정하여 비즈니스 방문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싱가포르 경제의 회복조짐과 방역 조치 완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료: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보건부(MOH), 기업청(ESG), SIPMM, 현지언론(Business times, Straits times),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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