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외부전문가 기고

[기고] K-Beauty In Ukraine
2020-11-25 우크라이나 키예프무역관 최한나




배은성 대표 Astory International

 

 

과거 소비에트 시절, 국가적 지시 사항이 있었던 것(국룰)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네일 아트를 하지 않은 여성을 찾아보기가 힘들고, 구매 가능 한도 내에서는 외모 가꾸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기에, 평균 월급이 약 50~60만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특히 색조 제품에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스킨케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스킨케어 제품의 강자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 또한 매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글은 한국산 화장품을 현지 슈퍼마켓, H&B 스토어에 제품을 입점시키고 있는 바이어의 입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성향 및 선호제품 그리고 이에 맞춰 대형 유통채널들의 구매 성향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 소비자 선호 제품과 유통채널 성향 및 적정 공급 가격대

  Made In Korea 제품

  - 특정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심 또는 선호도 보다는 전반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제품 가격이 구매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한국산 제품은 상대적으로 유명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낮은 신규 브랜드 또는 국내 내수용보다는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제품 및 브랜드인 경우가 많다.

  - 중소기업 제품 및 브랜드에게 있어 시장 진출 장벽이 높지 않은 편이나, 다양한 셀러들에 의해 판매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이는 브랜드 생명 주기를 짧게 만들고 있다.

 

 ○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특징

  -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유통 채널 또한 이미 판매 중에 있거나,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마스크 팩, 스킨케어 제품으로 시작을 하여, 현재는 헤어 제품, 치약 등의 위생용품과 세탁세제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 한국으로부터 직접 수입보다는 우크라이나 디스트리뷰터로부터 현지 구매를 선호하는 편이며, 결제 조건은 일반적으로 3개월로 요청을 하고 있음. FOB 거래 또한 최소 45일에서 3개월을 요구하고 있음. 독점 계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 찔러보는 수준의 것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면 쉽게 수긍하는 편이다.

- 크게 슈퍼마켓과 H&B 채널로 구분하여 보면, 슈퍼마켓의 경우 현지 디스트리뷰터의 공급가에서 40~50% 그리고 H&B 스토어는 70~100%로 마크업을 하고 있으며, FOB 가격에서는 300% 정도를 평균으로 하고 있다.

 

 ○ 헤어 제품

  - 아름다운 머리결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다.

  - 대부분의 여성들이 헤어 염색을 하고, 특히 탈색이 필요한 금발을 선호하는 여성이 많아 손상모 복구 제품에 가장 높은 수요가 있으며, 볼륨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높은 편임. 두피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는 아직 시장 형성 중으로 보인다.

  - 소비자 그리고 유통채널들의 한국산 헤어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매스마켓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인한 가격 경쟁 어려움이 존재한다.

  -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큰 비용이 지출하지 않고,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200ml 제품에 대한 요청이 많은 편이다.

- 1~2종 품목 수 보다는 4종 이상으로 구성되어 라인화된 제품 그리고 500~600ml 용량 기준으로 FOB 가격 3USD이하 제품 선호하고 있으며, 유통채널 구매 담당자가 원하는 하는 최종 소비자 가격은 200~300 흐리브나 이하이다.

 

○ 마스크팩

 -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구매력이라는 현실적 문제로 인해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마스크가 한국 화장품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오프라인을 구별하지 않고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 고기능성의 고가 제품보다는 FOB가격 0.2USD 이하 제품을 선호하며, 10~20개가 들어가는 단상자 포장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유통채널 구매 담당자가 원하는 최종 소비자 가격은 15~20 흐리브나 이하이다.

  - 마스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제품에 있어, 제품 자체 1차 또는 2차 패키징에 현지어로의 제품 설명 보다는, 수입 제품 강조를 위해 후면 라벨 부착을 선호하고 있어, 이로인해 수량이 많은 마스크의 경우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측면이 있다.

-  2019년과 2020년 초반까지는 아이패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으나, 점점 떨어지는 추세이다.

 

○ 스킨케어 제품

  - 단계별 모든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토너 그리고 크림을 주로 사용하고, 에멀젼과 젤 타입의 크림에 대한 선호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아이크림은 최소 40대부터 그리고 선크림은 여름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구매하고 있는 편이다.

  - 마스크에 이어 한국 화장품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바디용 알로에 젤이 있으며, 스네일 성분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어, 스네일 젤 또한 인기가 높은 편이다.

  - 토너, 에멀젼 등의 세트 구성 상품보다는 3~4종의 크림 그리고 50~100ml기준 FOB 가격 2~2.5USD이하의 가격대를 선호하고 있으며, 유통채널 구매 담당자가 원하는 하는 최종 소비자 가격은 150~200 흐리브나 이하이다.

 

□ 제품 가격에 따라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

 ○ 상대적 고가의 제품

- 동일한 이름의 슈퍼마켓에서도 위치한 지역에 따라 등급이 있으며(프리미엄 매장 / 일반 매장), 프리미엄 매장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수입 제품들로 매장이 구성되어 있다.

- 이는 구매력이 높지 않은 우크라이나 시장에서도 가격이 높은 제품 또한 현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나 입점 매장 수가 적기에 하나의 유통채널에서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그러나 이를 소비자들에게 제품 노출 또는 홍보용 채널로 활용하여,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다른 오프라인 채널로의 입점과 온라인에서의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매스마켓 제품

- 적정한 품질의 매스마켓 제품의 경우는 입점 매장 수를 많이 가지고 갈 수 있기에, 많은 주문량을 받을 수 있다.

- 다만 다수의 바이어들에게 동시에 같은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경쟁의 심화로 제품의 적정 시장 가격이 무너질 수가 있으며, 이는 특히 온라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 주로 오프라인에 포지셔닝한 대형 바이어들의 경우는 온라인 가격과의 경쟁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바, 온라인 시장 가격과의 비교임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가격 경쟁력은 대형바이어로부터의 재발주가 이어지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거래와 제품 및 브랜드의 가치 유지를 위해서는 현지에 다수의 판매자들 또는 디스트리뷰터를 두기 보다는 출고 창구 수를 줄이고 가격선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공공누리 4유형

KOTRA의 저작물인 ([기고] K-Beauty In Ukraine)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번호, 제목, 국가를 표시 합니다.
번호 제목 국가 작성일자
1 말레이시아, RCEP 체결로 경제 도약 기대 말레이시아 2020-11-20
2 그리스, 뜨고 있는 한류시장 그리스 2020-11-20
3 우즈베키스탄 은행산업 현황 우즈베키스탄 2020-11-20
4 우크라이나 국제 식품 박람회 현장스케치 우크라이나 2020-11-13
5 루마니아 코로나 제품 수입회사 인터뷰 루마니아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