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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별 주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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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뉴질랜드 에너지 산업 정보
2021-03-22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뉴질랜드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와 자연과의 동반성장(Sustainable Growth)에 대해 관심이 높은 대표적인 친환경 국가이다정부는 2030년까지 석탄 등의 화석연료 사용 제로(Zer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모든 전기 인프라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 에너지 전략 2050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담고 있으며, 탄소 배출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계획과 전략 생산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에너지원의 효율적 사용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에너지원 개발에 따른 환경적 책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에너지 자원 개발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뉴질랜드 에너지 전략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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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질랜드 MBIE(혁신경제산업부)

 

정부는 전기산업법 및 전기법을 통해 관련 산업의 규제 및 안전관리 조항들을 가이드하고 있다. 전기산업법(Electricity Industry Act 2010)은 뉴질랜드 전기산업의 규제범위를 정의하고 관련기관의 전기산업 관리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법안을 통해 전기위원회가 설립됐으며 전기산업법은 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전기의 소유권, 배급 및 분리를 담당하는 공급 기업에 대한 관리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전기법(Electricity Act 1992)은 전기 산업 및 공급에 대한 규제 외에도 전력 생산과 관련된 노동자들의 안전과 관리사항을 담고 있으며 전기공사규정(Electrical code)을 통해 공사의 허가 및 규제 등을 명시하고 있다.


주요 전력 생산기업 현황

 

주요 전력 발전(發電) 회사로는 머큐리(Mercury), 컨택 에너지(Contact Energy), 제네시스 파워(Genesis Power), 메르디안 에너지(Merdian Energy) 등이 있다. 이들 발전사는 국영 송전공사인 트랜스파워(Transpower)를 통해 전국에 전기를 공급하며, 또한 리테일러(Retailer)로 소비자들에게 전기를 판매하기도 한다.

 

제네시스 파워는 953메가와트(MW) 생산 규모의 헌틀리(Huntly) 파워스테이션, 통가리로(Tongariro), 와이카래모아나 (Waikaremoanan), Tekapo(테카포) 등 전국 6개 지역에 전기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컨택 에너지는 북섬에 다수의 지열발전소들을 보유하고, 메르디안 에너지는 수력발전소 외에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머큐리는 1927년에 만들어진 북섬 헤밀턴 지역의 아라푸니 발전소를 포함해 8개의 수력발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디안 에너지 수력·풍력 발전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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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메르디안 에너지 홈페이지(https://www.meridianenergy.co.nz/)

 

전기에너지 산업 관련 주요 기관

 

에너지효율 및 보존 관리국(EECA: Energy Efficiency and Conservation Authority)은 관련 현지 법인 Energy Efficiency and Conservation Act 2000에 의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뉴질랜드 전력의 가정과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이다. 또한 해당 기관은 뉴질랜드 에너지 절감,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정책, 동향,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국민에게 가이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ECA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 효율화 관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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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뉴질랜드 정부 에너지효율화 홈페이지(https://genless.govt.nz/)

 

국영 송전기업 트랜스파워(Transpower)는 뉴질랜드 국영송전공사로부터 분리돼 국가 전력망을 소유하고 관련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트랜스 파워의 관리 대상인 국가 전력망은 뉴질랜드 전역을 관통하고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모든 지역의 발전소 및 고압 송전망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송전망에 대한 발전계획의 수립과 정전 관리를 담당하며 전력 공급 신뢰도, 전압 및 안정적 주파수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통상 위원회(NZ Commerce Commission)에 의해 승인된 투자와 송전망개발에 대한 건설 책임을 가지고 있다.

 

트랜스파워의 오클랜드 전력망 운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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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트랜스파워 홈페이지(https://www.transpower.co.nz)


전력산업 동향 및 이슈

 

뉴질랜드는 기후적,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풍부한 수자원과 지열 및 풍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자원 개발에 유리한 입지라 할 수 있다. 수력은 전체 발전 전력의 60%에 달할 만큼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특히 남섬전역에 수력 발전을 위한 터빈들이 많이 설치돼 있다.

 

다음으로 풍력은 2000년대 개발이 가속화되며 타라루아와 마히네랑기에 3MW급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향후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량을 줄이는 대신 풍력을 사용해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으로 풍력 발전량을 전체 전력의 2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원 중 개발이 더딘 분야이나 소규모 태양광 발전기 설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전력 공급사들의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과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풍력발전 좌: 타라루아/:마히네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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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질랜드 풍력에너지협회(NZ Wind energy association)

 

주요 이슈로 최근 뉴질랜드 정부는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적으로 수소에너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에 필요한 첨단장비와 기술력 확보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소협회(NZ Hydrogen Association)를 설립하는 한편, 타라나키를 수소경제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크린 에너지(Clean Energy) 분야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 정부와 수소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국제 에너지기구의 수소 기술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 100%를 목표로 두고 전력 공급망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전력관리시스템등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분야 주요 원천기술 및 첨단장비 공급사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 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의 수급 현황

 

뉴질랜드 전력 산업 시장구조

 

뉴질랜드는 전력의 생산에서 소비자 판매까지 4단계로 나눠 볼 수 있으며 전력 공급망에는 국영기업과 각 지역의 민간 기업들이 송전 및 배전, 판매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질랜드 전력생산 및 판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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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질랜드 산업부(MBIE) 홈페이지(https://www.mbie.govt.nz/)

 

(생산) 주요 전기 생산 회사로는 컨텍 에너지(Contact Energy), 제네시스 파워(Genesis Power), 메르디안 에너지(Merdian Energy), 마이티 리버 파워(Mighty River Power), 트러스트 파워(Trust Power), 토드 에너지(Todd Energy) 6개 주요 업체를 들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약 40여 개의 발전소에서 수력(50% 이상), 지열, 화력, 풍력 등의 에너지원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송전) 생산된 전기의 송전은 국영기업인 트랜스파워가 담당하고 국가전력망(National Electricity Grid)이라고 불리는 전력 공급 네트워크를 관리하며, 고압전기를 뉴질랜드 전역의 174 GXP(Grid Exit Point) 지점으로 전송한다. 트랜스파워는 실제 소비자에 전기를 공급하는 각 지역의 배전망에 발전소의 고압 전기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배전) 트랜스파워에 의해 공급된 고압전기는 각 변전소들을 통해 낮은 전압으로 변환한 다음, 뉴질랜드 전역의 약 29개 지역 전기 배전업체들을 통해 소비자들에 공급된다. 대표적인 배전업체로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지역의 전기 배전을 담당하는 벡터(Vector)와 북섬 중부지역에 대한 전기 배전 공급망을 갖춘 파워코(PowerCo)가 있으며 이외에도 약 15개의 배전업체들이 남섬과 북섬의 각 지역별로 전력 공급을 맡고 있다.

 

(소매) 앞서 전기생산 기업들과 재판매업체 등 여러 리테일러(Retailer)들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기가 판매되며 소비자들은 이들 리테일러들을 통해 최종 서비스와 그에 따른 요금을 납부하게 된다.

 

전기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자원

 

뉴질랜드에서 전력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남섬과 북섬이 가지고는 지형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 경제도시인 오클랜드와 수도인 웰링턴이 위치한 북섬의 경우 수력, 가스, 석탄, 지열 발전소 들이 대도시 인근과 내륙에 위치해 있다. 남섬은 풍부한 수력 자원을 활용한 수력 발전소와 대용량의 풍력 발전소들이 위치해 있다.

 

뉴질랜드 전력 공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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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뉴질랜드 기후변화 대응 위원회(https://www.iccc.mfe.govt.nz/)

 

뉴질랜드 전력 발전량은 아래 그래프처럼 수력발전이 전체 발전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으며 이외 지열, 풍력 등의 에너지원을 합하면 전체 발전량의 85% 이상이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또한 수력발전을 위한 터빈들은 남섬에 많이 설치돼있고 북섬은 지열발전과 화력발전소가 있으며, 향후 화력발전을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성장이 기대가 되는 지역이다.

 

뉴질랜드 전력 에너지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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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질랜드 MBIE(혁신경제산업부) 2020 에너지 보고서


뉴질랜드 전력의 주요 수요처

 

뉴질랜드 전력 도매시장은 현물시장과 헤지시장으로 구성되며 현물시장의 전력 가격은 뉴질랜드거래소(NZX)을 통해 정기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뉴질랜드 2020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된 전력은 주로 산업용과 가정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업 및 농수산업에서도 수요가 있다특히 산업용 전기 소비는 식품가공과 금속가공 산업에서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남섬에 위치한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 하나인 NZAS(New Zealand Aluminum Smelter)는 전체 산업용 전기의 35%에 달하는 높은 전력 소비를 기록했다이렇게 소비되는 전력의 소비량은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AMI) 기반의 스마트 미터기로 측정이 되며, 신규소비처에는 대부분 스마트미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전력 주요 수요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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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질랜드 MBIE(혁신경제산업부) 2020 에너지 보고서

 

뉴질랜드 전력 수출입 및 주요 이슈

 

혁신경제산업부의 2020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전력 생산을 위해 필요한 석탄을 수입하고 있으나 전력 자체를 수입하거나 수출하지는 않고 있으며 뉴질랜드 인근 태평양 도서국으로의 태양관 발전소 개발 등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섬 전기 배전 회사 CEO 인터뷰

 

인터뷰 대상자: 앤드류 톰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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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알파인에너지 홈페이지 (https://www.alpineenergy.co.nz/)


Q1. 뉴질랜드는 재생에너지 사용률이 매우 높은 국가이고 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에너지 관련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A1. 이곳 남섬은 수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대부분의 전력원이 수력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우리 회사는 수력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남캔터버리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래성장동력을 고민하면서 태양광 발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넓히려는 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에너지원 개발을 통한 전력공급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남캔터버리는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에 용이한 농지와 목장들이 많아 이러한 유휴 공간 활용한 발전설비 투자와 전력생산을 통한 수익 모델을 예측하고 있다아울러 풍력발전에도 유리한 입지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풍력터빈 제품 개발에도 관심이 많으며, 사업화를 위한 검토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한 발전은 지구온난화 등의 이슈로 사라지게 될 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이 자리를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이 대체할 것이다. 특히 수소에너지에 대한 활용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Q2.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과 장비 확보와 관련해서 특별한 이슈는 없는지요?

뉴질랜드는 식품가공업 등 낙농 분야 1차산업 생산물을 원료로 하는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다. 그러나 그 외 소재성 부품이나 기계장치 등의 개발을 위한 제조 인프라가 없어 외국으로부터 수입의존도가 높다. 알파인 에너지도 배전 케이블 교체 수요가 있을 때 외국으로부터 수입을 해왔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공급 사업에 대한 계획에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외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최근 몇 년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구상하면서 핵심 술과 장비들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태평양 도상국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진출전략(SWOT 분석 및 유망분야)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정부지원

- 꾸준한 인구증가, 전력수요 지속 증가

- 인프라 구축에 높은 투자비용

- 원자재 외국 의존도 높아, 가격변동 리스크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장려

- 에너지 관련 산업 내 적극적인 신사업 개발

- 가격경쟁력 우위의 중국 제품과 경쟁

- 화석연료 활용 발전소 감축 관련 이해관계 복잡

 

유망분야

 

뉴질랜드는 국토면적이 남한의 2.7배에 달해 전기 송·배전 관련 인프라의 커버리지가 넓어 장비 신규 도입과 교체수요가 많으며, 이들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 수요 높다. 또한 2035년까지 모든 전기 생산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기 때문에 발전회사들은 조력, 풍력, 태양열을 활용할 전기 생산에 필요한 관련 장비와 기술에 관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소 에너지,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신기술 수용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분야 기술 수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IT기술 그리고 바이오 분야 제조 경쟁력은 현지 에너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수소에너지 개발 분야는 현지 기업들도 한국이 선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향후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뉴질랜드 트랜스파워(Transpower), 뉴질랜드혁신경제산업부(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 Employment), 뉴질랜드 1차산업부, 2017전력신산업 조사보고서, 2020 NZ에너지 보고서 등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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