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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스타 시장동향
2021-03-10 일본 도쿄무역관 하세가와요시유키

- 코로나 영향으로 가격 및 조리의 편의성 등이 재평가되며 수입 급증 -

- 2020년 수입액 사상 최대치,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존재 -



  

상품명: 파스타(HS CODE 190219)

 

  ㅇ 관세: 기본세율 32~40/kg, WTO 협정세율 27.2~30/kg (2021.1.1. 관세율표 기준)

  ㅇ 수입규제: 별도 수입규제 없음.

  ㅇ 관련법령·인증: 일본으로 식품 수출 시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후생노동성 검역소에 식품 등 수입신고서를 제출해 식품위생법 적합여부에 대한 심사 및 검사 필요

  

관련 기관 및 전시회

구분

명칭

URL

관련 기관

JPA(일반사단법인 일본파스타협회)

https://www.pasta.or.jp/

전국 건면협동조합연합회

http://www.kanmen.com/

관련 전시회

FOODEX JAPAN 2021

https://www.jma.or.jp/foodex/

SMTS2021(55회 수퍼마켓·트레이드 쇼2021)

http://www.smts.jp/jp/index.html

외식 비즈니스 위크 2021

https://www.gaishokubusiness.jp/

 

아마존 판매 랭킹(면류·파스타)에서 상위에 랭크된 'Barilla No.5 스파게티 5kg'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0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8pixel, 세로 645pixel

자료: amazon.co.jp

 

일본의 파스타 시장동향

 

일본의 파스타 시장 규모(2020년 기준)는 전년대비 14.9% 증가한 327000톤으로 예년과 비교해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일본 파스타협회 발표). 2020년의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는 작년 2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자택에 머무는 시간의 증가, 쇼핑 빈도 및 외식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파스타가 인기를 끈 배경에는 점심식사로 적합하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점, 레토르트 소스를 사용하면 쉽게 조리할 수 있고 다른 반찬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점, 유통기한이 약 2년으로 비교적 길어 상온 보존이 가능해 냉장고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점 등으로 파스타의 수요는 늘어났으며 수량 및 금액 모두 증가했다.

 

파스타는 가사 부담과 가계 불안 증대라는 소비자 요구의 변화에 매우 잘 맞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파스타 제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상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체제를 정비해 나갔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의 요인을 제외한다고 해도 고품질 제품을 요구하는 고객의 증가나 맞벌이 세대의 증가에 의해 단시간에 조리 가능한 제품이 요구되는 등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에 따른 중식(점심) 수요의 확대나 편의점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점 등이 배경으로 작용해 상품 개발 경쟁, 가격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스타의 일본 국내 생산량·수입량 추이

(단위: 톤, %)

연도

일본 내 생산량

수입량

일본 내 총공급량

생산량

증감률

수입량

증감률

공급량

증감률

2014

154,767

2.7

133,015

0.3

287,212

1.6

2015

144,731

-6.5

131,987

-0.8

276,165

3.8

2016

133,823

-7.5

145,021

9.9

278,295

0.8

2017

134,447

0.5

149,689

3.2

283,603

1.9

2018

134,696

0.2

138,493

-7.5

272,654

-3.9

2019

139,569

3.6

146,189

5.6

285,225

4.6

2020

147,232

5.5

180,956

23.8

327,614

14.9

자료: 일본 파스타협회

 

최근 3년간 수입동향

 

일본의 파스타 수입은 중국과 베트남이 일본 수입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파스타(HS 1902.19)의 일본 수입에 대한 지금까지의 장기적인 동향을 살펴보면, 1980년대 후반의 이탈리아 요리의 대유행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요리는 일본인의 식생활에 녹아들어 본고장의 맛을 지향하는 추세가 수입품 시장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수입 수량, 금액 모두 증가추세를 나타냈으며 2020년 총수입액은 308억5200만 엔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금액(2020)을 보면 이탈리아가 111억3000만 엔으로 1(점유율 36.1%), 터키가 55억2100만 엔으로 2(17.9%), 이하 3위가 중국(52억7600만 엔, 17.1%), 4위 미국(32억1000만 엔, 10.4%)이 뒤를 잇는다. 상기 국가들은 파스타의 원료인 듀럼밀의 산지이기도 하며, 특히 이탈리아는 파스타의 본고장이라는 브랜드 파워, 중국과 터키는 비용과 품질의 균형, 미국은 고단백이며 양질의 원료라는 특징이 있다.

 

한국은 17억3500만 엔으로 6, 점유율 5.9%로 존재감이 크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일본의 수입액은 증가 경향이 계속 되고 있고 앞서 기술한 대로 코로나의 영향에 의해 수요가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한국의 수출 확대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향후의 수입동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되는 요소로 일EU·EPA 발효(20192)가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수입량의 절반(연간 약 100억 엔)을 차지하는 EU로부터의 파스타 수입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돼 발효 11년 만에 철폐된다. 향후 EU산 제품의 수입 증가, 그에 따른 판매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3년간 일본의 국가별 파스타(HS1902.19) 수입동향
(단위: 백만 엔,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수입증감률

시장점유율

2019

2020

총계

25,985

30,852

18.7

-

1

이탈리아

9,155

11,130

21.6

36.08

2

터키

4,390

5,521

25.7

17.90

3

중국

4,957

5,276

6.4

17.10

4

미국

2,815

3,210

14.0

10.40

5

태국

1,677

1,827

9.0

5.92

6

한국

1,361

1,735

27.5

5.62

7

베트남

890

1,094

23.0

3.55

8

그리스

228

325

42.8

1.05

9

대만

223

222

-0.4

0.72

10

라트비아

38

181

376.2

0.59

 자료: 한국무역협회(2021.3.8. 기준)

 

경쟁 동향

 

일본 내 파스타 제조사는 일본 파스타협회 가맹사인 8개사로 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카기 식품, 오쿠모토 제분, 오마이(닛폰 제분), 코르노 마카로니, 쇼와 산업, 니혼세이마, 하고로모 푸드, ··마카로니(닛신 푸드)8사로 제조기업의 수가 적은 것이 이 시장의 특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 급격히 늘어난 수요에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에 대해서 살펴보면, 1위는 닛신푸드로 42.4%, 2위가 이탈리아 제품으로 15.6%, 3위가 자체 개발 상품(PB) 합계로 13.9%, 4위가 닛폰제분으로 9.0%, 5위가 하코모 푸드로 8.7%를 차지하고 있다(닛케이 POS 정보 마켓 리포트 '건파스타 2019' 발표자료 기준). 특히 최근에는 이탈리아 제품(수입)PB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선두에 있는 닛신 푸드 판매량이 전년대비 23%가 증가한데 비해 이탈리아 제품이 49% 증가, PB제품이 45% 증가한 것을 봤을 때 파스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메이커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격 경쟁 못지 않게 최근에는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수요에 따른 부가가치를 살펴보면, 최근 파스타 제품의 상품 트렌드로서 조리시간의 단축 요구에 대응한 '빨리 데치는 타입', 작은 냄비로 조리할 수 있는 '2/3 사이즈', 보다 사용이 편리한 '묶음 타입', '지퍼 포장' 등 현대인의 요구에 대응한 상품이 확대되고 있다. '당질 무첨가', '프로틴 강화', '통밀 함유', '글루코만난 함유' 등 웰빙 아이템이 증가 추세라는 점도 시장 확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류는 차별화를 꾀하기 어려워 극심한 가격경쟁에 노출되기 쉬운 상품군으로 판단되기 쉬우나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최근에는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화되고 있어 차별화된 특징을 가진 제품이라면 그에 적합한 가격에 구입하는 소비층이 일정 부분 존재한다가격 변동에 대한 내성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면서 한편으로 타사와의 차별화, 더 나아가서는 향후의 업계 스탠다드가 되는 특성을 가진 상품개발을 실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저탄수화물 음식에 대응한 저당질 파스타, 하고로모 푸드 'Carb OFF(카보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0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204pixel

자료: 하고로모 푸드

 

보통의 파스타 보다 2배의 단백질이 함유된 오마이 '하이 프로틴 파스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ip_image00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24pixel, 세로 332pixel

자료: amazon.co.jp

 

유통 구조

 

기본적으로 대형마트 등의 슈퍼마켓이 주요 판매처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사를 거쳐 도매상으로, 도매상이 소매업자에게 유통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또한, 최근의 큰 트렌드로 판매 채널에서의 EC사이트의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라쿠텐과 Amazon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 자사 사이트에서 직접 소매 판매도 하고 있으며, 라쿠텐이나 Amazon 등의 BtoC EC 플랫폼의 경우 생산자가 직접 출점을 진행할 수도 있다.

 

시사점

 

일본 스파게티 마카로니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생활 변화에 따라 저렴한 가격과 조리의 편의성, 긴 유통기한 등이 재평가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7억3500만 엔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최근 일본 현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한국 수입액도 증가하고 있어 진출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또 코로나에 의한 수요 확대도 당분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수출 확대도 밝게 전망되고 있다.

 

해당 시장은 제품이 비교적 심플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기가 어렵고 가격경쟁에 편중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생활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화되고 있으므로 요구에 맞는 상품개발을 함으로써 가격변동에도 굴하지 않을 내성을 기르는 노력이 중요하다, 일본 시장에 진출할 시에는 일본의 소비 트렌드에 대한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일례로, 일본 국내 공급부족에 따른 틈새시장을 노리고 터키산 등 대용량(1kg)제품이 식품 슈퍼마켓 등에 진출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재고 처리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 식품을 주로 수입하는 수입상사 G사 관계자에 따르면, "파스타와 같은 경우는 시장진입이 힘들고 검역검사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 수입상사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는 등 시장동향에 맞는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소비자나 법 규제, 상관습, 판매 유통망, 마케팅 등을 숙지한 일본 전문 수입상사를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본 진출 시에는 식품위생법의 규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사용이 인정되는 착색료, 표백제, 보존료 등의 첨가물이나 농약, 동물용 의약품 등도 일본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거나 사용 기준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전 점검을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후생노동성의 등록 검사 기관에서 자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검사 성적서를 준비해두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가공식품의 수입 절차단계에서 구입처에게 '원재료 배합표'를 입수해 세관 상담실에서 관세의 세금에 대한 정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구입처에서 '제조 공정표'도 함께 입수해 식품위생법의 규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 관세청, 일본 파스타협회, 한국무역협회, Amazon 및 각 사 자료 참고,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