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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류업계, 제품 포트폴리오 위한 기업인수 가속
2007-02-22 장용훈 미국 뉴욕무역관

美 의류업계, 제품 포트폴리오 위한 기업인수 가속

- 소비자 선호변화에 맞는 트렌드제품 마련이 주목적 -

- 인수기업의 사이즈 보다 브랜드 파워, 질(質)  고려 -

 

보고일자 : 2007.2.21

장용훈 뉴욕무역관

yhchang@!kotra.or.kr

 

 

 Ο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의류업체들의 인수합병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패션 트렌드에 앞서가지 못하고 전통적인 캐쥬얼 의류나 스포츠의류를 생산한 GAP, Jones New York 등과 같은 업체들은 자사의 부문을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반면, Liz Claiborne과 같이 영업 성과가 좋은 업체는 보다 고급제품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계열사로 편입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미국 의류시장의 전반적인 지각변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Ο 결국 이런 업체의 사고팔기는 지난 2~3년간 급속히 진행된 빠른 유행변화로 기업들의 실적에 명암이 갈렸고 소비자들의 의류에 대한 취향이 대폭 변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즉, 대량생산으로 저가에 판매하면 소비자들이 좋아하던 3~4년 전의 의류시장은 막을 내리고 소비자들의 구매 취향이 트렌드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이전하면서 나타난 결과임. 일례로 Zara, Forever 21, H&M 등과 같이 저가의 패션제품은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 모두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강화되고 있음.

 

 

 올해는 더욱 활발한 인수합병 전망

 

 Ο 작년에 미국 의류 업계는 지난 10년  가장 많은 인수 합병을 기록해 업계의 판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2006년의 인수합병은  67건 이루어졌는데 이는 2005년보다 46%의 증가한 건수임.  인수합병 가치는 42억 6000만 달러로 전년의 13억 4000만 달러보다 218% 증가했음.

 

 Ο 일례로 Liz Claiborne사는 Kate Spade 디자이너 브랜드를 1억 2400만 달러에 Neiman Marcus로부터 매입했으며 Kellwood Co.는 Vince와 Hollywould 같이 작지만 틈새시장에서 굳건한 자리를 잡은 브랜드를 인수했고, Sara Lee는 45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Hanesbrands, Inc.를 분사했음.

 

 Ο 작년에 M&A의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인수합병은 지속될 것이고  규모는 작년보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과연 얼마나 많은 기업이 얼마나 빨리 인수합병 작업을 마칠 수가 있는 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 일례로 올해 들어 이미 VF Corp.는 3억 5000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내의류 부문(intimate apparel)을 Fruit of the Loom에 매각했고, 작년부터 시작된 탐험여행용품 브랜드인 Eagle Creek의 매입을 완결했음.

 

 Ο 매출액 3억 달러 규모의 Tracy Evans Ltd.는 Wellington Capital에 인수돼 재정이 좋아지면서 2006년에 Harve Bernard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게 됐고 주니어 브랜드인 Star City(매출액 600~700만 달러)를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기존 매출에 50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Ο Rousso Apparel Group은 2006년  홍콩에 소재한 대형 소싱회사인 Li & Fung의 자회사인 투자회사와 파트너를 형성해 Better Zone과 Bridge Zone의 제품을 판매하는 GarfieldMarks 브랜드를 인수했음. 올해 Rousso-LF 파트너는 매출액이 1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보이는 브랜드들을 인수할 계획으로 있음. 인수 대상 업체들은 강력한 마케팅 능력과 제품관리를 잘하고 있는 업체로 브랜드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음. 이 회사는 “브랜드”만이 의류 산업의 미래이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있는 유일한 수단이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경쟁력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원인

 

 Ο 기업들의 인수 합병은 결국 기업의 자원과 전체 시장의 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변화하는가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음. 이런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경쟁력 있게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수단으로 업체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그러나 개인투자회사들은 직접 의류를 생산, 판매하기보다는 좋은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를 인수해 경영의 효율화와 실적 호전을 추구해 2~3년 후에 다시 매각함으로써 투자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20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개인투자회사가 Jimmy Choo 브랜드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고 있음.

 

 Ο VF Corp.는 전 세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더욱 중요해지는 트렌드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전략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인수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음. 특히 이 회사는 대형 브랜드보다는 소형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작더라도 브랜드 이미지가 강력하게 구축되고 전달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Ο 일례로 매출액 16억 달러의 대형회사인 Kellwood가 작년 가을 매출액이 작은 고가 브랜드인 Hollywould를 인수한 것은 일반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었음. 그러나 이런 움직임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급속도로 “현대적인 트렌드 의류”(contemporary trendy apparels)로 이전되고 있기 때문에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임. 즉, 시장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시장조사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음. 특히 이 회사는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채널을 구축하는 데 모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있어 인수하는 업체의 사이즈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업체의 질(quality)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음.

 

 Ο 이런 결과, 기업의 인수합병은 보다 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것이라고 의류 업계와 투자전문회사들은 판단하고 있음. 특히 액세서리 전문 업체, 의류 전문점, 틈새시장 보유 업체 등이 인수할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중소 업체도 적극적인 인수대상

 

 Ο 한편, 개인투자회사들은 대형 업체들의 인수합병은 이미 지난 수년간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형회사 보다는 조금 손을 보면 정상화될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아울러 업체가 더욱 대형화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매출액 1~4억 달러의 중소형 업체들도 대형업체들의 재정과 마케팅을 필요로 하고 있어 이제는 중소형 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이 활발해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Ο 또한 최근 수년간 중소규모 업체를 매입한 개인투자회사들이 이제는 투자금을 환수하려고 나서고 있어 더욱 중소기업의 인수합병이 더욱 표면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의류업계는 모든 업체들이 “산다/판다”라고 광고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 대상이 된다고 말하고 있음.

 

 Ο 미국의 최대 의류회사  하나인 Liz Claiborne사는 무조건적인 기업 인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함. 이 회사는 인수할 업체의 브랜드 파워는 기본이고 인수할 업체가 자사의 기존 사업과의 연계해 경쟁력을 증진하고 기업의 기반을 강화할  있는 업체를 인수 대상으로 선택할 것으로 발표하고 있음. 이런 원칙은 인수할 업체가 크고 매출액이 많은  업체만을 말하지 않음. 이유는 Liz Claiborne은 이미 47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각각의 세분시장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작은 시장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세분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임.

 

 Ο 대형 의류업체인 VF Corp., Kellwood 등도 Liz Claiborne과 같은 처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따라서 이들 대형 업체들이 인수합병을 고려할 때는 (1) 주주와 월스트리트에 평균 이상의 성장을 보일  있을 경우 (2) 전략적으로 새로운 시장, 제품군, 유통채널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기존 사업기반의 경쟁력을 높일  있는 경우로 요약되고 있음.

 

 Ο 소형 브랜드로 인수할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무엇보다도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브랜드임. 이런 브랜드는 “정확하게 정의된 틈새시장을 확실하게 집중하고 있는”(tightly focused on a precisely defined consumer niche) 것이어야 함. 일례로 North Face와 Juicy Couture와 같은 브랜드를 말하고 있음. 이런 브랜드를 인수할 경우 대형업체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재정, 유통망, 마케팅 등의 장점을 살려 더욱 지평을 확대할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Ο 한편, 매출액 4000만 달러의 작은 업체가 같은 규모의 매출액을 보이는 경쟁사를 인수하려고 하고 있는데(업체명은 대외비로 밝히지 않음)  경우는 인수될 기업의 경영상태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인수해 조금만 손을 보면 당장 매출액과 순익이 증가할  있기 때문임.

 

 Ο 대형업체들은 이미 틈새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고가제품, 트렌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인수하려고 하지만, 중소형업체들은 인수를 하거나 인수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는 형편임. 일례로 도매 판매액으로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보이는 H.M.S. Productions Inc.는 Spenser, Jeremy, Cable & Gauge와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 대상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시에 도매 판매액으로 2000만 달러 규모로 좋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인수해 기존의 포트폴리오에 도움을   있는 업체를 인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주요 5대 의류회사의 재무현황

 

 Ο Berkshire Hathaway Inc.

Fiscal Year-End

December

2005 Sales (mil.)

$82,451.0

1-Year Sales Growth

10.8%

2005 Net Income (mil.)

$8,528.0

1-Year Net Income Growth

16.7%

2005 Employees

192,000

1-Year Employee Growth

6.7%

 Ο VF Corporation

Fiscal Year-End

December

2005 Sales (mil.)

$6,502.4

1-Year Sales Growth

7.4%

2005 Net Income (mil.)

$506.7

1-Year Net Income Growth

6.7%

2005 Employees

52,300

1-Year Employee Growth

(1.7%)

 Ο Jones Apparel Group, Inc.

Fiscal Year-End

December

2005 Sales (mil.)

$5,074.2

1-Year Sales Growth

9.1%

2005 Net Income (mil.)

$274.3

1-Year Net Income Growth

(9.1%)

2005 Employees

18,430

1-Year Employee Growth

(18.1%)

 Ο Liz Claiborne, Inc.

Fiscal Year-End

December

2005 Sales (mil.)

$4,847.8

1-Year Sales Growth

4.6%

2005 Net Income (mil.)

$317.4

1-Year Net Income Growth

1.2%

2005 Employees

15,400

1-Year Employee Growth

6.2%

 Ο Phillips-Van Heusen Corporation

Fiscal Year-End

January

2006 Sales (mil.)

$1,908.8

1-Year Sales Growth

16.3%

2006 Net Income (mil.)

$111.7

1-Year Net Income Growth

90.5%

2006 Employees

9,700

1-Year Employee Growth

6.6%

 

 

 시사점

 

 Ο 미국 의류업체들의 인수합병이 올해도 작년보다 더욱 활발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 경쟁이 치열해지고 브랜드의 포지셔닝 강화는 결국 제품개발이 더욱 정교화되고 가격경쟁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기에 한국 업체들이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요망되고 있음.

 

 Ο 각각의 브랜드는 더욱더 자신들이 지향하는 틈새시장에 맞는 컨셉에 알맞은 원단만을 구입하려고  것이며 아울러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더욱 낮은 코스트에 생산할  있는 생산기지로 생산을 이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Ο 따라서 한국 원단 업체들은 많은 제품을 백화점식으로 판매하거나 개발하기보다는 세분 의류시장에 맞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원단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것임. 또한 봉제업체들은 생산 코스트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것임. 미국 바이어들은 한국 원단  봉제산업이 매우 유연하고(flexible) 기동력이 있는(speedy)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바로 이런 것들이 바로 한국 섬유산업의 경쟁력으로 인정하고 있음.

 

 Ο 따라서 제품 기획, 품질 관리, 물류 기능 등과 같은 마케팅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간접비용의 효율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높은 인건비를 극복하는 노력이 한국 업체들에 필요하다고 현지 바이어들은 조언하고 있음.

 

 

자료원 : Women's Wear Daily, Textile World, Just-Style, Informat.com, Ho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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