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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컴바인 수확기 시장, 수요증가 및 정부지원으로 지속 성장세
2021-08-26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김동현

- 방글라데시 농기계 시장 연평균 10% 성장세, 코로나 팬데믹이 농촌 기계화 촉진 -

- 농기계 수입시 세금 면제 및 보조금 지급 -




경제발전에 따른 도시화로 농촌 일손이 크게 부족해짐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 벼 수확용 컴바인 수확기(combine harvester)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컴바인 수확기는 농작물을 수확, 탈곡, 정리하는 기계다. 방글라데시 농업전문기자 Mr. Shykh Seraj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농기계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에는 4억 4,3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농기계 수입시 세금 면제 및 보조금 지급

 

2021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1/2022회계연도 방글라데시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농기계 수입시 각종 세금이 면제된다. 방글라데시는 복잡한 관세부과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수입품 통관시 부과되는 세금은 관세, 부가가치세, 사전세(advance tax), 사전소득세(advance income tax) 등으로 다양하다. 이전까지 농기계 통관시 총 수입관세는 26.2%였다. 정부는 농업기반 산업 및 기업에 대해 10년간 세금을 면제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농기계 생산을 늘리도록 장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농기계제조업협회장에 따르면, 농기계 완제품 수입시 모든 세금이 면제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조립생산되는 농기계 종류가 약 28종이며 여기에 사용되는 부품 종류가 약 40종이라고 한다.

한 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는 2,3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여 전국 농가에 1,300대의 컴바인 수확기 및 934대의 수확기를 공급함으로써 쌀 수확을 지원했다. 방글라데시 농업부는 ‘National Agricultural Mechanization Policy 2020’에 따라 3억 7,6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5만 6,000대의 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30-50%의 보조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1년 4월 6일에는 얀마(Yanmar) 컴바인 수확기 40대가 전국 14개 교외지역 농부들에게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아 공급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농촌 기계화 촉진

 

방글라데시는 점차 전통적인 농업 위주 산업 구조에서 탈피하여 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중이다. 농업의 GDP 대비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2020회계연도에는 7% 미만 수준(6.8%)으로 하락했다. 노동인구면에서는 40% 농업에 종사중이며 20% 제조업에 종사중이다.

 

방글라데시 농업 부문의 GDP 대비 비중 추이

회계연도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18/2019

2019/2020

비중(%)

8.4

7.9

7.5

7.1

6.8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

 

2015년까지만 해도 방글라데시 농가는 농작물 수확시 다수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했으나 국가경제 발전에 따라 농촌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기술과 자동화 기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농촌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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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좌측)Bangladesh Scouts, (우측)현지 온라인 매체(greenpagebd)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손이 부족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컴바인 수확기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농기계와 기술 보급이 식량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Abdur Razzaque 농업부 장관은 2024년까지 농산물 수확이 100% 기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바인 수확기 수입 급증세

 

그동안 방글라데시 농업부문 기계화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농기계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5년 290만 달러 수준이었던 컴바인 수확기 수입액은 2020년 2,0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약 7배나 증가했다. 방글라데시 컴바인 수확기 수입시장은 중국산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산중에서는 중국에서 생산된 일본 브랜드 제품의 비중이 크다. 현지 컴바인 수확기 에이전트 C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산 일본 브랜드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며, 방글라데시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는 일본 얀마(Yanmar) 및 쿠보타(Kubota)인데 얀마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C사 관계자는 컴바인 수확기는 수작업에 비해 시간은 70%, 비용은 58%, 작물 손실은 4.5% 절감하며 건강에 대한 악영향 위험도 크게 감소시킨다고 한다.

대형 컴바인 수확기는 고가품이기 때문에 주요 농업지구에서는 렌탈 서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형 컴바인 수확기는 부드럽고 미끄러우며 진흙탕이 많은 방글라데시 토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찰(traction)력이 강한 바퀴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사용되는 컴바인 수확기는 폭이 1.5m에서 3.5m 사이로 다양하다. C사 관계자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는 소규모 농지가 많아 시간당 1에이커를 수확할 수 있는 제품이 가장 적절한 사이즈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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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컴바인 수확기 등 방글라데시 농기계 시장은 수요 증가 및 정부지원에 힘입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산 농기계의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은 미미한 편이지만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한국산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방글라데시 바이어들에게 한국산 기계 및 장비 인지도가 높으므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장기적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원활한 부품조달 및 A/S체계 구축이 필수이므로 유력 에이전트와 협력하여 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자료: 2021/2022회계연도 방글라데시 정부 예산안, 방글라데시 통계청, 현지 주요 에이전트 인터뷰, 주요 브랜드별 현지 에이전트 웹사이트, Feed the Future 보고서, KOTRA 다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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