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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쑥쑥 성장하는 콜롬비아 컴퓨터 판매시장
2021-08-18 콜롬비아 보고타무역관 김다희

- 코로나19, 콜롬비아 컴퓨터 시장 성장 요인으로 손꼽혀 -

- 재택근무나 화상교육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컴퓨터 구매도 증가 -

 

 

 
콜롬비아의 컴퓨터 판매시장이 코로나19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경제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던 코로나19가 역설적이게도 컴퓨터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격리생활로 인해 집 안에 머물게 되면서 각자 업무나 수업 참여를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는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춘 기기 구매로 연결되면서 컴퓨터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콜롬비아 정보통신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 재택근무 인구가 2018년에는 약 12만2000명으로 집계됐으나 올해 2월에는 2018년 대비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 컴퓨터 시장 변화 동향

 

콜롬비아 컴퓨터 판매 시장은 2016년 이후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격리, 이동제한, 일정인원 이상 집합금지 등 다양한 방역활동을 위한 재택근무와 화상수업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컴퓨터 구매가 급증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편리한 이동성이 큰 장점인 노트북이나 테블릿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해 모니터 구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콜롬비아 최근 3년간 컴퓨터 판매 변화 추이

(단위: 천 대, %)

 

2018

2019

2020

2019/20 증감률

데스크톱

266.9

254.3

294.1

15.7

노트북

1,650.4

1,584.5

2,033.6

28.3

테블릿

604.1

528.8

766.8

45.0

모니터

55.4

56.1

75.1

33.9

자료: EUROMONITOR(2021.8.)

 

Intel 콜롬비아 지사 Juan Carlos Garces 대표는 2020년 기준 주요 판매 품목의 경우 판매되는 컴퓨터 10대 중 7대가 노트북이었으며, 2021년에는 총 컴퓨터 판매 수가 250만 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콜롬비아 컴퓨터 판매 시장의 주요 브랜드들은?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Euromonito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컴퓨터 브랜드는 HP, LENOVO, ASUS로 해당 3개 브랜드가 전체 판매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21년 콜롬비아 컴퓨터 판매 상위 브랜드

(단위: %)

순위

브랜드

2020

2021

1

HP

27.1

26.6

2

LENOVO

22.9

23.0

3

ASUS

10.6

10.5

 

기타

39.4

39.9

 

총합

100.0

100.0

자료: Euromonitor(2021.8.)

 

저가형 컴퓨터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콜롬비아 스타트업

 

콜롬비아의 컴퓨터 보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컴퓨터를 구매할 수 없는 저소득층 인구가 많아 화상수업이 시작되었을 당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칼리시 인근 지역 학생들은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컴퓨터 구매가 불가능해 수업을 라디오로 방송해서 집에서 수업을 듣는 모습이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보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3명의 콜롬비아 개발자가 클라우드를 활용한 저가 컴퓨터 개발 스타트업 QINAYA(끼나야)를 설립해 화제가 됐다. 해당 기술은 모든 텔레비전에 스마트 박스를 연결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텔레비전을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기술로 출시 후 이미 5000대 이상 판매가 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문가 코멘트

 

HP 콜롬비아 소비자 판매 관리부 GERMAN HERNANDEZ 팀장은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 컴퓨터 시장 수요가 코로나19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하면서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해서 업무를 하거나 공부하는 인구가 증가해 판매시장 성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매가 증가한 품목의 경우 데스크탑도 수요가 있으나 노트북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일부 전문가들은 콜롬비아 컴퓨터 시장이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판매가 성장한 것일 뿐이고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경우 판매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하지만 현재 재택근무나 학습이 약 1년 반째 이어지면서 하나의 생활 형태로 자리잡아 바이러스가 종식되더라도 특정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는 문화가 이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기능과 사용도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더욱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계기로 콜롬비아에서는 넓은 영토와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의 교육 불균형 해결을 위해서라도 인터넷과 컴퓨터 보급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며, 중저가형 노트북이나 테블릿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EUROMONITOR(2021.8), 각종 언론사(La Republica, El Tiempo, EL PORTAFOLIO),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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