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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캐나다를 강타할 캠핑 유행!
2021-06-24 캐나다 밴쿠버무역관 김진영

- 여름 휴가 계획으로 캠핑·글램핑 대세 -

- 캐나다 가구 14% RV차량 소유 -

- 밀레니얼 세대가 캠핑 인구 주류 -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캐나다에서 떠오르는 트렌드는 바로 캠핑이다. 캐나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재로 인해 캠핑장 또한 영업을 중단했었지만 최근 제재가 풀리면서 다시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 집콕생활에 지친 캐나다인들은 그동안 기다렸던 캠핑을 올 여름 한껏 즐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내 활동을 하는 것보다 야외 활동을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캠핑은 이번 여름 휴가 계획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 여름 캠핑 예약률 껑충 상승


캐나다는 최근 몇년간 캠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특히 캠핑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휴가 욕구가 분출하면서 캠핑장을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2021년 2월 온타리오 국립공원은 캠핑장 예약률이 2020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캐나다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정부 기관 Parks Canada에 의하면 캐나다는 4년 연속 조기 예약 수요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공원 내 캠핑 예시


자료: Unsplash


캠핑과 더불어 갖춰진 시설을 통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또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 글램핑 예약 플랫폼 Glamping Hub의 공동창립자 루벤 마티네즈(Ruben Martinez)는 12년 전 플랫폼을 출시한 이래 글램핑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 10월까지 대부분의 글램핑장들은 85-100% 예약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앨버타주의 Sundance Lodges 글램핑장

자료: 허핑턴포스트 캐나다


캐나다는 지금 RV 캠핑이 대세


캠핑, 글램핑과 함께 최근에는 특히 RV(Recreational Vehicle) 차량(캠핑카)을 이용한 캠핑 열풍이 불고 있다. 캠핑카는 집에서 벗어나면서도 나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캠핑카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성장한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RV 산업 협회(RV Industry Association, RVIA)에 따르면 북미 도매 RV 출하량은 2020년 총 423,628대에서 2021년 502,582대로 약 2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캐나다 RV 협회(Canadian Recreational Vehicle Association, CRVA)의 2020년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가구의 14%가 RV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RV 이용 캠핑

자료: BC Adventure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 공원 측은 올해 RV 트렌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일반 차량 산업과 같이 “그린” 트렌드가 유행하여 전기, 수소, 태양열 패널 등을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두 번째,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카를 이용해 여행을 하면서 근무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세 번째, RV를 처음 시도해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카 렌탈 산업 또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RV 소유자의 76%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동물친화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마케팅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리조트, 호텔 등 동물을 환영하지 않는 시설에 비해 이러한 점은 캠핑카를 더 매력적인 여행 숙소로 만들기 때문이다. 


누가 누가 잘 가나? 캐나다 캠핑족들의 특성


CRVA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캠핑장에서 선호하는 야외 활동으로는 하이킹 또는 배낭여행이 60%로 가장 높았고 낚시(50%), 카누 및 카약(38%), 관광(37%), 유적지 방문(32%), 자전거(30%), 탐조(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북미권 캠핑족의 세대별 비율로는 밀레니얼 세대가 5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20% 이상이 X세대이며, 베이비붐 세대는 약 14%로 분석되었다. 또한 최근 캠핑을 처음 도전하는 인구 중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캠핑 인구 세대별 비율

(단위: %)

자료: 캐나다 RV 협회(CRVA)

                 

더불어 글로벌 야외 캠핑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기업 Hipcamp가 캐나다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캐나다 여성의 절반 이상이 캠핑 또는 글램핑이 올 여름 가장 현실적인 휴가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의 32.1%, 남성의 67.9%가 이미 이번 여름 캠핑 휴가를 예약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캠핑족들의 65%가 배우자 또는 연인과 캠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녀(37%), 친구(33%) 순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캠핑용품, 요즘 뜨는 제품은? 


캠핑족들이 증가하는만큼 캐나다에서는 더욱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텐트, 취사도구, 슬리핑 패드 등 캠핑의 기본 제품으로써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도 있는 가운데 최근 높은 휴대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캐나다 캠핑족들의 핫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캐나다 인기 캠핑용품

(단위: C$)

연번

제품명

제품 설명

이미지

가격

1

휴대용 커피메이커 

압력을 이용해 1분만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기계로, 한 번에 4잔까지 추출 가능

60

2

태양열 보조배터리

태양열을 이용해 각종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

120

3

해먹

쉬운 설치,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편리한 해먹

27.99

4

미니 전기 라이터

실제 불꽃없이 전기로 점화할 수 있는 라이터로, 전등이 장착돼 있어 손전등으로도 사용 가능

29.99

5

미니 비닐 밀봉기

캠핑 시 먹다 남은 음식을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바로 밀봉할 수 있는 기기로 반대편에는 커터칼이 장착돼 있어 칼로도 사용 가능 

19.99

자료: 아마존 캐나다


시사점


다가오는 여름, 많은 캐나다인들은 팬데믹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각자의 지역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휴가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아웃도어용품 전문점 Y사 CEO인 Frank는 캐나다에서 캠핑은 가장 보편화된 레저로 매년 캠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텐트 및 아웃도어 용품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는 중소규모의 온/오프라인 업체가 계속 생겨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완제품은 물론 완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 및 자재(예: 텐트 폴, 연결용 튜브, 직물 등) 시장 또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캐나다 캠핑 시장이 커지면서 캠핑용품과 더불어 이에 필요한 부자재를 취급하는 우리 기업들에는 캐나다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등산, 수영, 낚시, 카약, 자전거 등의 야외 활동과 관련된 제품이 인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수 있겠다. 아울러 가장 높은 캠핑 인구인 밀레니얼 세대가 가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자녀와 함께 캠핑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가족 단위의 캠핑 인구를 염두에 두고 전략을 기획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온타리오 공원 웹사이트, Parks Canada, Glamping Hub, RV Industry Association, Canadian Recreational Vehicle Association, Hipcamp, BC Adventure, Unsplash, 아마존 캐나다, 아웃도어 용품 전문점 Y사 CEO 인터뷰,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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