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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 여름 주목받는 더위 대책제품은?
2021-06-10 일본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올 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 -

- 마스크용 선풍기, 체온 색깔 표시기기 등장 -




예년보다 더운 일본 여름, 전력 수급의 문제 가능성 


일본의 2021년의 여름(7~9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다소 높아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 정보 전문 기업인 Weather News의 발표에 따르면, 특히 관동지방 등 동일본과 간사이 지방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더위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여름에도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집 안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지만 일본 내 전력 공급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경제 산업성은 이번 여름에 노후화된 화력 발전소의 휴식기, 폐지에 따른 공급력의 감소로 인해 전력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을 넘는 더위가 지속되고 발전소의 발전량 감소,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외출 자제와 재택 근무의 정착에 의한 가정에서의 전력 소비량 증가 등으로 전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이상으로 더위 대책에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다.

 

참고 : 2020년의 주요 도시별 여름(7~9월) 평균 기온과 습도

(단위: 도, %)

 

삿포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나하

7월

기온

21.2

24.3

25.4

26.0

25.5

28.1

습도

77

89

84

80

82

88

8월

기온

23.3

29.1

30.3

30.7

30.2

29.3

습도

76

76

68

66

70

83

9월

기온

20.1

24.2

25.4

25.8

24.5

29.4

습도

76

83

75

69

74

81

자료: 일본 기상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KOTRA 오사카 무역관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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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eather News 홈페이지


무더위 예상으로 인기를 끄는 더위대책 상품


매년 신제품이 등장하는 일본의 더위대책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은 적은 편이다. 여름 필수품이 된 휴대용 선풍기나 지난해 수요가 늘어난 쿨 마스크는 이미 시장에 정착된 상황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관련 제품이 시장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마스크용 선풍기, 항균형 목걸이 선풍기 등 관련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요가 생긴 제품도 있다. 사용자의 체온을 색깔로 표시할 수 있는 Bell Art사의 Riasamo다. 사원증 등을 목에 걸듯이 기기를 목에 걸고 체온에 따라 기기의 색깔이 달라지는 제품이다. 원래 생산직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개발이 진행된 제품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접객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의 장에서도 수요가 발생해 2021년 5월부터 양산이 시작된 제품이다. 체온도 개인정보의 일종으로 보는 일본에서는 공개하는 것에 민감해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역으로 안심 안전을 어필할 수 있는 도구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무더운 여름 대책으로 수분 섭취와 관련한 제품이 인기를 끌 조짐이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이 판매하는 생수 젤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로 JR동일본의 역내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공복감과 청량감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제품으로 10대~20대의 젊은이가 주로 구입하고 있다. 일본 코카콜라는 2021년 4월 26일에 신제품을 판매 개시했다. 주전자로 우려낸 보리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Yakanno Mugicha(주전자 보리차, 제품명)이다. 일본 코카콜라의 발표에 의하면 최근 10년간에 보리차 시장은 평균 성장률이 16%로,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수요가 있는 음료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소비자에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하고 인공적이지 않은 보리차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주목을 받는 일본 더위대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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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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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품명: From Aqua 천연수(생수) 젤리

ㅇ 판매사: JR East Cross station Water Business Company

ㅇ 가격: 130엔(소비세 포함)/280ml

ㅇ 특징:

  - 2020년 3월에 판매한 후, 일단 판매중지됐으나 2021년 3월에 다시 판매 개시.

  - 구입자의 90%가 철도역 내 자판기에서 구입하며 주로 10대~20대 남성이 구입하고 있음.

  - 젤리상태의 생수에 민트 향기가 첨가돼 있으며 청량감과 식감을 즐길 수 있음.

  -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공복감, 청량감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예상 출하량의 180%를 출하. 주로 저녁에 팔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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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품명: Yakanno Mugicha

ㅇ 판매사: COCA COLA

ㅇ 가격: 140엔(소비세 포함)/650ml

ㅇ 특징:

  - 주전자로 우려낸 본격적인 보리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일본의 옛날 맛 그대로 정중한 작업 태도·품질감을 느끼게 하는 ‘포렴’(일본에서는 포렴을 이용한 가게에 좋은 이미지를 받음)을 모티브로, 일본의 전통색이며 사람의 온기와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옥색을 채용한 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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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품명: MASK AIR FAN

ㅇ 판매사: Life on Products

ㅇ 가격: 1,580엔(소비세 포함)

ㅇ 특징:

  - 5시간의 충전으로 연속 3.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용 선풍기

  - 무게는 22g

  - SIAA마크(항균제품기술협의회 인증마크) 취득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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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품명: BODY AIRCON COOL DIRECT

ㅇ 판매사: LOGOS

ㅇ 가격: 12,870엔(소비세 포함)

ㅇ 특징:

  - 별도 모바일 배터리를 구매해야 하나 1만mAh 타입의 베터리를 사용할 경우 강풍으로 12시간, 약풍으로 58시간 사용 가능

  - 무게는 380g이며 모바일 배터리를 제품 내에 내장할 수 있음.

  - 2021년에 출시된 제품

両手を自由に!強力な風速!首掛け扇風機「All7 REBOOT」

ㅇ 제품명: All 7 REBOOT

ㅇ 판매사: P&J

ㅇ 가격: 4,980엔(소비세 포함)  *Makuake 판매가

ㅇ 특징:

  - 2020년에 일본 크라우드펀딩에서 약 640만 엔을 지원받은 제품의 2021년 업그레이드 제품

  - 한국 기업 취급제품, 중국제

    · 일반판매 예정가 8,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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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제품명: Riasamo

ㅇ 판매사: Bell Art

ㅇ 가격: 3,980엔(소비세 포함)

ㅇ 특징:

  - 목 뒤에 설치된 센서로 사용자의 체온을 3단계(빨간색: 37.5도 이상, 초록색: 37.5도 미만, 파란색: 32도 이하/미감지)로 표시하는 기기

  - 열중증 방지(더위 방지)를 위해 개발됐으며 코로나19로 상담 시, 접객 시의 온도 표시에도 수요가  예상됨.

  - 2020년 근무 중 열중증으로 사망한 사람 19명. 예방책으로 기대되는 제품임.

  - 2시간 충전으로 54시간 사용 가능

  - 무게 25g

  - 2021년 5월부터 양산 개시하며 연간 1만 개를 판매할 계획임.

자료: 닛케이신문, 기업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Q1)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품 홍보, 영업 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귀사에서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요?

 A1) 당사는 전자제품(스마트폰 주면기기), 생활잡화, 배낭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는데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재택근무가 추진되고 있지만 사무실에 나가야 하는 사람도 적지 않고 지하철을 타는 대신에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는 비즈니스 타입의 배낭의 수요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소비가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수요가 생겨도 적자가 되지 않다는 정도입니다. 중소기업인 당사는 일년에 몇 번 개최되는 큰 전시회(Gift Show 등 생활잡화 전문 전시회)에 매번 참가하고 있고 그 곳에서 제품 홍보 및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마케팅 비용만 500만 엔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크라우드펀딩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소매상, 유통상도 관심 가지고 확인하고 있어서 정보를 봤다고 연락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Q2)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다는 뉴스를 봤는데 더위 대책 제품의 수요는 기대할 수 있을까요? 과거에 쿨 토시를 수입 검토한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외출 자체를 안 한다면 더위 대책 제품의 수요도 기대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는데요.

 A2)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2021년) 6월 20일에 긴급사태선언이 끝나면 당분간은 외출을 자제하겠지만 2번째 긴급사태선언(2021년 1~3월) 후의 상황과 비슷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하거나 모임을 가지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마스크를 쓰면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소비를 늘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휴대용 선풍기나 냉각제품은 계절상품으로 매년 수요가 있습니다.


Q3)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한국 제품을 보는 기회가 늘어났습니다. 1억 엔을 지원받은 한국 제품도 생기고 지금도 마스크나 휴대용 선풍기를 출품한 기업도 있습니다. 귀사도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고 있다는데 한국 기업이 일본에 진출하려면 이용하는 게 좋을까요? 크라우드펀딩은 BtoC라서 펀딩 후의 영업활동에 대한 조언도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A3) Makuake나 Green Funding 같은 크라우드펀딩을 한국 기업이 활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는 신제품을 남보다 빨리 써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 한국 제품이든 중국 제품이든 가리지 않고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 제품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새로운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주로 펀딩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을 잘 어필할 수 있다면 크라우드펀딩 운영사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고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도 적게 쓸 수 있고 바로 소비자의 반응이 보이니까 테스트 마케팅의 장으로써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같은 품목은 해당사항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출품할 수 있는 제품이 한정돼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Makuake는 300만 엔 정도 지원을 받으면 성공이라고 합니다. 

크라우드펀딩과는 별도의 이야기지만 일본 소비자는 고기능 제품이라면 비싸더라도 구매합니다. 그렇지 않은 제품이라면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렴한 작업복을 캠프용으로 홍보해서 판매가 늘어난 사례도 있는 만큼 상품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를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사점

 

많은 현장 작업자가 여름에 사용하는 공조복은 작업복에 선풍기를 내장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이미 100억 엔 규모(2020년, 출하 금액 기준)의 시장까지 성장했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제품으로 보이지만 고온 다습한 일본에서는 더위 대책이 생산성 향상이나 현장직의 건강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필연적인 히트제품으로 작업현장 이외의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냄새 제거성분과 살균성분을 함유한 물티슈(땀냄새 제거 시트) 시장도 117억 엔(2019년, 판매액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크다. 일본 시장은 물티슈 등 기존 제품에 +α한 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다.


올해 일본시장의 더위 대책 제품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다. 여름 한정 제품의 판매 기간은 짧지만 보리차 시장과 같이 이미 균형점을 이루고 있는 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며 트렌드를 잘 활용하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건강 관련 제품이나 안심, 안전, 심플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움직임도 주목할 점이다.

 

상품 마케팅에서 다용도가 가능하다는 점은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실제 캠핑용 텐트를 방재용으로 겸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하나의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등 다양한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변화가 적다고 생각되는 시장에서도 작은 변화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주전자 보리차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일본 코카콜라의 사례에 비춰보면 알 수 있다.

  


자료: 식품산업신문사, 후지경제, 섬유뉴스, 넷케이신문, 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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