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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상황에서 맞이하는 체코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 동향
2020-12-16 체코 프라하무역관 정지연

-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채널로 온라인 선호 -

-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실용적인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구매 증가 -



올해도 어김없이 체코 최대 명절이자 쇼핑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그러나 지속되는 감염확산으로 모임 감소, 오프라인 매장 구매 제한, 재정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체코 소비 심리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체코인들의 소비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 전년대비 감소 예상

  

Profi Credit 및 Nielsen Admospere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체코 소비자의 크리스마스 지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에는 평균 약 7050코루나(약 324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소비자 크리스마스 지출 금액 추이

(단위: 체코 코루나)

주: 1체코 코루나 = 50.24원(2020년 12월 11월 기준)

자료: Seznam Zpravy, Profi Credit


그러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체코 소비자들은 전년보다는 지갑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 금융기관 Fair Credit이 체코 소비자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상황 영향으로 작년보다 크리스마스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현재도 지속 중인 감염확산 상황으로 가족 및 친구와의 모임을 제한하는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절반(46%)에 가까운 응답자가 크리스마스 선물에 최대 5000코루나(약 230달러)까지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33%는 5000~1만 코루나를 지출하고 18%만이 1만 코루나 이상 지출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qua bank와 언론기관인 Cesky Rozhlas의 설문조사에서도 각각 60%, 55%의 응답자가 5000코루나 이하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답해 전년도에 비해 지출금액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 지출 계획

(단위: 체코 코루나, %)

) 1체코 코루나 = 50.24원(2020년 12월 11일 기준)

자료: Seznamzpravy.cz, Fair Credit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시작, 크리스마스 소비도 온라인 판매 채널 강세

 

체코 소비자들은 주로 10~11월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응답자의 73%는 11월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45%는 10월 또는 그 이전 구입, 55%는 11월부터 선물 구매) 나머지 20%는 12월에, 5%는 크리스마스 1~2주 전에 선물을 구입한다고 답했다.

 

올해는 10월 중순부터 2차 감염확산으로 이동제한 및 상점폐쇄가 시작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주요 구매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Euqa Ban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Fair Credit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8%가 작년보다 올해 온라인에서 구매를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지 컨설팅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상점폐쇄와 같은 외부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 경쟁력, 적극적인 마케팅, 비대면 방식 선호 등의 요인으로 크리스마스에도 온라인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채널

자료: Equa Bank

 

또한, 체코에서 일반적이지 않았던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가 온라인 쇼핑몰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몇 년간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e-shop 플랫폼 공급업체인 Shopsys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체코 온라인 쇼핑몰의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Shopsys 관계자는 장난감, 전자제품 등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최대 4배까지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체코 전자상거래협회의 추정치에 따르면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체코 온라인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650억 코루나(약 29억92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상품비교 포털 Heureka의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 판매 증가로 2020년 체코 온라인 시장은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비 트렌드 – 실용적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제품 선호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실용적인 제품이 선호돼 향후 활용도 및 필요성이 높은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위주로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Heureka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되고 가정에서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스무디메이커, 커피머신, 아로마 램프, 무선 헤드폰, 게임 콘솔, 가정용 운동용품 등이 선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론매체인 Seznam zpravy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구매 및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가 주로 이뤄진 11월 기간동안 주요 온라인 쇼핑몰(Alza, Mall, Datart, CZC, Onlineshop, Pilulka, Jadababa)의 베스트 셀러 카테고리를 분석한 자료를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해 가사노동에 도움이 되고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체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Mall.cz은 로봇가전, 멀티쿠커, 커피머신, 와인 냉장고 등에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전자제품 전문점 Datart에서도 자동 반죽기(믹싱기·휘핑기), 자동 커피 머신, 커피 그라인더, 제빵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스마트 잠금 장치 및 공구세트 등도 판매율이 증가했으며 그 외에 게임콘솔, 게임 액세서리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체코 주요 쇼핑몰 베스트 셀러 카테고리

구분

카테고리

장난감

레고, 바비인형, 상호작용(대화형) 장난감, 교육용 장난감, 조립형 장난감, 봉제인형, 장난감 자동차 트랙, 보드게임, 3D퍼즐

디지털

전자제품

휴대폰, 휴대폰 액세서리, 노트북(게임용 노트북), 태블릿, 게임콘솔, 게임용 스티어링휠, PC게임, 게임용 PC + 게임용 의자, 무선 이어폰, 무선 스피커, 드론, 웹캠, 전자책 리더기, 피트니스 밴드·스마트 워치, 모니터

주방가전

생활가전

자동 반죽기(믹싱기/휘핑기),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멀티쿠커, 커피머신(전자동 커피머신), 원두 그라인더, 제빵기, 와인 냉장고, 로봇 청소기, 스마트 조명, 스마트 도어락, 전기그릴

미용

이발기, 제모기, 전동칫솔, 면도기, 고데기, 헤어 드라이기, 에어브러시

화장품

향수, 화장품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 천연 화장품

정원/DIY

공구세트, 정리함(나사, 열쇠, 드라이버 보관용), 선반

식품/음료

크리스마스 차 컬렉션, 프리미엄 주류, 견과류

애완용품

애완동물 습식간식(통조림, 파우치), 애완동물 패드, 레이저 장난감

스포츠

러닝머신,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조깅용품,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가정용 운동용품(짐볼, 줄넘기, 아령)

건강

마스크, 소독제, 비타민, 면역력 향상 건강 보조제(식이 보충제), 종합 비타민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

기타

악기(키보드, 기타, 드럼), 책(전자책) 등

자료: Seznamzpravy.cz


시사점

 

지난 12 3일부터 매장 내 인원 제한과 함께 쇼핑몰 등 소매점 영업이 재개되면서 주말에 미뤄왔던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로 쇼핑몰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여전히 영업시간 제한 등 조치가 지속되고 체코 정부가 12 23일까지 국가비상사태 연장결정을 발표하는 등 향후 감염확산 및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체코 소비자들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운동기구 및 가정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기업들은 이를 시장 진출 발판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각종 생활용품을 수입.유통하는 현지 바이어는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최근 한국에서 새로운 비누 및 화장품을 수입했다고 전했다. 이르면 여름부터 이미 제품을 물색하고 거래 논의를 시작해 아무리 늦어도 11월 전까지 수입 절차를 완료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를 하려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제품 판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려 체코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비재 관련 국내 기업들은 시장 발굴 및 바이어 접촉을 하반기 이전에 시작해 시의적절한 진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Seznam Zpravy, Equa bank, idnes.cz, ceske noviny, heureka.cz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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