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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자전거가 코로나19 대중교통 대안으로 인기
2020-12-03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무역관 최숙영

- 20~45세 남성 고객 중심 출퇴근에 활용 수요 증가 -

-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주차장 등 관련 인프라 확충 -




도미니카공화국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1월 말 기준 적게는 수백 명 대에서 많게는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나 야간 통행 제한 및 일부 고위험군 재택근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업·경제활동이 일상으로 복귀됐다. 이로 인해 개인적인 위생관리와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하게 됐으며, 감염위험이 낮은 개인형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자전거 시장 동향

 

도미니카공화국의 자전거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성인용 자전거 수입액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16.8%, 23.1%로 두 자릿수 이상 증가를 보여 아동용 자전거에 비해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냈다.

 

2017~2019 도미니카공화국 자전거 수입동향

(단위: US$ ,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성인용

2,530

52.9

2,955

55.5

3,638

64.4

아동용

2,251

47.1

2,367

44.5

2,014

35.6

4,782

100

5,323

100

5,653

100

증감률

3.4

-

11.3

-

6.2

-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봉쇄로 2020년 상반기 무역 활동도 대폭 위축되면서 9월까지 전체 자전거 수입액은 약 245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경제활동 재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총수입액 중 성인용 자전거 비중이 69.4%로 전년 말 64.4% 대비 5%p 증가했다.

 

자전거 수입유통업체 Bici Centro(https://bicicentro.com.do/)를 운영하는 로살바 발레리오는 코로나19 이후로 출퇴근용으로 자전거 구입을 희망하는 20~45세 남성 고객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1~9월 성인용 자전거(HS 87120020, 87120090) 월별 수입동향

(단위: US$)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또 다른 자전거·용품 수입유통업체 Aro y Pedal(https://www.aroypedal.com/) 후안 로드리게스 대표도 영업 재개 이후 자전거를 찾는 고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크게 늘었다고 했다. 다만, 종전에는 중국의 거래선에 오더를 내릴 경우 3개월이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납기가 지연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도 상반기 경제 봉쇄가 이어지면서 기존의 오더가 밀려있던 데다가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관세청 통계 기준 20209월 말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의 대중, 대미 성인용 자전거 수입은 2019년 총수입액 대비 각각 70%, 49% 감소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만으로부터는 20209월까지 43만5000달러를 수입해 이미 2019년 총수입액 약 36만 달러보다 21% 증가했다.

 

정부·기업,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장려

 

한편, 정부와 기업의 관심 속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주차장 등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자전거 이용 환경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교통청(INTRANT)20206월 발간한 '일상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활용 유인책' 보고서에는 산토도밍고 외곽의 주요 환승 지점, 공원 및 문화시설, 정부청사, 대학교 등과 연결되는 자전거 전용 도로망 확충 로드맵이 포함돼 있다.

 

카롤리나 메히야 산토도밍고 시장은 63세계 자전거의 날에 맞춰 로드맵에 반영된 전용도로 일부 구간을 개통했으며, 9월에도 추가 구간을 개통하고 자전거 전용 주차장도 개소할 것이라 밝혔다. 직접 자전거를 타고 전용도로를 달려보며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산토도밍고시 자전거 전용도로망 확충 로드맵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교통청(INTRANT)

 

산토도밍고 시내 자전거 전용도로 모습

자료: 현지 언론보도사진

 

도미니카공화국 최대 민간은행인 Popular 은행(Banco Popular Dominicano)도 정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당 은행은 'Hazte Eco'라는 에너지효율·친환경소비 촉진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 구입 시 6~12개월 무이자 대출상품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자전거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요 지점들에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확충해 나가며 고객들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Banco Popular Dominicano 자전거 전용주차장


자료: Banco Popular Dominicano

 

시사점


아직 그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미니카공화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무조건적인 통행 제한과 경제봉쇄를 포기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으나 자차를 보유하지 않은 시민도 대중교통 이용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공공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하고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설 노선 승합차와 합승 택시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토도밍고 및 인근지역 시민이 코로나19 이후 개인 사업자들의 운임 임의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데다가 높은 밀집도로 인한 감염 위험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체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자전거 전용도로 및 주자장과 같은 인프라 확충과 헬스장 대신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수요까지 더해져 자전거 구입을 고려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교통청, 현지 언론보도,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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