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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로 에듀테크 시대 앞당기다
2020-11-16 호주 시드니무역관 이상민

- 원격교육 자리잡은 교육 환경에 코로나로 성장한 온라인 교육 시장, 에듀테크 기업들에게 기회로 작용 -

- 오프라인 유학생 수 급감으로 피해입은 고등교육 기관 및 업체들, 온라인 교육 수출로 회생 노력 중 -




학생들이 학교에 출석하여 수업을 듣고 평가에 참여하고, 직장인들이 세미나 행사장에 방문하여 강사들의 강연내용을 듣고 서로 피드백을 공유하는 모습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전파된 많은 국가에서 지난 수 개월 동안 보기 힘든 학습활동이 되어버렸다. 정보통신기술 개발이 그동안 교육 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이 저변을 확대하던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은 비대면 교육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호주는 코로나 이전부터 꾸준히 에듀테크(Education Technology) 기술에 투자하고 컨텐츠를 개발해 왔다. 코로나 이후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된 호주의 에듀테크 산업을 살펴보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과 호주 정부의 지원정책, 외국기업의 진출 사례 등을 알아보았다.


호주에서 에듀테크가 발달할 수 밖에 없는 배경


호주는 한반도 면적의 약 35배 가량 넓은 국토에 우리나라 인구의 1/2 수준인 약 2565만명이(2020년 기준) 살고 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3대 도시 거주민의 수를 더하면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등 일부 도시에 많은 인구들이 편중되어 살고 있다. 이 때문에 호주의 교육기관에서는 인구 저밀도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의 학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비대면 원격교육의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었다.


호주 정부는 도시가 아닌 외딴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2017년 175억 호주달러(약 14조원)의 예산을 지출했고, 이 예산은 점차 증액하여 2029년에는 327억 호주달러(약 26조 원)를 지출할 예정이다. 이런 원거리 통신 및 온라인 교육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는 에듀테크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이전, 호주에서는 매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대도시에 자리잡은 교육기관들이 우수한 교육 컨텐츠를 내세워 많은 유학생들을 유치해왔고 1,100여개의 온라인 수업 업체가 호주 전역과 해외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또한 호주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은 호주 유학 산업의 시장이자 에듀테크 산업의 시장이기도 하다.


호주의 교육산업 및 에듀테크 비중


호주의 교육 산업은 부가가치 증대 기여 기준으로 2019년에 호주 전체 산업의 5%를 차지했으며 이는 호주 제조업이 차지한 6%와 비슷한 규모이지만, 고용규모는 8.2%로 제조업의 7.1%보다 상회하는 규모이다.


호주 교육기관별 학생수 현황(2019년 기준)

자료: 호주 통계청


호주 학교는 학생들이 다음의 7가지 일반적인 기능 발달과 2가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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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호주 교육부


호주 정부에서는 위 커리큘럼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정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2017년 Austrade 조사에 따르면, 호주 학교는 평균 학생 1명당 컴퓨터 1 대를 보유하고 있다. (OECD 평균 5 명당 1 대)

호주 학교는 에듀테크 인프라가 어느정도 잘 갖추어져 있지만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노트북 등 본인 소유의 디지털 기기를 학교에 가져올 수 있도록 허용하는 Bring Your Own Device 방식을 적용한다. 이 개념은 학생과 보호자가 학교와 가정에서 동일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학습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 이전, 호주 에듀테크 현황


Deloitte의 Australian Edtech Market Census에 따르면 2017년과 2019년 사이, 호주의 에듀테크 기업체 수는 350개에서 약 600여개로 증가했다. 경영컨설팅사, PwC는 호주 학생들의 STEM (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수학 Mathematics) 교육 육성에 초점을 맞춘 21st Century Minds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Navitas Ventures는 50 개국에 있는 5,000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에듀테크 연구(Global EdTech Landscape 3.0)를 수행했다. 서호주 주는 어린이를 위한 국제 코딩 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어린이들의 컴퓨터 코딩 학습장이 전 세계에 1000 개가 조금 넘었는데, 그 중 95 개가 서호주에 있었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가상 현실 시뮬레이터 AVIE는 360도 3D 이미지를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학생 및 산업 교육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AVIE 활용 모습

자료: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퀸즐랜드 주와 빅토리아 주는 10 학년(한국의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까지 학교에서 코딩 및 로봇 공학 학습을 진행한다. 전 세계 56 개 대학과 20 개 민간 기업이 참여한 그로닝긴 선언(Groningen Declaration)에 대응하여 호주 대학에서는 My eQuals라는 디지털 인증 자격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자 성적표와 졸업증명서를 발급한다. Deakin University는 세계 최초의 학업-경력 증명 시스템인 DeakinDigital 시스템을 도입했다. Deakin University는 IBM의 기계 학습 및 인공 지능 프로그램인 Watson과 협력관계를 맺은 세계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다.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Adelaide,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Deakin University 등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개 온라인 수업을 통한 MicroMasters 과정을 개설했다.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으로 확대 이용되기 시작한 온라인 교육


호주 정부는 각 지역정부 교육당국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했다. 그동안 많은 학교들이 휴교와 홈 스쿨링을 경험했고, 교육기관과 관련 업계에서는 비대면 학습 방식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가속했다. 호주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 제공 회사인 Education Perfect는 평소 일주일에 100 건의 문의를 받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주일에 수 만 건의 문의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서비스 제공을 요청한 모든 학교에 수개월 동안 무료로 교실을 원격으로 운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학생들은 학교에서 도입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과제를 수행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교사와 학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면적인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 아래의 교육적 과제들을 발견했다.


• 학생과 교사와의 일대일 소통 감소

•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움

• 보호자(특히 어린 자녀의 경우)에게 요구되는 감독 수준 증가

• 학생과 보호자의 사회적 고립 증가 및 학생 복지 지원 감소

• 장애 등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학습 지원 중단

• 각 가정의 인터넷 및 전자 학습기기 구비 수준의 격차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제도 미비


호주 교육 기관은 그동안 해외 유학생들에게 재정적으로 크게 의존해 왔으나 코로나 여파로 당분간 호주에 입국하는 유학생의 숫자는 예전만큼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시드니, 멜버른 등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도시의 캠퍼스에 위치한 호주의 교육기관들은 이제 에듀테크 기업들과 협력하여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미주와 유럽의 다른 국가들의 교육 기관들과 경쟁해야 한다.


호주 에듀테크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사례


호주 스타트 업 창업자들의 15% 이상이 교육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 스타트 업 창업자들이 목표로 하는 두 번째로 큰 산업 분야이다. 매출 2백만 호주달러(약 16억원) 이상을 거두는 호주 에듀테크 기업은 모두 수출을 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평균 37%는 수출실적으로 올리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체 에듀테크 산업의 고용규모는 약 13,000 여명 정도이며, 전체 매출은 약 22억 호주달러 (약 1.8조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호주 에듀테크 기업 진출 분야 (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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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duGrowth Australian EdTech Census


에듀테크 기업들은 교육기관과 협력하거나, 또는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P Learning (https://www.3plearning.com)은 초중등 학교와 학생에게 클라우드 기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학 및 문해력을 포함한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 세계 수천 개의 학교에서 수백만 명의 학생과 교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tech Technology (http://www.retech-rte.com)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 자회사를 두고 홍콩에 설립된 에듀테크 회사로 호주 증시(ASX)에 상장되어 있다. e-learning 플랫폼, e-courses 및 e-learning 솔루션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컴퓨터와 핸드폰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받는다.


ReadCloud (https://readcloud.com)는 250 개 이상의 호주 학교에 디지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eReading과 eBook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Oxford University Press, Penguin Random House 등 세계 25 개 이상의 주요 출판사와 디지털 콘텐츠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 학생과 교사 모두 eBook 플랫폼에서 직접 노트, 질문, 비디오 및 웹 링크를 공유 할 수 있다. 또한 Australian Institute of Education and Training과 협업하여 140 개 이상의 학교에서 37 개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uriious (https://curiious.com)는 교사와 학습자를 위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교육 및 훈련 플랫폼인 Curiious IQ을 통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사와 학습자가 가상 ​​공간에서 교신을 하면서 학습 과제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50개의 VR 헤드셋을 통해 동시에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Curiious사의 가상현실 교육 및 훈련 플랫폼

자료: Curiious


Lithodomos VR (https://www.lithodomosvr.com)는 가상현실에서 역사적 현장과 고고학 연구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는 유적지, 지도, 사진 등을 통하여 고고학 연구를 계획하고 실습하는 등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상 현실 솔루션은 삼성 VR 기어, 구글 Cardboard 장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Lithodomos VR의 가상현실 이용 고고학 연구

자료: Lithodomos VR


Vantari VR (https://www.vantarivr.com.au)은 의료 전문가를 위한 가상현실 기반 수술 계획 솔루션을 제공한다. 임상 치료 도구와 인체의 3D 기반 의료 이미지 자료를 통해 의료행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료 전문가가 수술을 계획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Vantari VR의 가상현실 기반 수술 계획 솔루션

자료: Vantari VR


호주 정부의 에듀테크 산업 육성정책


호주 정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학교와 학생들이 우수한 컨텐츠에 쉽게 접근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육 컨텐츠의 대부분은 온라인 학습용이지만, 디지털 컨텐츠에 접근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인쇄물 준비와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컨텐츠를 포함한다.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부문의 2020년-2021년 예산 배분을 살펴보면 에듀테크 적용을 확대시키려는 정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호주 정부는 Education Services Australia와 계약을 체결하여 수학과 수리 능력을 가르치는 호주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및 컨텐츠 강화에 950 만 호주달러(약 76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Education Services Australia에서 개발한 Digital Technologies Hub를 통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산업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기 위한 컨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2,990 만 호주달러(약 240억원) 예산의 인공 지능 능력 기금 법안의 일환으로 학교의 인공 지능 및 관련 신규 기술 컨텐츠 제공에 150만 호주달러(약 12억원) 예산을 배분했다.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STEM 영역의 조기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570만 호주달러(약 46억원) 예산을 배분했고, 초등학생들의 STEM 영역 학습 지원을 위한 Little Scientists 프로그램에는 280 만 호주달러(약 22억원) 예산을 배분했다.


호주 에듀테크 분야에의 투자정책 및 환경


호주의 안정적인 정치적 환경과 사회통제 시스템은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예측가능한 경영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Top 20 FT Global 500 기업과 Top 10 Fortune Global 500은 모두 호주에 사업체가 있으며, 직원 수 200 명 이상인 호주 기업 5 개 중 1 개는 지분의 최소 50 %가 외국인 소유이다. 그 외 호주는 경제자유 지수 30에서 세계 5위(2016년 기준, 경제자유지표), 사업하기 좋은나라 190개국 중 15위(2016년기준, 세계은행)이다. 


호주의 상위 10대 교역국 중 8개 국가가 아시아권으로 호주 에듀테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호주의 상위 10개국 교역규모(수출입 합계, 2018-2019)     (단위: 10억 호주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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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ustrade

 

호주 정부는 기업들의 연구개발비용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에듀테크 기업들의 기술개발 관련 지출을 지원하고 있다. 호주 국세청에 따르면, 연 매출액 2,000만 호주달러(약 160억원) 미만인 적격 법인에게는 기술개발 비용의 최대 43.5% 세액을 공제해주고, 연 매출액 2,000만 호주달러 이상인 적격 법인의 경우에는 기술개발 비용의 최대 38.5% 세액을 공제해준다. 이런 세제 혜택은 해외에서 지분투자를 받은 회사나, 해외기업의 호주 현지 법인에도 모두 적용된다.


호주 정부는 각국의 호주무역투자대표부 (Australian Trade and Investment Commission, Austrade)를 통해서 해외기업의 호주 투자를 초기 기획단계부터 현지 정착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호주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의 경제현황과 업계동향, 조세 제도, 투자와 인허가 규정안내와 현지 파견 직원의 비자관련 내용 등 사업 진출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호주 지방자치단체들의 투자유치 정책을 안내하여 투자지역 선정과정과 현지 출장업무를 지원하고 회계 및 법무 전문가, 현지 기업인 등 사업 파트너도 소개해준다. 이렇게 호주에 진출한 해외법인이 제 3국으로 수출하는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한 호주무역투자대표부(Austrade) 교육 산업을 담당하는 C 상무관에 의하면, 호주 에듀테크 기업들이 아직은 한국보다는 시장 규모가 큰 중국과 북미 시장 진출에 관심이 더 크다고 밝혔다한국 에듀테크 기업이 호주 유관 기업과 컨텐츠 부분에서 협력하고자 하는 수요가 일부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과 호주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나 수출 문의를 많이 받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C 상무관은 호주 정부가 에듀테크 산업분야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호주 기업에 투자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듀테크 산업은 다양한 전문가 집단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와 투자 등도 활발하다.


호주 컴퓨터 협회(Australian Computer Society, www.acs.org.au)는 호주의 정보통신기술 부문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정부와 산업,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생성 및 채택을 위해 기여한다. 호주 정보산업 협회 (Australian Information Industry Association, www.aiia.com.au)는 디지털 영역을 활성화하고, 회원들에게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에듀케이션 챌린지 메이커스(Education Changemakers, www.educationchangemakers.com)는 매년 전 세계 25,000 명 이상의 교사와 학교 리더에게 기술혁신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며, 초중등 교육시장의 스타트 업 기업을 지원한다. 그 외 에듀테크 종사자들의 네트워크로서 EduGrowth(www.edugrowth.com.au)와 시드니 교육 기술 그룹 (Sydney Edutech Group, www.sydedutech.org) 은 기업가, 교육자, 컨설팅사, 기술 개발자 및 투자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해외 에듀테크 기업의 호주시장 진출 사례: 영국 교육 소프트웨어 회사 Firefly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교육 소프트웨어 회사인 Firefly (https://fireflylearning.com)는 호주와 아시아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 시드니에 지사를 설립했다. 2011 년에 출시 된 Firefly (학습 플랫폼, 학부모 포털, 인트라넷이 통합된 학습 관리 시스템)는 영국의 학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아시아 지역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Firefly 경영진은 투자지역으로 싱가포르와 호주의 두 가지 옵션을 검토하다가 2015년에 호주를 선택 했고, 호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영업 팀과 및 교육지원 팀을 구성했다.

 

Firefly 사 호주법인의 Global Support Manager인 I씨에 따르면 호주의 에듀테크 분야는 급성장 중이며, 유능한 인력들이 많은 시장이라고 한다. 현재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폭증한 수요는 그 이후에도 계속 증가할 전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호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훌륭한 시장이며, 영어권 국가들과 언어, 문화적 장벽이 거의 없다. 또한, 호주 교육기관들이 새로운 기술도입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점을 호주 에듀테크 투자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시사점


호주 정부가 발주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IT 보안전문가인 J씨에 따르면 고등교육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대면수업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졌던 영유아 대상의 교육시장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많이 잠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학원과 개인교습을 통해서 습득했던 기초 수준의 음악과 미술 교육도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참여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호주의 에듀테크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한 수요 폭증을 경험하였지만, 교육현장에서 발견된 개선점에 대해 교육계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에듀테크 기업은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다른 영미권의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갖추었다. 호주의 에듀테크 기업은 성장하는 아시아 대륙의 교육 시장에 진입하기 위하여 아시아 대륙의 각 교육기관과 에듀테크 기업과 협력하면서 다른 에듀테크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호주 교육부, 호주 통계청, Austrade,, EduGrowth Australian EdTech Census, Deloitte, PwC, Navitas Ventures, 호주 현지언론 및 KOTRA 시드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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