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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의류 시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2020-09-18 배성봉 미국 시카고무역관

-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류매장 임시폐쇄 늘어 -
- 한국산 의류 수입 2018년 20위에서 2019년 9위로 순위 상승 -




여성의류시장은 경기가 좋지 못하면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산업 중 하나이다. 14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여성의류 시장도 지난 상반기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빗겨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 중이었던 미국 의류시장 매출이 올해에는 전년대비 18%가 감소한 1200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2014~2020년 미국 여성의류 시장 매출

(단위: US$ 백만)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128,564

131,441

131,616

134,515

140,358

142,918

117,622

자료: Euromonitor,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여성의류를 상의, 하의, 드레스(원피스), 코트 및 정장, 기타(운동복, 속옷, 잠옷 등)로 분류했을 때 각각 시장 매출은 31%, 20.6%, 15.2%, 8.7%, 24.5%를 차지한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재킷(코트, 정장 등)에 대한 수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대신해서 시장 매출의 24.5%를 차지하는 운동복, 속옷, 잠옷 등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성의류 제품군 비율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 IBISWorld,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구매증가


인스타그램(Instagram), 핀터레스트(Pinterest)와 같은 유명 SNS에서도 상품 구매가 가능한 쇼핑 플랫폼이 추가되면서 SNS 광고는 이제 미국에서 도소매 판매 업체들의 필수가 됐다. 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서 가장 큰 지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39세 여성 중 11%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2019년 SNS 광고 매출액

(단위: US$ 백만)

external_image

자료: Statista,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주요 소셜 미디어 쇼핑 플랫폼 및 가입경로는 아래와 같다.
    - Facebook : https://business.facebook.com/
    - Instagram : https://business.instagram.com/advertising/
    - Pinterest : https://business.pinterest.com/en/shopping


슬로우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


지난 몇 년간 ZARA, H&M, FOREVER21 등의 패스트 패션이 대중에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주의가 급부상하면서 이른바 슬로우 패션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비교적 유행에 민감하고 쉽게 교체되는 패스트 패션에서 벗어나 친환경적, 윤리적 의미를 담은 패션을 즐기자는 의미도 함께 포함한다. 주요 업체로는 Everlane, Reformation 등이 있으며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목표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등을 소유한 VF Corp 및 GAP을 비롯한 산업의 주요 업체들도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또 다른 슬로우 패션으로는 중고 의류 및 대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Rent the Runway, theredUP, PoshMark, Dep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고 슬로우 패션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여성 의류 사이즈 다양화


미국의 주요 업체들은 플러스 사이즈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노력 중에 있다. J Crew, Loft, Anthropologies는 처음으로 플러스 사이즈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GAP의 경우에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플러스 사이즈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American Eagle Outfitters는 다양한 플러스 사이즈 청바지를 선보였으며 4, 8, 16 사이즈의 종류별 마네킹을 매장에 구비해 옷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대형 유통업체 Target에서도 플러스 사이즈를 갖춘 활동복 브랜드 All in Motion를 선보였다. 또 다른 대형 유통업체 Walrmart와 Kohl's도 플러스 사이즈 브랜드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다양화에 가장 활발한 사업군은 여성 속옷 부문이며 주요 업체 ThirdLove, Rihanna's Saveage X Fenty는 다양한 체형의 모델을 고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의류 매장산업 타격


IBISWorld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비필수(Nonessenial) 업종에 분류되는 의류 매장이 임시폐쇄하면서 코로나19로 여성의류 매장 매출이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팬데믹 후 Nordstrom, Saks Fifth Avenue, Macy’s, H&M, Chanel, Ralph Lauren, Nike, Walmart, Urban Outfitters, Madewell, Everlane, Lululemon 등 임시폐쇄 매장이 늘고 수익성 안정을 위해 지점 수가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Victoria’s Secret, Pink, TJX는 온라인 매장도 임시폐쇄했다.


주요 경쟁사별 점유율

업체명

점유율(%)

GAP

4.8

L Brands

3.7

Walmart

3.3

Hanes Brands

2.3

Target Corp

2.1

American Eagle Outfitters

1.6

Lululemon Athletica

1.5

Ann

1.5

Chico's FAS

1.3

Nike Inc

1.3

H&M

1.1

PVH

1

Under Armour

0.9

Fruit of The Loom

0.9

Abercrombie & Fitch

0.9

Express

0.7

기타

68.4

자료: Euromonitor,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일부 매장은 지역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지만 매장 출입인원을 제한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급증한 실업률과 가처분 소득의 감소로 소비자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의류매장 운영 환경을 악화시켰다.


2020년 파산보호신청(챕터11) 또는 잠정폐쇄 업체: J.Crew, Neiman Marcus, John Varvatos, J.Hilburn, True Religion, J.C. Penney, Centric Brands, Sies Marjan, Lucky Brand, G-Star Raw, Brooks Brothers, Muji U.S.A., TRW Retailwinds Inc, Ascena Retail Group, Le Tote Inc, Talored Brands, Stein Mart, Lord & Taylor, Century21


미국 파산관련 제도(미국 국세청): https://www.irs.gov/businesses/small-businesses-self-employed/declaring-bankruptcy


미국의 파산보호제도

종류

내용

챕터7

(Chapter 7 Bankruptcy)

- 완전파산

- 채무자가 가진 자산과 부채를 일괄 계산해 채무자 자산범위를 넘는 부채를 완전히 탕감해 주는 절차

챕터11

(Chapter 11 Bankruptcy)

- 관리 대상

- 채권자의  권리 순서를 재구성해 채무자들이 회사를 경영, 관리할 있으나 법원의 감시와 지도를 받게 됨.

- 법원이 채무 상환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고 기업회생절차를 명령

챕터13

(Chapter 13 Bankruptcy)

- 회생

-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개인 채무자가 본인의 부채 일부 혹은 전부를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상환 있도록 파산 법원에서 허락하는 절차

자료: IRS,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여성의류시장 소비자 현황 및 수입 동향


IBISWorld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가제품의 수요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소비자들이 산업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으면서 의류매장은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고가제품을 구비하는 추세이다. 소득별로 고객층을 나눴을 때 고소득층 고객이 산업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주 고객층의 연령대는 35세 여성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중요시하고 소비에서 의류부문이 높은 편이다. 중소득층 고객은 산업매출의 약 36.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실업률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증가면서 패스트 패션이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비계획적, 즉흥적 소비가 높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다시 높아지면서 향후 산업매출 비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은 산업 매출의 23.1%를 차지하며 대형마트나 할인매장에서 상품을 구매를 선호한다. 향후 5년간 해당 소비층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성 의류(HS CODE 420310 기준) 수입 동향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중 무역제재로 인한 2019년 대중국 수입이 급감했으며, 주로 인건비 등 물가가 낮은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의류수입 또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국 수입은 2017년 전체 수입국가 중 23위를 기록했으나 2019년 856%이라는 기록적인 수입 증가율을 달성하면서 9위를 달성했다. 상위 10개 수입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여성 의류(HS CODE 420310) 국별 수입액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총계

389,842

374,431

302,966

100.0

 100.0

 100.00

- 19.0

1

이탈리아

72,285

73,384

71,781

18.5

 19.6

 23.69

- 2.1

2

인도

68,961

80,907

69,172

17.6

 21.6

22.83

- 14.5

3

중국

136,150

119,418

59,789

34.9

31.8

19.73

- 49.9

4

파키스탄

31,507

28,406

29,442

8.0

7.5

9.72

3.6

5

터키

19,722

19,957

20,503

5.0

5.3

 6.77

2.7

6

프랑스

14,906

14,759

13,071

3.8

3.9

  4.31

- 11.4

7

인도네시아

13,478

8,699

8,364

3.4

2.3

  2.76

- 3.8

8

베트남

10,655

6,374

5,402

2.7

1.7

  1.78

- 15.2

9

한국

404

531

5,079

0.1

0.1

  1.68

856.2

10

멕시코

1,479

2,474

3,145

0.3

0.6

  1.04

27.1

자료: Global Trade Atlas,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정리


시사점


코로나19로 많은 업체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매장 수를 줄이는 추세이며, 파산하는 업체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는 “팬데믹으로 기존 소비자들의 의류 지출, 특히 고급제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안전사항 준수가 의류 매장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요 업체들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유통채널(D2C)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쇼핑몰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성장으로 백화점 매출이 감소하고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백화점 매장에서 철수하는 추세이다. 온라인 판매의 유통 채널이 다양해지고 매장 내 쇼핑이 제한되면서 이에 대응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이상 기온 및 소매시장 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재킷과 코트, 점퍼 등 겨울 품목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스커트 및 정장도 부진한 판매를 기록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재택근무가 이어지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Euromonitor, IBISWorld, Global Trade Atlas, IRS, Statista,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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