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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일반의약품(OTC) 시장동향
2020-04-29 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 공소연

-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일반의약품 시장규모 큰 멕시코, 2019년 시장규모 17억 5000만 달러 -

- 멕시코 전체인구의 21%가 일반의약품에 의존, 94%가 처방약보다 일반의약품에 만족도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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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 Drug)란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물을 말한다.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멕시코인들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의사를 찾기 전에 일반의약품을 통한 자가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다. 멕시코 약국에서 다양한 제조사 및 여러 가격대의 일반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군은 감기, 해열제, 피부과 약품 등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마다 늘고있는 멕시코에서 일반의약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의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 시장 개요

 

멕시코의 2019년 일반의약품 총 매출 규모는 17억5000만 달러에 이르며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이다. 멕시코는 지리적인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글로벌 주요 제약회사 대부분(예를 들면 Bayer, Sanofi, Boehringer Ingelhein, Bristol-Myers Squibb 등)이 진출해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간 멕시코 내 외국계 제약회사 진출 증가, 자가치료문화의 확산, 인구 증가와 더불어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2014~2019년간 멕시코의 일반의약품 판매 규모는 5년만에 30.2% 성장했다.

 

이 중 자가치료문화 확산이 해당 산업계가 성장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는데 멕시코 인구 중 대부분의 서민들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기에는 소득이 충분치 않고 병원에 갈 돈을 절감하고 있기에 자가진단 및 자가 약물치료를 많이 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 비해 약물 판매가 까다롭지 않고 전문의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대부분의 약을 모두 구할 수 있다.)

멕시코 인구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때이며, 아플 경우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의료계의 건강에 대한 캠페인이 늘어나면서 예방 및 사후치료에도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자료: Farmacias Similares 홈페이지


멕시코에서 일반의약품을 많이 찾는 소비자는 주로 저소득 계층의 사람들이다. 저소득층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멕시코에서는 ‘Farmacias Similares(비슷한 약국)’이라는 약국 체인이 따로 있을 정도다. 이러한 약국 체인들은 ‘동일하지만 더욱 저렴한’이라는 모토를 가지고(처방전이 있거나 없이) 일반의약품을 유통하는 주요 공급업체이다. 멕시코 인구의 21%가 건강에 이상신호가 있을 경우 일반의약품에 의존하며, 멕시코인들의 94%가 처방전을 통한 의약품보다 일반의약품을 통한 치료법에 더 만족한다고 보고됐을 만큼 멕시코의 일반의약품 시장은 대중들이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만족도도 높다.

 

2014~2019년 멕시코의 일반의약품(OTC) 판매규모 추이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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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2020.4.)

 

멕시코 내 일반의약품 제품군

 

멕시코에서 주로 소비되는 일반의약품의 제품군을 살펴보면 주로 감기, 해열, 알레르기 약이 총 판매의 32%를 차지하며 소화제(27%), 피부과 약(20%)이 그 다음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상처치료제를 제외하고 모든 의약품이 2014-2019년간 25%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가장 성장률이 두드러진 제품은 눈 관리 및 성인 구강관리(각 39% 성장), 소화제 및 피부과 약품(각 34% 성장), 수면 보조약품(29%) 등이다.

 

2019년 멕시코 주요 일반의약품 판매 규모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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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전국 보건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인이 겪는 가장 보편적인 질환은 기침, 감기, 알레르기로 해당 질병에 관한 제품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이러한 질병들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증상 및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스스로 자가 처방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일반적인 기간에 비해 오래 지속될 경우에 진료를 위해 의사를 방문한다.

 

소화계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은 설사와 소화불량(제산제)로 전국 보건조사에 따르면 설사는 멕시코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다. 제산제가 많이 소비되는 것은 튀기거나(지방이 많은)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멕시코 인들의 식습관에서 기인한다.


소화불량 치료제 중에서도 수분보충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이온음료 형태의 약이 가장 많이 팔리는데 이러한 종류의 음료는 다양한 브랜드 및 여러가지 맛이 있다. 이 제품은 편의점, 약국,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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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온음료 브랜드 Electrolit. 가격은 1병(625ml)에 한화 950원 정도

자료: Mercado Libre

 

피부과 의약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군은 국소 항진균제, 의료용 샴푸, 질염 치료제 등으로 피부과 관련 질환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8-2019년간 탈모 예방 치료제는 매출성장률이 10.3%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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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Bayer사의 세균성(칸디다성) 질염 치료연고

자료: Bayer 홈페이지

 

진통제도 많이 팔리는데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고 효능효과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대도 다양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주요하게 소비되는 일반의약품 중 하나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는 이부프로펜(Ibuprofeno)으로 대표적인 소염, 해열진통제이다. 진통제 중에서도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단일성분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이 팔린다.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멕시코인들의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허브진통제나 천연성분 진통제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시장 내 주요 기업

 

멕시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를 어우르는 기업들은 제품군에 따라 국내기업 및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각각의 제품군에 대한 의약품이 시장점유율의 45%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볼 때 일반의약품 시장이 특정회사나 특정 브랜드의 약품에만 국한되지 않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멕시코 내 주요 일반의약품(OTC) 제약회사로는 Bayer(독일) 및 Genomma Lab(멕시코)을 꼽을 수 있다.  Bayer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지 100년이 넘은 덕에 멕시코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 아스피린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제조, 판매 중이다.

 

Genomma Lab은 국내 회사로 일반의약품에 특화돼있는 기업이며, 멕시코 전역에 걸쳐 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의 일반의약품은 저렴한 가격이 특징으로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꾸준히 신약을 출시하고 있다.

 

각 기업별 주요 의약품 브랜드 및 시장점유율(2019년 기준)

제품군

기업(투자국)

주요 브랜드 – 효능

기침, 감기 및

 알레르기 치료

Mondelez

(미국)

Halls – 기침완화 멘톨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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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

(독일)

Tabcin – 감기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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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fi-Aventis

(프랑스)

Histiacil – 호흡기 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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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계 치료

Pisa Laboratorios

(멕시코)

Electrolit – 전해질 보충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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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omma Lab

(멕시코)

QG5 – 지사제(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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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fi-Aventis

(프랑스)

Maalox – 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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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제품

Genomma Lab

(멕시코)

Medicasp – 비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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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

(독일)

Canesten – 질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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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atorios Armstrong

(멕시코)

Herklin 샴푸 – 머릿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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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Bayer

(독일)

Flanax – 소염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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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kitt Benckiser (영국)

Tempra – 해열제, 감기치료

(파라세타몰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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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Consumer

Healthcare

(영국)

Advil – 소염진통제, 해열제

(이부프로펜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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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케어

(Eye Care)

Laboratorios

Sophia

(멕시코)

Nazil Ofteno – 눈 가려움증, 충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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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n

(스위스)

Solutina - 눈 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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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rgan

(아일랜드)

Refresh Tears – 눈 수분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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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보조제

Genomma Lab

(멕시코)

Dalay – 수면 보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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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ott

(미국)

Ivel – 허브 수면 보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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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치료

Beiersdorf

(독일)

Curitas – 밴드

Curitas - Transpiel

3M

(미국)

Nexcare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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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보조제

Perrigo

(아일랜드)

NiQüitin – 금연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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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각 제약사 홈페이지

 

규제 및 관련기관

 

일반의약품(OTC) 시장은 보건부 산하의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 Comisión Federal para la Protección de Riesgos Sanitarios)의 규제 일반보건(Ley General de Salud)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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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기관 홈페이지


멕시코 일반보건법(Ley General de Salud) 제226조 5항 및 6항에서는 일반의약품(OTC)을 “약국에서만 판매하도록 허가된 비 처방약” 또는 “처방을 받지 아니하고 약국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판매 가능한 약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멕시코 일반의약품의 분류, 규제, 허가, 감독을 담당하는 기관은 연방보건안전위원회(일명 코페프리스; COFEPRIS)이며, 제약품에 대해 제조, 포장, 라벨링, 판매, 광고, 판매 유통처 허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의 수입 허가 및 멕시코 내에서의 판매를 허가하기 위해 “위생등록, 또는 보건인증(Registro Sanitario)” 발급을 담당하고 있다.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이 시행한 한 제약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페프리스(COFEPRIS)의 보건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멕시코에 의약품 수출을 위해 관련 요건을 안내해 줄 관세사의 자문을 받을 것

ㅇ 각 제품이 멕시코에서 요구하고 있는 규격을 충족하는지 평가할 것 

멕시코에서 요구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할 것

모든 요구 서류는 정확하고 완벽해야 함.

ㅇ 멕시코에서 판매를 위해서는 시판허가와 위생등록(제품별로 취득여부 상이)을 받을 것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멕시코표준규격(NOM) 중 ‘의약품 및 허브치료제에 대한 라벨링’인 NOM(NOM-072-SSA1-2012)를 준수해야 한다.

 

일반의약품 라벨링에 들어가야 할 내용

ㅇ 효능효과 

ㅇ 사용용량 및 복용법  

ㅇ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사용법

ㅇ 금기사항

ㅇ 소아에 대한 사용법

부작용 

ㅇ 다른 의약품이나 음식과 함께 복용했을 시 주의사항 

ㅇ 경고문구 삽입

    -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의사와 상의하십시오.(Si persisten las molestias, consulte a su médico) 

    - 동봉된 설명서 또는 부록을 잘 읽어보십시오(Léase instructivo o prospecto inserto o anexto) 

    - 제품 관련 문의를 위한 전화번호 혹은 이메일 주소 포함

 ㅇ (참고) 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이해를 위해 도움이 되는 그래픽 자료를 포함할 수 있음.

 

이외에 일반의약품제조협회(AFAMELA; Asociación de Fabricantes de Medicamentos de Libre Acceso)에서도 멕시코 보건부 코페프리스(COFEPRIS) 함께 시장을 규제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의 책임감 있는 복용을 위한 캠페인 및 정보제공 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전망 및 시사점

 

2019~2024년간 멕시코 일반의약품 성장률은 약 2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 제약업계가 가진 지리적 장점 등으로 인해 투자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이 증가하고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특히 대도시 주민들이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많이 겪고 있으며 멕시코 국민들이 흔히 겪는 감기, 기침, 알레르기와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일반의약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상처치료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군이 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그중 아이 케어(Eye Care)가 3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면 보조제(36%) 및 기침, 감기, 알레르기 치료제(27%) 제품군이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남으로 인해 양약이 아닌 자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천연 의약품이나 허브성 약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9-2024년도 멕시코 일반의약품(OTC) 판매 규모 전망치

(단위 :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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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현재 해당 시장에서 아시아 기업들의 경쟁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한국 제약기업들에는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나 멕시코는 원료가 명확하고 효능이 더 좋은 약품에 대해서 진입 제한을 두지 않고 있지 않다. 다만 코페프리스(COFEPRIS)를 통한 위생등록 및 수입절차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거나 요구하는 서류 관련 언어적인 문제 등 까다로운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세사 및 인증대행업체를 끼고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멕시코 일반의약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잘 감지해 멕시코인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에 대해 잘 파악 및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Euromonitor, 멕시코 보건부(Secretaría de Salud), 멕시코 식약처(COFEPRIS), Fitch Solutions, AMPRES,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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