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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사례를 통해 알아본 일본의 텔레워크 현황
2020-05-21 일본 도쿄무역관 조인서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사태선언으로 텔레워크 추진 기업 증가 -

- 화상회의, 위성 사무실, 전자 도장 등 관련 IT 서비스산업 활발 -  




코로나19 사태로 일본기업은 텔레워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텔레워크협회에 따르면, 문의는 하루 120건 안팎으로 평소보다 3, 4배 증가했다. 동시에 관련 IT기업들은 앞다투어 텔레워크 서비스의 지원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긴급사태 발령로 외출 자제, 텔레워크 실시 증가로 이어져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 일본 정부는 2020416, 동월 7일 선언한 긴급사태 지역을 전국 13개의 도··현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재택근무할 것을 요청했다.


퍼솔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47일의 긴급사태 선포 후 정규직의 텔레워크* 실시율은 두 배 이상 뛰었다. 또한 국세조사에 근거한 간이 추계를 보면 4월 텔레워크 이용자는 3월보다 400만 명 증가해 약 760만 명이 되었다. 이는 긴급사태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다.

 텔레워크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근무하는 것을 뜻하며, 재택근무 모바일 워크 위성 사무실 근무(새틀라이트 사무실근무) 3가지 근무 형태를 총칭한다.   


긴급사태선언(47)으로 증가한 텔레워크 실시율

자료: 퍼솔 종합연구소


일본 정부는 2017년부터 일하는 방식 개혁으로 텔레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텔레워크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 중 처음 도입한 기업의 비율은 약 30%에 달한다.

 

이에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지원 제도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후생 노동성은 2월 중순부터 중소기업에 100만 엔을 상한으로, 텔레워크 도입에 필요한 총비용의 2분의 1을 지급하고 있다. 도쿄도는 3월 초부터 250만 엔을 상한으로, 도입에 필요한 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 IT기업들은 위와 같은 텔레워크의 도입증가와 그 혼란 속에서 각각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제공하고 있을까


일본 IT 대기업의 원활한 텔레워크 진행 및 관련 상품개발 추진 


후지쯔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안정적으로 텔레워크를 실시하고 있다. 동사는 2017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텔레워크 근무 제도를 정식 도입, 먼저 시행해보고 착오를 겪음으로써, 고객에게 최선의 텔레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후지쯔의 성공적인 텔레워크 실시비결에는 화상회의 페이퍼리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3가지가 있다. 화상회의로는 채팅, 자료 공유 등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Skype for Business’를 사용하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Box’ 사의 전자 문서, 클라우드형 파일 관리 서비스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VDIPC를 가상화한 구조로 해당 사가 개발해 도입 중이다. 이는 PC에서 하는 업무를 서버상의 가상화된 PC로 실행하는 것이며, 그 때문에 이용자의 단말기에는 가상화된 화면만 전송된다.


또한 업무를 가시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Zinrai for 365 Dashboard’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Microsoft 365로 축적된 빅 데이터 및 PC 상황을 분류하여 업무량을 보여준다. 


후지쯔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자료: 후지쯔


NEC의 그룹 회사, NESIC의 텔레워크 실시사례 및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는 주요 거점건물에 층마다 대형/소형 모니터를 여럿 설치하고 'Zoom'을 활용해 화상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NESIC의 화상회의 모습 

자료: 닛케이신문


또한, 201910월부터 주요 지점 근처에 위성 사무실(새틀라이트 사무실) 7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위성 사무실의 활용으로 본사 건물 층수는 총 12층에서 4층으로 줄었으며, 이를 사업에 적극 활용 중이다. 해당 사는 기업이 사무실 이전 및 재단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 디자인, 네트워크 및 ICT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NESIC의 위성 사무실(새틀라이트 사무실) 사업 

자료: NESIC


지금이 기회다, 증가하는 무료 IT 지원 서비스

 

한편 텔레워크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IT기업이 2월 하순부터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닛케이 컴퓨터 조사에 따르면 그 종류는 화상회의, 채팅, 노트북, 회계 등 약 60종에 달한다.


텔레워크 지원 IT서비스 무료제공 기업들 중 일부 

자료:  닛케이신문 및 각 기업 홈페이지 참고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Shachihata Cloud는 전자 도장 서비스기업이다. 상품명은 ‘PC 결재 Cloud’이며, 클라우드로 결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상에서 바로 도장을 제작할 수 있으며 날인 및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열람 상황 확인과 승인도 가능하다. 현재 20206월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 결재 Cloud 

자료: Shachihata Cloud


그룹웨어* 회사 J-MOTTO는 그룹웨어뿐만 아니라, 웹 급여 명세서나 근무 근태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룹웨어 desknet’s NEO‘에는 스케줄 등록 및 공유, 정보 발신 등 업무에 필요한 25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해당 사도 현재 20206월까지 가입 고객에게 4개월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웨어란 네트워크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다. 여러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되어 있어, 유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텔레워크 산업의 성장, 국내 기업에도 그 기회는 열려있어

 

일본의 텔레워크 보급의 장애요인으로 일의 성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시하는 평가제도, 1인 근무 할당량이 불분명한 근무 방식이 있다. 또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 3월에 텔레워크를 시작한 경리 및 재무 담당 직원의 약 40%가 청구서 및 날인 절차, 페이퍼 업무를 위해 출근을 해야만 했다.

 

코로나19는 수년간 실현하지 못했던 근무 형태를 바꿨으며, 그동안의 근무 방식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 BCN에 따르면, 20203월 말 기준 텔레워크 관련 USB 접속 PC 카메라와 헤드셋 판매 수는 각 전년 대비 426%, 323%로 대폭 증가. 기존 방식을 고수하던 기업들은 텔레워크 도입을 위해 성과주의, 업무의 가시화, 보안시스템 강화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일본기업은 기업의 성격과 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IT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텔레워크 사용 시 필요한 관련 제품도 협업해 사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보안 시스템, 화상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 폭넓은 텔레워크 관련 분야에서의 일본 시장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매일의 업무를 지원해야 하는 텔레워크 서비스의 특성상 시스템 안정성이 크게 요구되기 때문에, 시스템 유지보수 등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현지 인력 확보, 혹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 대리점 등을 먼저 유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퍼솔 종합연구소, 일본 텔레워크 협회, 후지쯔, J-MOTTO, Shachihata Cloud 등 홈페이지, 닛케이신문, 닛케이BP신문, 전파신문,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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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코로나19 계기로 근무형태 변화 가속 일본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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