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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미래자동차의 모습을 보다 - ④ 변화되는 이동의 가치 : 차량공유서비스
2020-04-28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 이지현

- 공유경제의 대두로 이동가치도 함께 변화하며 차량공유서비스시대 열려  -

- 자율주행기술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구독형 서비스와 함께 더욱 성장할 가능성있어  -

 

 

 

개인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시대가 온다

미래의 자동차는 이상 개인 소유의 자산이 아니라 호출해서 활용하는 이동수단이 된다. 경기침체,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점이 심각해지면서 연결비용과 거래리스크가 낮은 공유경제가 디지털경제시대의 주요한 혁신동력으로 여겨지는 현재, 중에서도 차량공유서비스는 공유경제에서 단연 주목받고 있다. ICT 기술이 융복합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추세에서, 차량공유서비스는 자율주행자동차와 결합되어 폭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TaaS (Transportation as a Service) 대표되는 차량공유서비스는 운전자가 따로 없는 자율주행차를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로 데려다 주고, 미래의 자동차는 자산이 아닌 이동수단이 되는 , 단순히 차량을 공유하는 개념을 넘어서 수송 자체가 서비스로 인식, 제공되는 것을 의미한다. 차량공유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카셰어링(Car-Sharing),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 카헤일링(Car-Hailing)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구분과 정의는 하기 표와 같다.

 

차량공유서비스의 구분

구분

내용

예시

카셰어링

차량소유기업이 단기 렌탈방식으로 차량을 대여하는 B2B서비스

ZIPCAR

Snapcar

Flinkster

Witcar

 

라이드셰어링

기업이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와 목적지 방향이 비슷한 개인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P2P 서비스

UberPool

풀러스

벅시

카헤일링

기업이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와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연결하는 B2P 서비스

Uber

Lyft

카카오택시

자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종합

 

차량공유서비스는 단순히 택시를 대체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연결이 어려운 시간과 장소를 극복하는 합리적인 수요/공급 조절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통시스템을 보완하며 대중교통은 물론 차량소유 영역까지 확대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카헤일링(차량호출) 부문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인 우버와 리프트가 탄생한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차량공유서비스 산업의 전망에 대하여 알아본다.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에 뛰어드는 완성차 기업들

우버, 웨이모, 테슬라가 이끄는 차량공유서비스, 자율주행자동차, 친환경전기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자동차 분야 업체와 경쟁하기 위하여 기존 완성차업체들도 차량공유서비스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는 , 다수의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완성차 기업들이 스스로 생산한 자동차를 공유함으로써 사용료를 받거나, 플랫폼을 가진 사업자에게 해당 자동차를 납품하는 방식으로 시장 구조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에서도 미국의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공유사업현황은 다음과 같다.

 

미국 완성차 업체의 차량공유사업현황

업체명

제휴기업 또는 차량공유사업명

내용

GM

Lyft

MAVEN

GM 차량공유서비스업체Lyft 투자 지분을 인수하고, GM 소유/운영하는 자체 차량공유서비스업체 MAVEN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토론토 북미 대도시에서 운영

FORD

FordPass

FORD SMART MOBILITY

FordPass통해 모빌리티솔루션과 파생서비스 통합적 지원

FORD SMART MOBILITY통해 자율주행기술개발 카셰어링 서비스 주도

자료: STRATEGY ANALYTICS,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종합

 

미래 소비자에게 자동차는 소유할 대상이 아니라 필요할 호출해서 사용하는 대상이 되므로, 완성차 생산업체가 주목해야할 소비자는 이상 일반인이 아닌, 차량공유서비스업체가 된다. 따라서 완성차 생산업체가 스스로 자체 차량공유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거나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과 제휴를 맺거나 투자를 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있다.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전망

ACA Research 따르면 차량공유서비스는 자율주행자동차, 친환경전기자동차, 연결성(connectivity) 공유 경제의 4가지 거대 트렌드의 교차점에 있다. 소비자들이 개인소유의 차량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공유서비스를 채택함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2020 27,500만달러 규모에서 10 4,400만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신기술 연구소 ReThinkX 인용한 미국 교통부 데이터에 따르면 차량공유서비스의 누적운행거리는 2025년부터 개인 소유 차량에 의한 누적운행거리를 추월할 있으며, 2030년경에는 6 여객마일(mile)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TaaS 채택속도

자료: ReThinkX, 미국 교통부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Market and Market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5년에는 2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자율주행기술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구독형 서비스와 함께 성장하는 차량공유서비스시장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의 개입이 없어 비용 절감의 효과가 뛰어나므로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자율주행기술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s 의하면, 레벨 3이하의 부분자율주행차의 시장수요 형성기까지는 카셰어링 서비스업 위주의 차량공유서비스의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보았으며, 레벨 4 이상의 완전자율주행자동차 양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는 차량 내지 도로의 스마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차량공유서비스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차량 공유에 필요한 통신 모듈은 GPS 5G 같은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제어되는 ,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후 자율주행기술이 일반화되어 운행단가가 하락하면 업체들간 경쟁은 더욱 세지고 플랫폼의 차별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차량공유 선도기업들은 구독형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의 구독형 서비스 비교

기업명

서비스명

이용가능지역

월간이용금액

내용

Uber

Ride Pass

미국 5 도시(LA, 오스틴, 올랜도, 덴버, 마이애미)

LA: $24.99

기타: $14.99

-우버X 우버풀 탑승시 Flat rate 고정

-날씨, 교통체증, 피크시간 Surge Pricing 효과제거

-탑승횟수에 제한없이 무제한 이용

Lyft

All Access Plan

미국 전역

$299

-1 탑승 요금 $15까지 30 이용가능($15 초과시 차액지불)

-30 초과시 기존처럼 금액부과(, 별도금액에서 5% 할인 제공)


자료: 삼성증권글로벌 차량공유

 

차량공유서비스는 식품 배달, 화물 운송 중계 온디맨드 서비스에도 활용되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있는 , 차량공유서비스 기업들은 구독형 서비스와 결합하여 다각적인 차량공유 서비스를 모색할 있다.

 

최근 대두되고있는 차량공유서비스업 위기론과 시사점

차량공유서비스는 이동의 가치가 변화하면서 창출된 사업모델이다. , 이동자가 자신의 이동수단을 찾아가는 개념이 아니라, 이동수단이 자신에게 찾아오는 개념의 이동서비스가 중심이 것이다(서비스로서의 이동).  앞으로는 이러한서비스로서의 이동에서 한걸음 나아가서 이동자가 이동하는 동안에도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의 단절이 없이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한 이동서비스가 제공된다(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이동). 

 

시대별 이동 가치의 변화

자료: Deloitte

 

이렇듯 차량공유서비스는 변화된 이동의 가치에 완벽히 부합되지만, 차량공유서비스업의 미래가 마냥 밝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버는 기업가치는 높지만 운전자에게 대부분의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여서 적자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수익을 있을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계속되면서 2019 상장 이후에 주가가 부진한 추세이다. 우버와 함께 북미시장 점유율을 다투고 있는 리프트도 2019 6 공모가 72달러로 상장되었지만, 현재 27달러로 60% 이상 하락하였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그룹과 BMW 합심하여 북미시장에 야심차게 진출했던 차량공유서비스셰어나우 2019 12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용객수가 기대치만큼 늘지 않고, 비용부담이 늘면서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이다.

 

최근 우버의 주가흐름

 


최근 리프트 주가흐름

자료: Google Stock

 

차량공유서비스업은 운전자 임금, 마케팅, 보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익성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자율주행기술이 차량공유서비스와 결합되면 운전자 임금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되고, 이는 바로 수익과 직결된다. 또한 차량공유서비스는 식품 배달, 화물 운송 중계 등과 같은 온디맨드 서비스에도 활용되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있는 , 차량공유서비스 기업들은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다각적이고 새로운 서비스 확장을 모색할 있어 대다수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의 성장동력이 충분하다고 보고있다.

 

한편, 국내의 경우에는 정부의 규제와 기존 택시업계의 반발로 차량공유서비스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공유서비스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현재 서비스가 갖고 있는 경제적, 제도적 장벽을 인지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되, 수익창출이 가능한 모델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자료: Deloitte, 삼성증권글로벌 차량공유’, 삼정 KPMG ‘TaaS 투자로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미래’, RethinkX, 미국교통부, Google Stock,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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