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트렌드

트렌드
구매 말고 구독이 대세! 싱가포르 일상 속 정기구독 서비스
2020-03-24 이정현 싱가포르 싱가포르무역관

- 구독경제와 함께 불어오는 싱가포르 소매·유통업계 변화의 바람 -

- 한류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구독서비스 출시 유망 -

 

 

 

□ 싱가포르 시장동향

 

  ㅇ 싱가포르 구독경제 성장 배경

    - (스마트네이션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78%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갖고 있으며, 이커머스 시장이 발전해 구독경제에의 접근성이 뛰어남.

    - 또한 싱가포르 정부가 2025년까지 ‘현금없는(Cashless) 사회’를 목표로 함에 따라 구독경제 확대에 필수요소인 '온라인 결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음.

    - ('소비' 개념의 변화) '소비'에 대한 개념과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영구적인 '소유'보다는 서비스 이용 ‘경험’과 ‘가치’에 더 큰 의미를 두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

    - 특히 싱가포르국립대학(NUS)의 마케팅 선임교수 Regina Yeo는 자동차, 주택 및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공유'하는데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독경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함.

    - (사업확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모델) 구독서비스 사업은 멤버십 가입 및 정기적인 구독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통해 기업성장과 투자 유치를 기대할 수 있음. 또한 구독서비스를 통한 상품 및 서비스의 반복 구매는 충성고객 증가로 이어져 비즈니스 확장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함.

    - 이렇듯 디지털 인프라, 소비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에 비춰봤을 때 클릭 한 번으로 장기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독경제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싱가포르 주요 구독서비스  

 

1) 뷰티 구독서비스

 

  ㅇ K-Beauty를 구독하다, 화장품 구독서비스

    - 한국의 화장품을 전문으로 취급함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구독서비스로는 nomakenolife과 PinkSeoul 등이 있음.

    - 구독 시 정기적으로 "구독박스"를 배달받으며, 구독박스의 구성품들은 주로 스킨케어 제품부터 색조화장품, 마스크팩, 헤어케어, 뷰티 악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이뤄져있음. 구독자의 취향과 피부타입 등을 반영한 제품을 큐레이션을 통해 제공하기도 함.

 

한국 제품을 담은 화장품박스 예시

external_image

자료: beautyandthecat.com

 

서비스명

서비스 소개

가격(US$)

PinkSeoul

PinkSeoul Box: 4개의 한국 화장품과 악세서리 1개 포함

격월 39.95

Mask box: 한국 마스크팩 10장과 악세서리 1개 포함

매월 29.95

nomakenolife

  8~9개의 한국 및 일본 뷰티 아이템과, 뷰티툴, 화장품 포함

매월 31.5~35(구독기간에 따라 상이)

 

  ㅇ 패션정기구독서비스로 경험하는 ‘무한 옷장’

    - 명품 옷 또는 가방 등을 임시대여하는 패션 구독서비스로 Style Theory가 있음.

    -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직장인 여성이 주 고객으로 고가의 패션아이템을 세탁과 보관, 관리의 걱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해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인기가 높음.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환경보호와 관심이 있는 소비자 사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음.

    - 멤버십 가격에 따라 한 달에 총 대여할 수 있는 제품의 가짓 수가 달라짐.(3~5개씩 월 1회 또는 무제한 대여)

 

Style Theory의 서비스 소개

external_image

자료: Style Theory

 

    - (오프라인 진출) 오프라인 상점 쇼룸(Showroom)에서 구독자가 직접 옷을 입어본 후 대여 및 반납할 수 있게 하고 간단한 수선 등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중임.

 

Style Theory의 쇼룸

external_image

자료: Straits Times

 

2) 라이프 스타일 구독서비스

 

  ㅇ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 픽업서비스

    - 싱가포르 내 중심업무지구(CBD)를 중심으로 주변 식당과 제휴를 맺어 도시락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nomnomby, Mealpal 등이 있음.

    - 줄을 서서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릴 필요 없이 제휴식당의 메뉴를 미리 모바일로 예약 후 방문 픽업하는 방식임. 한 끼 식사를 식당의 일반 판매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바쁜 점심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에게 인기

    - 요식업자들에게는 구독자를 통해 새로운 손님에게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판매량을 높이고 매장 내 자리 확보 및 배달비용을 낮추는 장점이 있음.

 

Mealpal 어플 사용 화면 예시

external_image

자료: VU LONG TRAN


업체명

서비스 소개

가격(S$)

Nomnomby

 - 점심 및 저녁 주문 가능

 - 200개 이상

식사당 7.99~8.99

Meal Pal

 - 2019년 7월 싱가포르 진출한 미국 업체

 - 제휴 음식점 250곳(호커센터 포함)에서 점심 및 저녁 주문 가능

S$ 99에 75크레딧

(1끼 식사당 2~12크레딧 소요)

 

  ㅇ 내 맘대로 골라 타는 자동차 정기 구독서비스   

    - (Carro, 싱가포르 최초의 자동차 구독서비스) 구독료(월 1269~2199싱가포르 달러)에 따라 소형차부터 고급 차종까지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유지 및 보수, 보험 비용의 부담이 없으며 언제든 차종을 바꾸고 구독을 취소할 수 있음.

    - (Access by BMW) BMW가 2018년 3월 자사 최초의 자동차 구독서비스를 테네시주 내슈빌에 출시한 이후 싱가포르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독서비스를 출시함.

 

BMW 구독 가능 차종 예시

external_image

자료: Access by BMW 웹사이트

 

  ㅇ 어린이 장난감 구독서비스

    - 아이의 연령에 따른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및 각종 공예 도구 등을 구독서비스를 통해 대여함. 

    - 현지 장난감 구독서비스로는 THINKASAUR, Mymessybox, ELLIEFUN BOX 등이 있음.(월 구독료 25~50싱가포르 달러 정도)

 

장난감구독박스 예시: THINKASAUR(좌), ELLIEFUN BOX(우)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 각 회사 웹사이트


3)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구독서비스

 

  ㅇ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 (규모) 동남아시아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은 2025년까지 6배 이상 성장하며 2000억 미국 달러의 시장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됨.

    - (한국 기업 진출 현황) 한류의 영향으로 각종 비디오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K-콘텐츠의 수요와 인지도가 높음.

    - 2019년 SK브로드밴드와 지상파 3사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옥수수'와 '푹'(POOQ)를 결합해 설립한 ‘웨이브’에 싱가포르 이통사 싱텔(Singtel)이 투자하고 SKT가 싱텔의 '훅'(HOOQ)에 맞투자하며 상호 투자가 이뤄짐. 이를 계기로 한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웨이브는 국내 가입자에 대한 해외 시청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교민 대상 서비스, 해외 직접 진출 등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임.

 

서비스명

서비스 소개

가격(S$)

넷플릭스

 - 2020년 싱가포르 구독자 수 총 26만 4000명 추정  

 - 월 최소 11.98

HOOQ

 - 싱텔이 2015년 소니픽처스, 워너브라더스와 설립한 합작회사(JV)

 -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이용 가능

 - 미국 TV쇼, 신작 영화 대여 가능

 - 월 최소 7.98

Viu premium

 - 홍콩 업체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이용 가능

 - 한국과 일본 아시안 콘텐츠 제공

 - Viu free에서 무료로 제한된 컨텐츠 이용 가능

 - 프리미엄 멤버십: 월 7.98

자료: 각 회사 웹사이트

 

  ㅇ 음악 스트리밍 시장

    - 2017년 싱가포르 음악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1577만 미국 달러임. 2022년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수익이 총 음원수익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싱가포르 내 이용가능한 주요 업체로는 Apple music, Spotify, KKBox 등이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밀레니얼 소비트렌드 기반 성장 전망

    - 많은 소비자들이 영구적인 소유보다는 서비스 이용 ‘경험’과 ‘가치’에 더 큰 의미를 둠에 따라 구독서비스로 다양한 제품을 가격부담 없이 이용함으로써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음.

    - 기존 고가품의 구매가 어려웠던 소비자들 또한 구독경제로 인해 명품 옷, 자동차, 요트 등의 고가품 시장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져 일반 소모품부터 사치품까지 구독경제의 확대가 전망됨.

    -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의 응용으로 소비자의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ㅇ 한국 기업의 진출 유망 업계

    - (배달·유통업) 싱가포르 정부가 3월 9일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한 배달 인력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말까지 정부 소유 택배보관소 1000개를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함. 이에 기존의 상업용 택배보관소와 함께 전국적인 택배보관소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임.

    - 배달을 통한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와 같은 택배보관소나 택배배달 업계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 지난 12월 배달앱 ‘요기요’의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음식배달앱으로는 세계 최대거래규모인 40억 미국 달러에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을 인수한바 있음. 양 사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에 합작회사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할 계획임.

    - (간편조리식품 구독서비스) 주요 소비자층인 젊은 세대, 맞벌이부부, 직장인 등으로부터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저용량 간편 조리 식품 및 영양소와 건강을 고려한 제품, 베지테리언 메뉴 등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조리식품의 구독서비스 진출이 유망함. 

    - 특히 싱가포르 내 한식에 대한 관심과 선호를 고려했을 때, 한국의 간편조리식품은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 (K-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플랫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현지 업체와의 협력으로 한국의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등의 서비스공급이 유망함.

    - 이외에도 이미 싱가포르 현지에 널리 알려진 한국의 패션, 미용제품, 유아용품 등의 싱가포르 구독경제 진출이 기대됨.  

 

  ㅇ 한국 기업 진출 시 유의사항

    - (2020 수입 디지털서비스세 영향) 싱가포르 정부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 1월 1일 부로 싱가포르 내 해외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7%의 수입 디지털서비스세를 부과함. 이에 올해 Netflix, Apple TV, Spotify와 같은 구독 기반 미디어 서비스의 소비자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수입 디지털서비스세의 적용 대상과 영향에 유의해야 함.

 

 

자료: Bandwagon, PwC Singapore, Statista, asiaone, The Straits Times, The Business Times, Channel News Asia,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공공누리 4유형

KOTRA의 저작물인 (구매 말고 구독이 대세! 싱가포르 일상 속 정기구독 서비스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번호, 제목, 국가를 표시 합니다.
번호 제목 국가 작성일자
1 중국 스마트 소방산업 트렌드 중국 2020-03-18
2 코로나19 사태로 러시아 전자상거래 및 배달서비스 호황 러시아 2020-03-19
3 독일 스마트안경 시장동향 독일 2020-03-19
4 일본, 코로나19 계기로 근무형태 변화 가속 일본 2020-03-03
5 무르익는 일본의 정기구독 서비스, 육아 관련이 뜬다 일본 2020-02-03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