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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시장 결산 및 전망
2020-01-28 곽미성 프랑스 파리무역관

- 2019년 하반기 제조사들의 ‘재고 줄이기’ 전략으로 판매율 급증

- 2020년 판매율은 높지 않겠으나 친환경 차의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

 

 

 

□ 2019년 자동차 시장 결산

 

  ㅇ 2019년 자동차 판매율 전년대비 급증

    - 2019년 초반 자동차 판매율은 전년 동기대비 저조했으나 하반기에 접어들며 급속도로 상승, 2019년 평균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2019년 12월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전년 대비 평균 27.7%의 증가율을 보임.  

 

2016-2019년 프랑스 자동차 월 별 판매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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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 2019년 총 판매된 차량 중 프랑스 브랜드는 56.8%, 외국제조기업 브랜드는 43.2% 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Volkswagen을 선두로 외국제조브랜드 차량 판매율은 전년대비 0.6% 상승했으나, 프랑스 국산 브랜드는 0.6% 감소

    - 제조사 별 성장률을 보면 PSA 그룹은 전년대비 1.4%, 르노 그룹은 0.3% 상승한 수치를 보임.  

 

2019년 프랑스 자동차 판매 점유율(프랑스 국내, 국외 제조사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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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ㅇ 2019년의 자동차 판매수치 증가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강화 규정 때문으로 분석됨.

    - 경제 전문지 레제코(Les echos)의 분석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에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2020년부터 판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들을 최대한 판매하는데 주력함.

     - 이러한‘재고 줄이기’전략으로 2019년 차량판매율이 급증했다는 분석

   - 실제로 프랑스 디젤차량 판매량이 2017년 12월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대폭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2019년 마지막 세 달 동안 점차적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음.   

 

프랑스 디젤 차량 판매추이(2017년 12월-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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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 2020 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배출가스 및 연비측정 테스트 

            

  ㅇ 국제표준 자동차 연비 측정 시스템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 1973년부터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연료효율 측정방식을 취했던 유럽연합은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로 시스템에 문제가 제기되자 보다 엄격한 WLTP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

    - 배출가스허용기준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측정을 위한 시험주행시간(20분 → 30분), 거리(11km → 23.25km), 평균 속도(33.6km/h → 46.5km/h), 최고 속도(120km/h → 131km/h) 등이 늘어났음.

    - 새로운 시스템은 같은 차량이라도 기존보다 CO2 배출량이 약 20% 증가된 수치로 측정되고, 연비도 늘어날 전망

 

  ㅇ 프랑스 정부는 2020년 3월부터 WLTP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두 단계에 거쳐 탄소세를 인상함. 

     - 프랑스에서는 주행거리 1km당 CO₂배출량이 117g/km 이상인 신차에 탄소세(Malus)를 부과해왔음.

   - 정부는 우선 2020년 1월부터2월까지 최소 탄소세 부과기준을 110g/km 로 낮추고, 기존의 35 유로에서 50유로로 최저금액을 인상함.   

    - 이후 2020년 3월부터 새로운 연비측정 시스템 WLTP이 적용될 예정임. 이에 배출량이 더 높게 측정되어 탄소세가 또 한번 크게 인상됨.  

      * 예를 들어, 프랑스의 인기 차종인 Peugeot 3008이 기존의 NEDC 연료효율 측정 방식에서 119g/Km 의 탄소 배출량이 측정됐다면, 2019년에는 45 유로였던 탄소세가 2020년1-2 월에 240 유로로 상승함. 그 후 2020년 3월 이후에는 WLTP 시스템으로 151g/Km 가 측정될 수 있음. 이 경우, 탄소세는 330 유로까지 인상됨.

 

□ 2020년 시장 전망

 

  ㅇ 자동차 판매율은 한동안 주춤할 것으로 예상됨.

    - 2020년의 변화를 대비하여 2019년 마지막 두 달 동안 판매가 급등했던 만큼, 전문가들은 당분간 신차 판매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또한, 2020년에 새롭게 적용되는 탄소세 및 연비측정시스템으로 당분간 변화를 지켜보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

 

  ㅇ 다가오는 전기차의 시대

    - 2019년 말까지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탄소배출량이 높은 차량들을 판매하는데 주력했으므로 2020년초부터는 친환경차량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 2019년 프랑스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판매차량 중 1.9%, 하이브리드 카의 경우 5.7%로 여전히 큰 비중은 아니지만, 각각 전년대비 38%의 증가율로 매 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

 

프랑스 전기차 월 별 판매동향(2013-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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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vere-France

 

    - 유럽 교통환경연맹(T&E: European Federation for Transport and Environment)은 2019년이 친환경 에너지차량으로의 전환기에 머물렀다면, 2020년은 그 변화에서 엄청난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함.

     * 2020년에는 약 33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나올 전망

 

제조사 별 유럽 내 판매되는 전기차 모델 수 추이 및 전망(20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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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pean Federation for Transport and Environment

 

    - 높은 가격대와 충전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 등의 요인으로 전기차는 여전히 폭 넓은 소비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행거리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보다 발전된 모델들이 올해 많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

 

□ 전문가 의견

 

  ㅇ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의 루디에(F. Roudier) 씨는 파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 프랑스 자동차 산업에 있어 2019년은 판매율 호조와 산업군의 위기가 동시에 닥친 복잡한 한 해였다 » 고 밝히며 « 2020년의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다른 나라들처럼 다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일정수준 이상의 판매율을 유지할 것 »이라고 전망함.

 

□ 시사점

 

  ㅇ 2020년부터는 환경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적으로 발전된 새로운 모델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한국산 환경차의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2020년 예상되는 프랑스 내 구매력 증가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으로 인한 비용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제조사의 판매전략에 따라 다를 것이나,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도 WLTP 기준을 통과할 수 있으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프랑스 전기차 충전기 시장도 전망이 밝음. 주 수입국이 아직 고착화되지 않아 진입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됨.  

    - 갈수록 충전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급속 충전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충전포트를 가지고 충전 호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일간지 르몽드(Le monde), 레제코(Les echos), 르피가로(Le figaro),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 매거진(Automobile magazine), 위진 누벨(L’Usinenouvelle),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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