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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셰어링으로 즐기기
2020-01-17 타카하시요시에 일본 도쿄무역관

- 도쿄 올림픽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줄 셰어링 서비스 소개 -

- 셰어링 확대로 올림픽 불황도 막고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 선사 -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주력하는 일본

 

  ㅇ 일석이조! 도쿄올림픽 관광객의 수요로 '경제 활성화와 재난 이미지 탈피'

    - 20139월에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선정된 후, 일본은 3·11 대지진 이래의 재난 국가 이미지를 해소하고 오랜 불황에 머물러 있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옴.

    - 특히 이번 올림픽 때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를 통한 경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최근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일본 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방일 외국인의 소비 총액은 45189억 엔에 달함. 올림픽 기간에는 이보다 더 활발히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

    - 일본 정부는 이번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방일 관광객 유치 목표를 4000만 명으로 설정했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통번역 봉사자 모집과 다언어 안내표지판 확충 등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가파르게 증가하는 방일 외국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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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JTB종합연구소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주목할 만한 셰어링업계


  ㅇ 도쿄올림픽 특수로 큰 호재를 맞이한 셰어링 업계

    - 셰어링 서비스에 익숙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번 올림픽에 다수 방문하면서 셰어링 업계도 크게 성장할 전망임.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번 계기로 셰어링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음.


  ㅇ 셰어링 확대로 경기침체 위험 감소, 외국인에게는 즐거운 경험

    - 기존 올림픽에서는 외국인 수요의 폭증을 해결하려는 설비와 서비스에 대한 과잉투자가 문제로 꼽힘. 이로 인해 올림픽 폐막 후 방치돼 유지비만 발생하는 등 오히려 경기침체로 이어질 위험이 큼.

    - 반면 셰어링 서비스는 기존의 유휴 자원을 유연하게 운용하므로 이러한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음. 더욱이 관광객들도 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현지의 삶을 체험하고 현지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됨.

    -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일본의 셰어링 서비스를 이하 3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함.

 

폭등하는 호텔비와 만실 걱정, 임대 물건 셰어링으로 해결


  ㅇ 월세 임대 물건이 숙박시설로 변신? 일본 부동산업계 1위 ‘SUUMO’와 에어비앤비가 손잡다

    - 2018615일부터 시행된 민박신법에 따라도도부현 지자체에 신고한 뒤 중개업자를 통해 일반 주택을 연간 최대 180일까지 숙박업소로 활용할 수 있게 됨. 그 뒤로 일본에서 숙박 셰어링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음.

    - 20181, 일본 부동산업계 최대 임대 매물 사이트 ‘SUUMO’를 운영하는 리크루트 주거 컴퍼니는 세계 최대 숙박 셰어링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제휴를 맺음.

    - 이번 제휴를 통해 ‘SUUMO’는 사이트에 월세 임대 정보를 올리는 집주인들에게 주택숙박운영 대행회사를 소개함. 이로써 집주인이 임대 물건을 숙박 시설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 그런 다음 에어비앤비에 정보를 제공해주고 투숙객을 모집하게 되는 형태임.

    - 기존에는 일반인 입장에서 주택을 직접 숙박업소로 셰어링하기 난해했음. 하지만 SUUMO가 대행회사를 알선하고 에어비앤비에도 정보를 제공해주므로 임대 물건이 나가지 않을 때 일정 기간 동안 손쉽게 셰어링할 수 있게 됨.

    - 도쿄올림픽 기간에 임대업자는 공실을 임대 물건이 아닌 임시 숙박 공간으로 활용해 돈을 벌 수 있음. 아울러 올림픽 기간 동안 숙박업소 만실 걱정도 해결해 줄 전망임.

 

‘SUUMO’와 에어비앤비의 제휴 매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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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리크루트 주거 컴퍼니 프레스 릴리스 2018117일판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생활용품 셰어링 


  ㅇ 어린 자녀와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GPS 탑재 유모차 셰어링 서비스

    -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ZuttoRide’사는 유아용품 및 유모차 전문 업체 Combi사와 제휴했음. 일본 도쿄 한정으로 2018년 118일에 유모차 셰어링 서비스 ‘StrollerTrip’을 선보임.

    -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도쿄 내 호텔 등 많은 숙박시설에서 Combi사의 고급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음. 가격은 34일 기준 15kg 이하 유아용이 7000엔 정도임.

    - 유모차 내에 GPS, Sigfox 통신 기능을 탑재해 만일 도난이 발생해도 위치 정보를 파악 가능함. 이로써 방일 외국인들이 유모차를 직접 가져오는 번거로움 없이 안심하고 아이들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임.

 

안심하고 빌릴 수 있는 유모차 ‘Stroller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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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ombi사 홈페이지

 

  ㅇ 우산은 필요할 때만 빌리자! IC태그 장착 우산 셰어링 서비스 아이카사

    - 2018년 12월부터 도쿄 시부야를 중심으로 시작된 아이카사는 유료 우산 셰어링 서비스임. 우산 내부에 IC 태그가 장착돼 LINE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산 대여 장소를 찾아주고 대여와 반환도 모두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됨.

    - ‘아이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Nature Innovation Group 홍보팀 담당자에 따르면 우산 내 태그에 도난방지 기능이 있어 회수율이 100%에 이른다고 함. 또한 특수 소재인 글래스 파이버로 제작돼 태풍에도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함.

    - 대여료는 하루 70엔으로 24시간 동안 마음껏 빌리고 언제라도 반환할 수 있음.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편의점 비닐 우산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함. 올림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우산을 현지에서 구매하고 소지하는 불편을 덜게 됨.

    - 서비스 시작 당시에는 도쿄 시부야역 주변 노래방·영화관·음식점 등 50곳에 1000개의 우산을 배치했음.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전까지 일본 전국에 3만 개 이상의 우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올림픽을 대비해 다언어 지원을 준비하고 일본풍 우산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임. 올림픽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갑작스레 비가 오더라도 우산을 쉽고 저렴하게 대여해 편의를 누릴 전망임.

 

아이카사에 사용되는 우산과 이용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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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주식회사 NOK 프레스 릴리스 2018.12.12, "우산 셰어링 서비스 아이카사의 실증실험 진행"에서 발췌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경험 셰어링

 

  ㅇ 현지 토박이가 직접 안내하는 가이드 셰어링 루트트립(RootTrip)’

    - 일본의 루트트립(RootTrip)’은 방일 외국인과 일본 각 지역의 주민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가이드 매칭 서비스임.

    - 일본에 거주하는 누구나 가이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살고 있거나 잘 아는 지역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줌. 관광객이 여행을 희망하는 지역 및 날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매칭됨.

    - 영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면 누구든지 가이드로 신청할 수 있음. 디테일한 문화의 설명까지는 난해할 수 있지만 친구처럼 동행하며 지역 맛집과 숨겨진 명소 등 자유롭고 특색있는 여행을 경험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힘.

    - 도쿄뿐만 아니라 정보가 비교적 적은 지방에서도 가이드 셰어링을 통해 여행할 수 있음. 이에 따라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지방 여행도 늘어날 전망임.

    - 일본 현지인과의 직접 교류로 방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재방문 의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친구같은 가이드 셰어링 서비스 ‘Root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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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ootTrip 홈페이지

 

  ㅇ 일본 가정에서 함께하는 일본 요리 체험, '에어키친'

    - 에어키친은 세계 각지에서 오는 여행자들과 그 나라의 현지 요리 호스트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함.

    - 일본의 호스트가 자신의 가정 요리를 소개하며 정보를 등록하면 외국인 여행자가 어플로 미리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음. 이후 예약한 날에 호스트의 자택 혹은 조리 장소에서 함께 일본식 가정요리를 만들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

    - 에어키친의 에이츠 대표는 여행지에서 현지인과 현지의 가정요리를 맛보는 것, 꾸며진 것이 아닌 보통의 생활을 체감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 체험이다.라고 함. 음식과 함께 일본의 문화, 식사 예절 등 기존 여행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임. 특히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올림픽 기간에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

 

현지인과 함께 체험하는 일본 가정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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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에어키친 홈페이지

 

시사점

 

  ㅇ 도쿄올림픽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는 시장 기회

    -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준비 중임. 또한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는 배리어 프리’의 확대를 이어가고 있음.

    - 따라서 번역기와 번역 애플리케이션, 장애인을 위한 기기 등이 도쿄 올림픽을 맞이해 수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세계 각국에서 올림픽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소비자가 되므로 이번 올림픽을 통해 좋은 제품을 선보이면 전 세계에 홍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음.

 

  ㅇ 셰어링 서비스의 취약점인 사고나 트러블 발생에 대한 준비도 필요

    - PWC 컨설팅의 일본 국내 셰어링 이코노미 의식조사에 따르면 셰어링 서비스를 기피하는 이유 중 1위는 예상치 못한 사고나 트러블 발생 시 대처가 어렵다는 점임.

    - 최근 미츠비시 등 일부 기업은 셰어링 서비스 이용 도중에 문제 발생 시 변호사 상담을 지원하는 등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음. 이처럼 셰어링 보험사와의 제휴도 트러블 발생 시 대응이 더욱 어려운 외국인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음.

 


자료: 일본 관광청, 도쿄도 올림픽·패럴림픽 준비국, 에어키친, RootTrip, 주식회사 NOK 프레스 릴리스, JTB 종합연구소, Combi, 리크루트 주거 컴퍼니, 경제기업청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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