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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주52시간 실시로 건강산업 활성화
2019-12-13 타카하시요시에 일본 도쿄무역관

- 일하는 방식 개혁과 올림픽의 영향으로 전에 없던 근육 트레이닝 열풍 -

- 근육 트레이닝에서부터 확산되는 저당질, 고단백 식품에 대한 관심 -



 

비즈니스 도서 트렌드로 읽는 '일하는 방식 개혁'의 영향

 

  ㅇ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법' 시행

    - 2019 4 1일부로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법'이 시행됨. 이는 약 70년 만의 노동기준법 개정임.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 법의 주요 골자는 시간외 노동 상한규제(일본판 주 52시간), 유급휴가 5일 취득의무, 노동시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의무 세가지라 볼 수 있음. 이 중에서도 '시간 외 노동 상한규제'는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되므로 기업에서는 종업원에게 시간외 근무를 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음.


  ㅇ 주목받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

    - 내각부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산연령인구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과 삶의 균형을 내세움. 람 있는 직장 만들기, 육아·간병 등 인생의 각 단계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노력 

    - 최근의 비즈니스 도서 코너에는 직장인의 워크 라이프 밸런스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근육 트레이닝 서적이 등장함. 이는 기존의 경제·경영·직종별 전문서·스킬업·금융의 테마를 벗어난 새로운 도서 장르임.


비즈니스 도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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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혼노히키다시


  ㅇ 일하는 방식 개혁 성공의 열쇠는?

    - NHK건강 채널에 의하면 일본인은 외국사람들에 비해 건강관리 요령이 부족하다고 함.

    - 일본에서는 현재 정부 주도하에 '건강경영' 추진에 힘쓰는 중임. 경제산업성과 도쿄증권거래소가 협력해 상장기업 중 '건강경영종목'을 선정하기도 함. 이처럼 기업의 건강경영 활동이 주식시장 등에서 적절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음.

    - 최근에는 내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이와 관련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기업 전체에서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남. 이러한 사회 전체의 참여에 따라 전국에서 건강 운동이 일어나고 있음.
 

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실시하는 beyond2020 마이 베스트 프로그램 시동

 

  ㅇ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 정부에서 추천하는 마이 베스트 프로그램은 운동, 건강증진의 참여자를 지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대한 정부의 인증 제도임. 운동선수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 가능함. 현재 약 50개 단체가 정부의 인증을 받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음.

    - 최근 인증을 받은 가오 그룹은 'Kao 모두의 GENKI 마이 베스트 프로그램'을 그룹 내 종업원 대상으로 10월부터 2개월간 워킹 챌린지, 2월부터 42일간 감량 챌린지 2가지를 합친 마이 베스트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음.

    - ANA사에서는 건강촉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원들에게 각자의 건강정보를 발신함. 진단 결과를 통해 각 사원의 건강상태에 맞는 조언이 이루어짐. 또한 피트니스 관계자 감수하에 ANA직원용 'ANA그룹 체조'를 여러 상황에서 실시해 전 직원이 참여 중임. 다른 기업 및 단체에서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유사한 건강촉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음.

 

  ㅇ NHK에서도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추천

    - NHK에서는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에 유효한 필라테스, 태극권과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 채널을 운영함. 그밖에 최근 4~5년 근육 트레이닝, 근육 열풍의 영향으로 2018년도부터 새로운 시리즈 '모두 함께 근육체조'를 신설해 힘쏟고 있음.

    - 근육 열풍의 추이는 경제산업성의 '특정 서비스산업 동태통계조사'에서도 현저하게 드러남. 2018년도 피트니스 클럽 이용자 합계는 전년도 대비 1.7증가한 2.57억 명으로 발표됨. 피트니스 클럽 사업소 숫자는 더욱 증가 중임. 그 배경은 '일하는 방식 개혁'의 영향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화된 점에 있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운동하고 싶다'는 수요에 따라 24시간 영업소의 출점이 가속화됨.


NHK방송의 '모두 함께 근육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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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HK 근육체조


건강식품 시장 규모

 

  ㅇ 증가세인 건강식품 시장 규모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건강식품 시장은 매년 확대되고 있음. '17년의 7,708억 엔에 비해 '18년은 7,813억 엔으로 1.4% 증가했다고 간주됨. 최근 시장 규모에 큰 변화가 없는 와중에도 기능성 표시식품 시장 규모가 6.0의 성장률을 보임.

    - 건강식품 시장은 늘어난 고령자들의 수요 증가, 청년층의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향후 시장이 확대될 전망임.

    - 또한 내년 올림픽 개최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행사 등으로 관련 수요가 활성화되고 있음. 이에 따라 국내외 일본산 건강보조식품의 수요 확대도 기대됨.

 

  ㅇ 고단백질 식품의 수요 상승

    - 우유에서 나온 유청이나 대두 단백질이 원료인 프로테인의 시장은 건강증진, 근육 트레이닝, 근육 열풍 등의 영향으로 건강에 신경 쓰는 남녀노소에게서 지지를 받고 있음.

    - 일본농업신문에 의하면 18년도의 프로테인 시장 규모는 96억 엔으로 통계가 개시된 15년보다 20정도 증가하였음. 근육 증강을 지향하는 청년들과 하반신 및 근력 기능 저하를 방지하려는 중·노년층의 구입이 늘고 있음.

    - 개호예방에 대한 의식 고조와 단백질 섭취의 질병 예방효과 조명, 여기에 정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이 맞물림. 그 덕분에 프로테인을 넘어 고단백질 식품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임.

 

  ㅇ '맛있는 고단백·저칼로리 식단'으로 차별화

    - 최근 이러한 차별화를 꾀해 성공한 사례가 '가노야 운동선수 식당' '근육식당'. '가노야 운동선수 식당'은 가고시마현의 국립체육대학교, 가노야 체육대학교가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을 시작한 식당임. 현재 전국에 6개 점포를 설립해 스포츠 영양학을 토대로 한 식사를 제공함.

    - 한편 '근육식당'은 바디 메이킹을 전략으로 도내 4, 도시락 전문점 2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음. 톱 운동선수의 바디 메이킹을 10년간 담당한 책임자(전 개인 트레이너)가 식재와 조리법을 고수하면서 다이어트와 트레이닝을 위해 노력함. 바디 메이킹을 원하는 사람을 타깃으로 삼는 등 명확한 전략을 내걸고 성공을 거둠.

 

고단백·저칼로리 식당을 제공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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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를 참고로 KOTRA 도쿄무역관에서 편집


도쿄도내 24시간 이용가능한 피트니스 클럽 J사 인터뷰

 

    Q1. 귀사의 점포가 급증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는, 팽창의 계기는 무엇인가

    A1. 일하는 방식 개혁 등으로 업계에도 24시간 트레이닝을 이용 가능한 콤팩트 짐의 개설이 늘어나고 있음.

 

    Q2. 어느 정도 연령대의 고객들이 다니고 있는가

    A2. 신규 고객의 다수는 건강 지키기에 눈을 뜬 중·노년층으로 숫자가 늘고 있음. 같은 업계에서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나, 트레이닝하는 중년부터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짐까지 종류가 다양함. 앞으로도 여러 가지 특징을 보유한 짐이 늘어날 것이라 봄.

 

    Q3. 짐에서 식사는 가능하고, 식사를 판매하고는 있는가

    A3. 본 피트니스 클럽의 경우, 가정에서 지참해 온 도시락 등의 식사는 불가함. 다만 내부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한 영양 에너지 식품이나 프로테인은 가능하도록 되어 있음.


시사점

 

  ㅇ 건강산업의 활성화

    - 정부의 주도 아래 건강경영에 관한 기업의 각종 조치를 표창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음. 향후 기업의 건강투자액을 더욱 '가시화'해나갈 전망이며, 종업원의 건강관리도 기업에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되었음

    -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행 등으로 건강 열풍이 한창임.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한 24시간 근육 트레이닝 짐 외에도, 본격적인 감량·바디 메이킹이 목표인 개인 트레이닝, 요가 스튜디오 등의 숫자가 늘고 있음.

    -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위한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식품, 식사 내용에도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프로테인은 청년 남성의 근육 증강 외에도 중, 노년층의 근력 저하 방지에도 사용됨. 최근에는 고령자가 개호예방식품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있으며, 개호식으로 상품화된 고단백질 보조식품이 발매되고 있음.  

    - 또한 스포츠 주니어용 프로테인도 발매되는 등 건강을 챙기는 각 세대의 영양 보조식품으로서 프로테인을 위시한 단백질 건강보조식품이 주목받고 있음.

 

  ㅇ 한국 다이어트 동영상의 인기 

    - 2000년대 한국에서 유행한 정다연 몸짱 다이어트가 일본에서도 유행한 바 있음. 올해 여름에는 한국인 유튜버 조싀앤바믜(Josh & Bamui) '2주 만에 10kg 뺀다' 댄스 영상 콘텐츠가 일본 청년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끔. K-pop그룹의 안무를 변형한 단순한 움직임이 특징으로, 누구라도 즐겁게 춤출 수 있는 영상이 Twitter TikTok SNS에서 화제가 됨

    - 일본 교육에서 중학교의 댄스가 필수과목이 된 지 약 10년이 지남. 그 세대와 발맞추어 K-pop이 유행하는 등 젊은이들 사이에 K-pop과 댄스 등이 확산되고 있음. 댄스 웨어를 시작으로 짐 전용 트레이닝 웨어 등이 유망함.  

    - 또한 치즈닭갈비로 새롭게 시작한 한국식품 붐과 한국 화장품의 인기에 이어 건강 식품에서도 새로운 한류 창출이 가능할 수 있음


 

자료내각부, 경제산업성, 문부과학성, 야노경제연구소, NHK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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