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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환경 3R 비즈니스가 뜬다
2019-11-14 조은지 일본 오사카무역관

- 日정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3R(Reduce, Reuse, Recycle)을 촉구 -

- 플라스틱 대체재 개발사업, 친환경 IT스타트업 등 친환경 비즈니스가 성황 -

 

 

 

□ 일본,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서 나선다

 

  ㅇ 플라스틱 자원 순환 구상 - “탈() 플라스틱”을 향한 움직임 

    - 올해 개최된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구체적인 대책 실시에 합의하고 공통의 글로벌 비전으로서 공유된 문제 인식임을 확인함.

    - 일본은 국민 한 사람당 플라스틱 용기 포장 폐기량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많은 편으로 적합한 처리 방법으로 3R(Reduce, Reuse, Recycle)에 솔선해왔음.

    - 환경성은 자원폐기물 억제 및 지구 온난화 대책 등의 관점에 입각했을 때 폐기물 감소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 슈퍼마켓 등에서 받은 비닐봉투의 유료 의무화 실시할 것을 결정함.

 

  ㅇ 음식물과 플라스틱을 최적의 수준으로 순환시키는 지역사회 만들기

    - 환경성은 탈 탄소화·지속 가능한 개발 및 성장의 실현을 향한 기획으로 ‘지역순환공생권’이라는 개념을 제창

    - 환경과 경제사회 문제의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의 창출이나 생활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개념임.

    - 정부에서는 식품폐기물, 플라스틱 등을 지역순환공생권의 창조에 불가결한 지역 자원으로 인식하고 각 지역자원별로 최적 규모로 순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

 

일본의 쓰레기 배출 현황

 

  ㅇ 일본의 연간 쓰레기 폐기량은 4,289만 톤

    - 환경성에 의하면 ‘17년도 기준 일본 연간 쓰레기 폐기량은 총 4289만 톤으로 이는 한 사람이 하루에 920g을 버리는 것과 동일한 수준임.

    - 폐 쓰레기 가운데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용 쓰레기가 2988만 톤이며, 산업계에서 배출된 사업용 쓰레기가 1301만 톤임.

 

일반가정 및 산업계 쓰레기 배출량 추이

(단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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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환경성 ‘2017년 일반폐기물의 배출 및 처리 상황 등

 

  ㅇ 식료품 폐기물 2759만 톤 중에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643만 톤

    - 식품로스(loss)란 아직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하는 식품을 말하는 것으로 연간 643만 톤에 달함.

    -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사업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352만 톤(55%), 일반가정에서 291만 톤(45%)이 배출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폐기를 위한 처리비용 및 CO2의 배출, 매립 등 경제적환경적 문제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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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보공보온라인

  

□ 일본 기업의 친환경 비즈니스 동향

 

  ㅇ 의류업계, 외식업계의 플라스틱 대체제품 사용

    - ㈜FAST RETALING 산하 UNIQLO는 ‘19년 9월 부로 포장 봉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일괄적으로 바꿨으며, 2020년 1월부터는 1장 10엔으로 유료화할 계획임. 뿐만 아니라 의류상품의 패키지에 쓰이는 플라스틱도 종이 등 대체소재로 전환할 것을 검토 중임.

    - 외식산업 대기업 SKYALARK HOLDINGS CO.,LTD.은 전국 약 3224개 전 점포에서 2019년 7월 부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고 있음. 대신 옥수수 원료를 사용한 생분해성의 바이오매스 빨대를 제공하고 있음.

 

UNIQLO의 환경배려형 종이쇼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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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NIQLO 홈페이지

 

SKYLARK HOLDINGS 운영 체인점에 걸린 플라스틱 빨대 제공 종료에 관한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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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OCIO CORPORATION 홈페이지

 

  ㅇ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개발

    - ㈜TBM 가 개발한 ‘LIMEX’ 는 일본에서도 100% 자급자족 가능한 석회석을 원료로 하면서 종이와 플라스틱의 대체소재로 주목받고 있음.

    - 종합인쇄기업인 Toppan은 TMB와 공동 개발해 녹지 않는 인쇄용지를 개발함. 명함이나 포스터, 쇼핑백 등 녹지 않는 인쇄지로 플라스틱 대체품 시장에 진입함. ‘JETSTREAM’ 볼펜으로 유명한 Mitsubishi Enpitsu는 LIMEX를 이용한 볼펜을 개발함. 올해 9월 27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음.


자료: JIJI.COM

 

    - 또한 가정용 화장지 등 제지업체 DAIOSEISI는 기존 플라스틱의 대체품으로 고밀도 후지(厚紙)를 사용한 나이프와 포크를 가공해 판매하기 시작함.

    - 매출액은 2015년 기준 약 4502억 엔에서 2019년에는 약 5339억 엔으로 19% 성장함.

 

DAIOSEISI의 종이로 만든 포크와 나이프

자료: DAIO PAPER 홈페이지

 

□ 소비 트렌드와 접목한 3R 사업 모델

 

  ㅇ 저탄소·탈 플라스틱이 전 세계적 해결과제로 떠오르면서 자원의 재활용, 업사이클링 관련한 다양한 수요가 증가는 가운데 모바일폰, 애플리케이션 등의 발전의 힘입어 IT와 연계한 3R사업 모델이 소개되고 있음.

 

  ㅇ 소비자, 생산자의 비용을 절감하는 푸드쉐어링 서비스

    - 오사카에 소재한 REARS는 스마트 폰 앱 “FOOD PASSPORT”를 통해 월 정액 980엔으로 관서 지방의 400개소와 가맹해 푸드쉐어링 서비스를 제공

    - 하루에 한 번, 월 10회까지 이용가능하며, 한 끼 98엔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임. 음식점에서 남은 식자재를 사용한 메뉴를 제공함. 소비자는 미리 어플을 통해 어떤 가게에서 어떤 메뉴가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가 있음.

    -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 끼니를 때우기가 어려운 자취생 등은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음식점은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식자재 원가율을 절감

    - 총 사용자 수가 증가할수록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배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맹점포는 현재 400점 이상으로 증가 중

 

  ㅇ 1회용 비닐 우산의 소비를 줄이는 ‘아이카사’

    - 일본양산진흥기구에 따르면 일본 내의 우산소비량은 연간 1억3000만 개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 중 1회용 비닐 우산은 8000만 개 이상

    - 도쿄 경시청의 분실물 센터에 전철회사로부터 전달된 분실우산만 해도 연간 약 30만 개로 주인이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음.

    - Nature Innovation Group은 쉽게 쓰고 버리는 1회용 비닐 우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우산 쉐어 서비스 ’아이카사’를 일본 최초로 개발함.

    - 스마트 폰 LINE 앱을 통해 아이카사 우산 설치대의 위치를 검색하고 일일 70엔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여 및 반납을 다른 곳으로 하는 것도 가능함.

    - 소비자는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도 불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 있으며, 사업자는 점포 내에 우산 설치대를 둬서 신규 고객의 내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음.

    - 이용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 등 우천 시 소비 창출을 위한 판매전략도 펼치고 있음.

 

편의점에 설치된 아이카사

자료: 아이카사 홈페이지

 

  ㅇ 고령화와 3R 비즈니스: 종이 기저귀 재활용에 관한 지역 규모의 모색

    - 가고시마현 시부시시(志布志市)에서는 ‘15년부터 시내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약 20%를 차지하는 종이 기저귀의 재자원화를 검토하고 있음. IoT를 활용한 효율적인 수집・운반을 추진하는 등 2020년에는 재생펄프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

    - 돗토리현 호우키쵸(伯耆町)에서는 사용 후의 종이 기저귀를 연료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임. 제조된 연료를 동 마을의 온천 시설 등에서 활용해 폐 기저귀를 활용할 계획

    - 후쿠오카현 소재의 종이기저귀 제조사 토탈케어 시스템은 성인용 기저귀를 수용화 처리하고 재활용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40% 감축하고 있음. 또한 하루에 처리되는 16톤의 종이기저귀로 재생 펄프를 생산해 순수재생펄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간 약 600~700톤 규모를 판매하고 있음. 향후 기술의 발전과 공장의 증설을 통해서 ‘재활용 기저귀’의 판매할 구상임.


자원순환시스템

자료: 토탈케어시스템

 

    - 한국 기저귀 제조업체 S사의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서 ‘일회용품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환경보전 방침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국가의 일정 역할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단순히 환경오염에 대한 부과금이라는 정책을 넘어서 공업단지마다 폐수처리장을 구비하듯 장기적인 대책이 촉구돼야 한다. 쓰레기 처리 대책으로 정부 예산 및 기금 투입이 이뤄진다면 재활용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도 촉진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친환경비즈니스에서의 정부의 지원과 역할을 강조

 

시사점

 

  ㅇ 식품로스 삭감에 대한 대응으로 지방공공단체의 시책 확립, 민간에서 독자적인 캠페인 실시 등 일본 사회 내 충분히 문제 의식이 공유된 상태임. 연간 이벤트나 명절에 관련한 음식의 재소비 아이디어부터 규격 외 농산품의 인식 개선에 이르기까지 식품로스에 관한 문제는 향후에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됨.

 

  ㅇ 오사카 G20 정상회담을 통해 「205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의한 추가적인 오염을 제로로 삭감하는 것을 지향」하기로 합의함.

    - 환경성에 의하면 2035년까지 사용한 플라스틱의 100% 재사용·재활용을 통한 유효 이용을 플라스틱 자원순환전략으로 설정함.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플라스틱과 관련된 한국 기업의 친환경 제품 수출 등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 특히 일회용 상품들의 재사용, 재활용의 연구는 향후 일본 사회에서의 수용 정도를 고려해 장기간의 안목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음. 이와 관련해 일본 제품의 선행 연구를 참고해 일본 사회의 수용 기준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함.

    - 앞서 소개한 성인용 기저귀의 재활용 부문에서 재생 펄프를 이용해 재생용 기저귀를 만드는 일본 기업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 일본 사회에서의 소비 습관이나 소비 스타일을 유동적으로 체크하면서 친환경 비즈니스에 접목시킬 소재 발굴이 필요

 


자료: 아사히신문온라인, 닛케이신문온라인, 정부홍보온라인, 환경성 홈페이지, 소비자청 홈페이지, 농림수산성홈페이지, 大王製紙홈페이지, CoCooking 홈페이지, NHK온라인, TBM 홈페이지, REARS홈페이지, FNN 홈페이지, SOCIO CORPORATION 홈페이지, 농림수산성 식품수급표(2017) 등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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