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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열쇠가 되다! 일본 스마트 도어록 인기
2019-08-01 일본 도쿄무역관 석진우

- 스마트홈 니즈 확대와 함께 향후 유망 시장 -

- 해외 스타트업도 일본 시장진출, 한국 기업에도 열린 기회 -

 

 


아날로그 열쇠만 고집하던 일본, 스마트 도어록 인기 확대된 이유는?

 

  ㅇ 디지털 도어록 사용이 2000년대부터 일반적이었던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보안 문제와 재난 위험성 때문에 아날로그식 열쇠를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였음.

    - 일본 내에서 기존 디지털 도어록은 방범에 취약하다는 인식이 높고 지진이 많은 일본의 특성상 재난 시에 오작동할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해 사용률이 높지 않았음. 이외에도 비밀번호 누출 위험이나 도어록 설치 공사의 번거로움 때문에 설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음.

    - 관련 통계 중 가장 최근 자료인 2014년 일본 통계청의 주택·토지통계조사에 따르면, 공동주택 디지털 도어록(オートロック) 보급률이 31.8% 수준으로 나타남. 한국은 2011년에 이미 가정 디지털도어록 보급률이 50%를 넘음.

 

  ㅇ 하지만 스마트 도어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재난 알림 기능도 갖춰 인기를 끌게됨.

    - 현관문 개폐 시 모든 기록이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되므로 외부 침입이나 집안 내부의 아이 혹은 고령자가 외출하려 할 시 바로 확인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음.

    - 최근에는 화재나 지진 등 재난을 대비한 제품도 많이 등장함. 포토신스사의 ‘Akerun Pro’는 긴급지진속보 발생시 자동으로 문을 여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지진이 많은 일본의 특징을 반영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음.

 

  ㅇ 터치 한번으로 열리는 현관문, 보안성에 더해 편리성 극대화

    - 블루투스형 스마트 도어록은 스마트폰만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귀찮게 키를 꺼내거나 하지 않아도 터치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음. 양 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핸즈 프리가 스마트 도어록의 가장 큰 특징

    - 최근 스마트 도어록 제품들은 월 일정액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렌탈도 가능하고 이 경우 초기 설치 또한 도와주기 때문에 직접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짐. 렌탈 제품이 아니더라도 공구 없이 쉽게 설치 가능한 제품들도 많이 등장함.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현관문 개폐 가능, 지진 알림 기능까지 갖춘 ‘Akerun Pro’

자료: akerun 홈페이지


스마트도어록 인기 지속적 상승, 점점 더 가까워지는 스마트홈

 

  ㅇ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도 스마트 도어록 폭발적 인기

    - 미국의 스타트업 캔디 하우스의 스마트 도어록 ‘SESAME’는 마쿠아케에서 100만 엔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해 이를 100배 이상 넘은 11800만 엔 모금에 성공함. 현재는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임.

    - 주식회사 bitkey의 스마트 도어록 ‘bitlock’ 또한 300엔에 이용 가능한 스마트 도어록이라는 점을 홍보해 마쿠아케에서 기존 목표치의 18배 이상인 1880만 엔 모금에 성공함. bitkey의 대표 유키 에지리씨는 열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성이다. 보통 안전성과 편리함은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술을 통해 이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함.

 

목표 금액의 100배 이상을 모금 달성한 스마트 도어록 ‘SESAME’

자료: 마쿠아케

  ㅇ 일본 국내 아날로그 열쇠 분야 점유율 1미와도 스마트 도어록 시장 진입

    - 일본 국내 업계 점유율 60%에 달하는 열쇠·방범 전문 기업 미와는 지난 4, 부동산 관리 회사 라이너프와 공동으로 스마트 도어록 ‘NinjaLock’을 개발함. 스마트폰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문을 열 수 있으며, 문의 개폐 이력 열람과 열쇠 공유도 가능함.

    - ‘미와는 기존 일반 디지털 도어록 제품의 인기가 적어 계속해서 아날로그 열쇠를 주로 취급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NinjaLock’을 통해 점차 스마트 도어록 판매 비중을 높여갈 예정이며 1년 내 ‘NinjaLock’ 1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함.

 

열쇠 전문 기업 미와와 부동산 업체 라이나프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도어록 ‘NinjaLock’, 가격: 51,840


자료: 아마존 재팬


  ㅇ 스마트 도어록 넘어 스마트홈으로, 스마트홈 디바이스 및 서비스 시장 확대 전망

    - 후지키메라총연에 따르면, 일본의 국내 스마트홈 전체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3조 엔 수준에서 20254240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IDC Japan그중에서도 스마트 도어록, 홈 어시스턴트 등 스마트홈 관련 제품의 출하량이 2023년까지 연평균 11.8% 확대될 것으로 예측함.

 

일본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 전망

주: 2018년 이후 값은 예측치 

자료: 후지키메라총연


스마트 도어록 종류 및 제품 소개

 

  ㅇ 스마트 도어록은 크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와이파이 기능을 사용하는 도어록과 생체(지문) 인증을 이용해 여는 도어록으로 나눌 수 있음.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는 도어록은 주인의 스마트폰이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돼 문이 열리는 시스템임. , 번거롭게 열쇠를 꺼내거나 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이 핸즈 프리로 집에 들어갈 수 있음.

    - 블루투스 페어링은 미리 등록돼 있는 스마트폰만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충실함. 또한, 페어링돼 문이 열고 닫힐 때마다 기록되고 주인에게 실시간 전송이 돼 안심할 수 있음.

    - 어플을 통해 열쇠의 셰어링 또한 가능해 친척이나 친구들이 놀러올 때 어플로 키를 넘겨줄 수 있음. 이는 횟수 제한이나 기간 제한을 둬 일시적으로 사용한 열쇠이므로 보안에도 문제가 없음.

    - 최근에는 블루투스 기능에 더해 스이카, 파스모 등 자신의 NFC교통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함.

 

  ㅇ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연동 제품


제품 사진

제품 개요

특징


미국의 스타트업 August사의 Smart Lock

여는 방법: 스마트폰 블루투스

가격: 30,380

스마트폰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간단히 문을 열 수 있고 3자에게 원격으로 키를 쉐어 가능함. 누군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주인에게 통지가 오므로 안심할 수 있음.

  

미국 kwikset사의 Kevo

여는 방법 : 스마트폰 블루투스

가격: 52,192

스마트폰 블루투스가 페어링 돼있는 상태에서 도어록에 터치만 문이 열림.


일본 국내 브랜드 Qrio사의 Smart Lock Q-SL1

여는 방법: 스마트폰 블루투스

가격: 17,367

스마트폰이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림. LINE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로 키를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음.


미국 스타트업 캔디 하우스사의 SESAME

여는 방법 : 스마트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가격: 14,800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를 이용해 원격 조작도 가능함. 누군가 노크를 하면 자동으로 주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기능도 탑재함.

자료: 아마존 재팬


  ㅇ 지문 인증 도어록 제품들은 기존 디지털 도어록과 달리 비밀번호 누출 위험이 없음. 이에 더해 카드키나 비밀번호 등을 함께 이용해 이중인증으로 사용되는 보안이 강화된 형태의 제품들이 많음.

    - 여전히 아날로그 열쇠를 많이 이용하는 일본의 특성을 반영해 금속 열쇠도 병행해서 사용 가능한 제품도 존재

 

  ㅇ 생체 인증(지문 인증) 제품


제품 사진

제품 개요

특징


미국 Decdeal사의 스마트록

여는 방법: 지문, 비밀번호, IC카드

가격: 15,734

이중 잠금 형태로, 지문인증 후 패스워드까지 입력해야 문이 열림. 지문이 300명까지 저장되므로 회사에서도 사용 가능


한국 GATEMAN사의 WV20

여는 방법: 지문, 비밀번호

가격: 10,920

지문인증 후 번호를 입력하는 형태로 높은 온도를 감지해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문이 열림.

 

GAOPIN사의 Smart Lock

여는 방법: 지문, 비밀번호, 카드, 열쇠

지문을 이용하면 문을 바로 열 수 있고 일반 금속 열쇠도 사용 가능함.

자료: 아마존 재팬


  ㅇ 오케이 구글!” 한 마디면 방 안에서 현관문이 잘 잠겨있는지 확인 가능, 스마트홈에 한 걸음

    - 일본 스마트 도어록 선구자로 불리는 Qrio사의 ‘Qrio Lock’ 지난 201812월부터 홈어시스턴트인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이 가능해져 집 안에서도 음성명령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됨.

    - ‘Qrio Lock’ 외에도 ‘SESAME’ 등 홈어시스턴트와 연동해 사용 가능한 스마트 도어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거실이나 방 안에서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스마트 도어록이 잘 닫혀있는지 확인 가능

자료: PR TIMES


일본 국내외 스타트업 경쟁 중, 한국 기업 진출가능성도

 

  ㅇ 한국의 대일본 도어록수출 규모 점점 높아져 스마트 도어록 또한 진출 가능성 높아

    -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 도어록을 포함한 HS code 8301.40(그 밖의 자물쇠)의 최근 3년간 일본의 수입동향을 확인해보면, 전체 수입 규모가 2016년부터 3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됨.

    - 특히 한국은 일본의 주요 도어록 수입국 중 세 번째로 많은 509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2018년에는 전년대비 수입액이 13.37%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점유율 또한 3년 연속 상승함.

 

일본의 최근 3년간 “HS code : 8301.40(그 밖의 자물쇠)”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

전 세계

56,868.89

57,769.69

59,351.96

100

100

100

2.74

1

중국

33,846.68

32,748.92

33,109.81

59.52

56.69

55.79

1.10

2

대만

11,179.70

13,918.68

14,635.18

19.66

24.09

24.66

5.15

3

한국

3,807.94

4,493.32

5,093.95

6.70

7.78

8.58

13.37

4

태국

4,298.00

2,363.55

2,720.86

7.56

4.09

4.58

15.12

5

미국

1,024.89

1,593.42

1,330.87

1.80

2.76

2.24

-16.48

6

독일

456.04

650.74

863.68

0.80

1.13

1.46

32.72

7

영국

473.16

717.50

517.91

0.83

1.24

0.87

-27.82

8

필리핀

404.03

274.02

258.49

0.71

0.47

0.44

-5.67

9

베트남

95.92

172.39

172.30

0.17

0.30

0.29

-0.06

10

스웨덴

123.67

145.23

162.25

0.22

0.25

0.27

11.72

11

이스라엘

145.90

145.72

95.62

0.26

0.25

0.16

-34.38

12

멕시코

143.13

140.38

69.95

0.25

0.24

0.12

-50.17

13

이탈리아

52.37

46.34

56.30

0.09

0.08

0.09

21.49

14

스페인

68.85

14.42

55.05

0.12

0.02

0.09

281.84

15

프랑스

117.78

94.58

43.95

0.21

0.16

0.07

-53.53

주: 증감률은 2017년 대비 2018년 수입 규모 변화율을 의미

자료: World Trade Atlas


  ㅇ 이제 경쟁에 불 붙은 스마트 도어록시장, 스타트업 제품들 인기 높아

    - 일본의 Qrio사는 SONY의 자회사인 스타트업사로 일본 내에서 스마트 도어록의 선구자로 꼽히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이외에도 미국 스타트업사 ‘August’, ‘캔디 하우스등 많은 스타트업사가 진출해있고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대기업이 없어 한국 기업 진출이 유리한 상황

 

  ㅇ 해외기업 제품에 대한 거부감 적어 디지털 도어록 전문 업체 게이트맨이나 삼성 등 한국 기업들도 진출

    - 하지만 삼성의 경우 일반 디지털도어록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게이트맨사의 경우에도 지문 인증식 스마트도어록 위주로 판매해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동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 기업은 아직 일본 시장에 진출해있지 않음.

 

시사점

 

  ㅇ 일본 스마트 도어록 시장 성공을 위해서는 보안에 민감한 일본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 일본은 보안에 대한 우려로 한국에 비해 디지털 도어록 사용 비율이 낮았음. 이를 고려하면 블루투스나 지문 등 한가지 방식이 아닌 이중·삼중 잠금이 가능한 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음.

    - 다만, 이중 잠금으로 보안성을 높인다면 블루투스형 스마트 도어록의 최고 장점인 핸즈 프리의 편리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 따라서 고령자나 아이들의 출입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음.

 

  ㅇ 디바이스 간의 연동이 핵심, 진정한 스마트홈으로

    - 기존 스마트홈 관련 제품들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안을 확인하거나 집안 상태를 IP카메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스마트폰을 통해 각각의 제품 원격 제어에 그치는 것들이 많았음.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스마트홈 제품 간의 연동이 가능해야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으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음. 예를 들어 ‘Qrio Lock’과 구글 어시스턴트의 연동 사례처럼 스마트홈 관련 다른 제품들과 연계가 가능하다면 스마트 도어록 또한 더욱 수요가 높아질 것임.

    - ,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기존 생체 인증 제품이나 디지털 도어록에 머물러 있지 않고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해 타 제품과 연동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전망

 

  ㅇ 오는 1211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AI·스마트주택 엑스포 도쿄전에 참가해 스마트홈 관련 제품들의 동향을 파악해보는 것도 스마트 도어록 및 스마트홈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자료: akerun, ORANGEPOS, IDC Japan, 후지키메라 총연, 마쿠아케, 아마존 재팬, PR TIMES, World Trade Atlas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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