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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까지 공유한다, 호주 공유 경제 열풍
2019-04-24 강지선 호주 멜버른무역관

- 호주 노동 인구의 60% 공유 경제 플랫폼에서 수익올려 -

- 고임금 노동시장의 영향으로 앞선 인프라와 규제완화를 앞세워 폭발적 성장 예상 -

 

 


호주의 공유 경제(shared economy) 열풍

 

   호주에서 공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IT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에 기여

    - 공유 경제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어려우나 차량 공유, 단기 숙박 서비스처럼 웹사이트나 상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비스나 물건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

    - 공유 경제의 활성화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장기고용 계약없이 단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코노미(gig economy) 연결

    - 온라인 상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프리랜서 형태의 독립적 일자리를 구할 있게 되면서 호주에서도 이코노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ㅇ 공유 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호주 전체 노동 인구의 60%이며 향후 꾸준히 증가할 전망

    - 호주 공유 경제 2017 기준 151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였으며 2021년에는 55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

    - 호주재무부는 지난 1월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호주인 1080만명이 공유 경제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확인

    - 호주국세청은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 경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코노미 근로자들이 투명하게 세금 신고를 하도록 제도 검토 중임.

 

기존 산업과 공존을 시도하는 공유 서비스

 

  ㅇ 호주 정부는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 플랫폼과 기존 택시, 숙박업계가 상생할 있는 해법 제시

    - 호주에서는 2015 6월부터 2018 6월까지 3 택시 공유 차량 서비스 사업체 등록수가 2 이상 증가

 

호주 택시 공유 서비스 사업체 등록수

(단위: )

자료: ABS, CommSec

 

    - 우버는 호주 시장에 2012년 첫 진출했으며 현지 택시업계의 반발에도 우버 서비스를 합법화했던 NSW주는 2018년 2월부터 우버 서비스당 1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추가 부담금을 5 내는 것으로 타협

    - 향후 5 250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확보해 택시 업계를 위해 사용할 방침

    - 에어비앤비는 2012년에 호주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미국 다음으로 잠재력이 가장 시장으로 주목

    - 숙박 공유가 가장 활성화 시드니와 멜버른의 에어비앤비 등록수는 2015 1월부터 2018 1월까지 3 4 이상 급증

 

시드니 멜버른 에어비앤비 등록수

(단위: 천개)

자료: AirDNA.co, The Conversation

 

    - 관광산업이 발달한 시드니와 멜버른 도시 인근 주택 아파트 15% 에어비앤비 숙소로 등록돼 있으며 시드니가 위치한 NSW주의 경우 연중 180일까지 단기 임대가 가능하다는 규제 입법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호주 공유 경제 플랫폼

 

  ㅇ 호주는 공유 경제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성장이 유망한 국가 7위로 선정

    - Hyperwallet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중국,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한국에 이어 인프라, 고용, 이커머스, 해외기업과의 경쟁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 호주 스마트폰 보급률은 88% 매우 높은 편이며 호주인들은 최신 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빠른 얼리 어댑터로 평가됨.

    - 또한 이베이와 아마존을 통해 이커머스의 혁신을 오랜 기간 경험해 왔으며 발단된 결제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해외 기업이 진출하기에 적합


  ㅇ 호주 정부는 가벼운 규제(light approach regulation) 접근 방식으로 공유 경제 활성화 지원하고 있으며 주정부 별로 규제 정도에는 차이가 있음.

    -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 경제 기업과 관련 산업, 개인이 균형된 이익을 얻을 있도록 적정 단계의 활동을 보장

    - 소득 발생에 따른 납세의 의무를 지키도록 규제하고 안전에 대한 책임을 공유 경제 기업에 부여, 사고 발생 조치를 취할 있도록 보험 가입이 의무임.

 

  ㅇ 호주의 경우 치솟는 물가로 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활비를 지출해야 하는 반면 임금 인상률은 침체되어 있어 이코노미(gig economy) 인기

    - 이코노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인 gigger 평균 주에 5시간을 일해 매월 11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소득을 얻고 있으며 여가 시간을 활용해 1년에 최대 2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까지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하다고 .

    - 호주에서는 250만명이 비정규직, 파트타임에 해당하는 캐주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고용인구의 25% 해당

    - 올해 2 기준 호주 실업률은 4.9% 하락하며 8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코노미의 성장이 일자리 취업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ㅇ 호주인들은 이코노미를 통해 소득을 높이는 외에도 지역 사회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일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근무시간을 조절할 있다는 것에 높은 만족감을 보임.

 

떠오르는 호주 공유서비스 스타트업 

 

  ㅇ 호주에서도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내세운 현지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냄.

  - 호주에서도 개인 소유의 집과 차량 공유를 넘어 창고, 사무실, , 신발, 수리 장비, 장난감, 반려동물까지도 공유하는 추세

 

 주요 분야별 공유 서비스 기업 

공유 분야

기업명

교통, , 보트

Uber, Shebah, Coseats, Car next door, Drive My Car, Airly, Get My Boat

공간, 사무실, 주차장

Spacer, Spacely, Parkhound, Two Space, Bubberdesk

, 숙박, 캐라반

AirBnB, Camplify, Couch Surfing, Love Home Swap, Homestay, Home Exchange, Flip Key

대출

SocietyOne, ThinCats

패션

Rentadress, Tummus, Glam Corner, Designerex, The Clothes Library, Le Tote, Her wardrobe, The Volte, Outdress

홈서비스, 생활용품

Airtasker, Y Waste, Sharewaste, Tool Mates, Quipmo, Tree Hut village,  Toy libraries

반려동물

Mad Paws, Borrow My Pooch, Pet Cloud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종합

 

1) 일손  - Airtasker


  ㅇ 집과 사무실에서 일손이 필요한 사람(boss)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연결해 주는 플랫폼

    - 2012년에 설립된 업체로 ‘Like a Boss’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60만명이 Airtaker 통해 215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

    - 배달, 청소, 정원관리, 가구조립, 사진촬영, 블로그 제작 플랫폼에 게재된 업무 리스트를 보고 하고싶은 일을 선택한 스케줄을 조율할 있어 워라밸 가능

    - 결제는 Airtasker Pay 통해 지급되며 서비스 비용에는 보험료 결제수수료가 포함

    - 호주 대형 유통사인 IKEA(가구), The Good Guys(가전제품), Coles(식료품)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한 배달, 조립, 설치,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배달까지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호주 IKEA 설치된 Airtasker 가구 조립 신청 시스템

자료: Business Insider

 

2) 캐라반 - Camplify


  ㅇ 호주에서 가장 규모의 캐라반 대여 커뮤니티로 캠핑용 오토홈, 캠퍼 트레일러 등을 P2P 연결

    - 2014 NRMA(National Roads and Motorists' Association)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5 꾸준히 성장

    - 호주에 50 대의 레크레이션용 차량(RV) 등록되어 있지만 여행할 때를 제외하고는 연평균 322일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으며 보험료 유지비로 연간 15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지출

    - RV 소유자는 주당 최소 350 - 21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수입을 얻을 있으며 대여자로부터 10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보증금을 받아 차량 파손 수리비로 지급

    - 차량을 등록하는 비용은 무료이며 대여를 하게 되면 Camplify 5% 수수료 지불

 

Camplify RV 타입별 1 평균 대여료

(단위: A$)

자료: Camplify

 

3) 반려동물 - Mad Paws


  ㅇ 반려동물을 두고 여행을 가거나 케어해 사람이 필요할 주변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돌보미를 소개해주는 플랫폼

    - 2014년에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입소문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즈니스가 급속도로 성장

    - 호주는 세계에서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국가 하나로 2500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생활하고 있으며 반려견이 39% 반려묘가 29% 차지함.

    - 리스트에서 날짜, 장소, 비용 등을 확인한 케어해 주고 싶은 동물을 선택하여 신청

    - 온라인 결제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페이를 지급하며 사고발생 보험처리

 

Mad Paws 반려동물 돌보미 서비스 카테고리

자료: Mad Paws

 

4) 창고, 주차장 - Spacer


  ㅇ 차, 가구, , 사무용품, 보트, 팔렛까지 보관할 곳이 필요한 사람들이 스토리지를 있는 공간을 찾을 있도록 연결

    - 2015년에 런칭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토리지 공유 사업이 인기가 있는 것을 벤치마킹

    - 호주 전역 아니라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톤까지 진출, 2018 딜로이트에서 선정한 50 기술 혁신 기업으로 선정

    - 호주 최대 규모의 스토리지 대여 마켓플레이스로 Spacer에서 광고와 결제를 관리하며 현재까지 10만명이 이용

    - 기존 스토리지 업체나 주차장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공간을 임대할 있으며 호스트는 공간을 빌려주고 월평균 250 - 4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받음.

 

스토리지 공간을 빌려주는 Spacer 웹사이트

자료: Spacer

 

5) 배달 - Zoom2u

 

  ㅇ 비즈니스와 배달원,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GPS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소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 가능

    - 2014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재까지 750 오스트레이리아 달러의 펀딩을 확보했으며 매년 100% 성장률을 보임.

    - 호주에서 온라인 쇼핑시장이 확대되면서 픽업 배달 산업은 45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

    - 호주 전역에 있는 1300명의 드라이버가 소형부터 대형 기계까지 배달을 하고 있으며 3시간 배송까지 가능

    - 현재까지 85 이상의 배달을 완료했으며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지속 증가

 

Zoom2u 위치확인 시스템

자료: Zoom2u

 

시사점

 

  ㅇ 호주는 안정적인 경제와 발달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산업을 기반으로 공유 경제가 지속 성장할 전망

    - 호주 정부는 이코노미와 관련 업계가 공존할 있도록 유연한 규제를 펼치고 있으며 공정한 세금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 중임.

    - 2012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호주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정착, 호주인의 60% 이상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매우 익숙함.

 

  ㅇ 공유 경제 플랫폼은 가성비와 편리함, 시간 절약을 추구하는 호주인들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 차량 공유 서비스를 넘어 물류, 부동산, 반려동물, 패션, 홈서비스까지 진출

    - 특히 배달, 조립, 설치, 쇼핑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대형 유통사와 공유 경제 플랫폼이 파트너십을 맺어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취업시장에도 영향력 확대

    - 온라인 거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보안, 안전, 결제에 대해 보험, 신분확인, 자체 결제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며 신뢰 형성

 

  ㅇ 호주에서 공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플랫폼과 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

    - 호주에서 P2P 개인차를 공유하는 플랫폼 Car Next Door 사는 지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ICT 기술을 적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인, 산업과 기업과의 공존과 협력이 중요해 것이라고 언급

    - 우리기업에서도 변화하는 호주 시장의 트렌드를 참고하여 현지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진출을 모색해 있을 것임.

 


자료원: Department of Treasury, Australian Taxation Office, ABS, Financial Review, Business Insider, Smart Company, Retail Biz,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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