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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변신은 무죄! 일본 식품업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019-04-23 타카하시요시에 일본 도쿄무역관

- 건강한 먹거리와 비상용 식품으로 활용도 높은 새로운 식재료 '라이스쥬레' 인기 -

-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쌀로 만든 한국 제품 진출 가능성도 -




□ 쌀 소비 감소에 고민하는 일본, 소비 장려를 위해 고군분투


  ㅇ 각종 사회 요인들로 인해 점점 줄어드는 일본 국내 쌀 소비량
    -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962년 하루 평균 5.4공기에서, 2016년 2.5공기까지 감소해 쌀 농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쌀 소비량 감소요인으로는 여성의 사회 진출, 서양식 식습관 확대, 쌀 가격 상승, 1인 세대의 증가 등 여러 요인을 들 수 있음.
    - 1인 세대의 경우 다양한 식습관 전파로 주식의 선택지가 늘어 상대적으로 밥을 먹는 비율이 줄은 것도 영향을 미침. 1인분만 조리하기엔 불편하다는 이유로 간편한 파스타, 빵 소비가 증가


쌀의 판매가격과 1인당 연간 소비량


자료: 일본 농림수산성 쌀 소비 관련 자료(2018년 7월)


  ㅇ 쌀 소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 시도
    - 일본 정부는 식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학교 및 병원에서 쌀 소비를 장려하는 한편 ‘미곡안정공급확보지원기구’를 통해 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
    - 농림수산성은 쌀 소비 장려 사이트 「역시 쌀이죠!」를 2018년 10월에 오픈함. 손쉽고 빠르게 쌀을 소비할 수 있는 “주먹밥”을 키워드로 라디오 방송을 기획, 전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주먹밥을 소개함.


농림수산성이 운영하는 쌀 소비 장려 사이트 「역시 쌀이죠!」


자료: 농림수산성 홈페이지 “http://www.maff.go.jp/j/syouan/keikaku/soukatu/gohan”


□ 쌀로 만든 새로운 식재료 '라이스쥬레', 일본 쌀 업계에 새로운 바람


  ㅇ 쌀 소비량 감소를 막아줄 새로운 식재료로 각광
    - 농기계 제조기업 YANMAR가 개발한 새로운 식재료 '라이스쥬레'가 연 1회 시상하는 닛케이 우수제품 최우수상에 선정
    - '라이스쥬레'는 쌀과 물로 만든 겔화제로 점성과 수분 유지가 뛰어나며 밀가루를 대체해 빵이나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 재료로 사용 가능
    - 밀가루 알레르기 체질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의 소비를 이끌어 내 쌀 소비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


글루텐 프리, 첨가물 프리 대응 식재료로 주목 받는 라이스쥬레*


주*: 맛, 단단함, 식감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것이 특징

자료: YANMAR 홈페이지 


  ㅇ 다양화된 식습관에 맞춰 간편하며 색다른 쌀 활용 상품 개발에 주력
    - 라이스쥬레를 개발한 YANMAR는 앞으로 라이스쥬레의 2차 가공을 통해 빵이나 면류, 디저트 제조나 글루텐프리가 필요한 급식이나 병원, 이유식 등 폭넓은 분야에 보급할 방침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밀가루보다 쌀로 만든 식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 간편화된 상품이 출시됨.
    - 일본 농협은 지진이 잦은 일본에 적합한 비상식량 '마시는 밥'을 개발해 발명품 대상에 선정됐음. 또한 최근 건강음료처럼 마시기 좋은 ‘아마자케(단술)’도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쌀을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누룩과 쌀을 발효시킨 무알콜 음료 아마자케(왼쪽), 재난 시 유용한 비상식량 마시는 밥(오른쪽)

 

자료: 아마존 홈페이지


  ㅇ 쌀의 변신을 꾀하는 기업들 속속들이 업계 진출
    - 생활가전기업으로 유명한 IRIS OYAMA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저온 공정 쌀을 선보였고 스미토모 화학은 2000년대 후반부터 쌀 토탈 케어 'MiRISE 사업'을 통해 벼 재배 기술부터 공정·판매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관리 중
    - 일본의 쌀 업계는 2013년까지 단순 생산, 유통에 집중했으나 2015년 IRIS OYAMA의 저온 제조 기법 개발이 후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참가하고 있음. 저온제조로 쌀의 응용 가능성이 높아져 다양한 분야에서 쌀의 활용이 진행되고 있음.
    - 농기계회사인 YANMAR나 ORIS OYAMA의 사례처럼 앞으로도 이업종 특히 화학 전문기업이나 화장품 업계에서도 쌀을 사용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타 업종과 제휴 가능성 또한 높음.


쌀산업 참가 기업

순위

기업명/상품명

1

IRIS Oyama/신선미(저온 제조 기법)

2

Kitoku Shinryo/미곡 사업

3

코우난식량/미곡사업·기능성 식품

4

사타케/업무용 밥솥·정미기계, 무세미 GABA라이스

5

신메이/미곡사업

6

스미토모 화학/MiRISE 사업(저비용 생산체계구축)

7

도쿄 푸드 크리에이터/특수 발아미

8

토요라이스/무세미(금아미)

9

판켈/발아 현미

10

SBI ALA promo/발아 현미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쌀 산업동향 조사(2016년), 농림수산성 홈페이지 등을 바탕으로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 시사점


  ㅇ 쌀을 이용한 한국의 음식,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 상승
    - 일본의 쌀 소비량 감소로 일본 정부와 기업이 쌀 소비를 장려하고 있고 '라이스쥬레'같은 새로운 식재료 개발에 힘쓰고 있어 쌀로 만든 식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
    - 한국에는 떡볶이나 떡 케이크 등 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있어, 현 일본 시장의 동향을 고려했을 때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사료됨.
    - 단순 음식류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는 가정에 쌀 점토 상품을 판매하는 등 쌀을 활용한 제품이라면 타 업계의 진출 또한 어렵지 않음.


  ㅇ 쌀로 만든 비상 식품 개발로 국내외 시장 수요 충족
    - 최근 한국도 연이은 지진으로 안전지대를 벗어났다는 인식이 강해져 비상식량 및 방재대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 한국에는 미숫가루처럼 곡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이 많고 비상시 물만 넣으면 영양공급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제품군이 비상식량으로 응용될 가능성이 높음.
    - 식혜, 막걸리 등 쌀을 이용한 음료 또한 다양하게 개발돼 있어 '마시는 쌀'처럼 쌀을 이용한 식품을 개발, 국내외 시장 양 쪽의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참고) 일본의 비상식량으로 쌀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방재안전협회 키타무라 사무국장 인터뷰를 진행함.


  Q1) 최근 재해 비상식량 동향은 ?

  A1) 알레르기 표기 대상의 27개 품목 식재를 제외한 비상용 식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알파미(물만 넣으면 시간 경과 후 밥이 되는)를 비롯한 쌀을 활용한 제품이 다양함.


  Q2) 쌀을 활용한 재해 비상식품을 신규로 개발할 경우 어떤 제품이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A2) 국내 쌀 소비가 감소를 계기로 일본의 3대 쌀 산지인 니가타현, 야마가타현, 아키타현 등이 중심이 돼 쌀가루로 만든 빵 가공산업이 성장하고 있음. 밀가루의 글루텐이 없고 알레르기 유발이 적어 식생활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유망할 것임.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서도 할랄푸드 대응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우주식의 수요도 조금씩 성장 중임. 따라서 라면이나 양갱, 쌀과자 등 우주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식재개발도 유망할 것임.


  ㅇ 타 업종과의 제휴 및 시장 확대 가능성 풍부
    - 식품 업계 외에도 화장품, 화학기계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쌀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음.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농림수산성, 닛케이산업신문, Yanmar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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