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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진출 지금이 적기다
2018-11-23 주한일 벨라루스 민스크무역관

- 최근 5년간 한국으로부터 직수입 규모 5배 이상 증가 -

- 유럽산 색조화장/향수가 대세이나,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인기 꾸준히 상승 -




□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현황과 성장 가능성


  ㅇ 벨라루스의 전체 수출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 가량 되다 보니, 벨라루스 경제는 러시아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음. 서방의 對러 경제제재, 유가하락 등으로 인해 러시아 경기는 2015년부터 침체를 겪었음. 벨라루스 또한 2014년부터 서서히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대외경제뿐 아니라 국내의 실물 경기도 많이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였음.


  ㅇ 특히, 소비재의 경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필수재가 아닌 제품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음. 경기침체의 여파는 여성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하기도 했는데, 화장품 소비가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졌음.


  ㅇ 필자가 KOTRA 민스크 무역관에 부임한 시점이 2016년 7월말이었는데, 쇼핑몰에 있는 화장품 숍에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둔화되었음. 실제로 통계를 살펴 보면, 2014년까지 꾸준히 성장하던 벨라루스 화장품 수입규모가 2015년 들어 적지 않게 떨어졌었고, 2016년에도 수입이 감소하였음.


최근 5년 벨라루스의 화장품 수입 현황 (HS코드 3304 기준)

단위 : USD, %

구    분

2014

2015

2016

2017

2018.1-9월

수입액

75,459,800

56,536,000

50,957,000

67,384,900

56,548,300

증감율

6.60

△25.08

△9.87

32.24

18.8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ㅇ 그러나, 2017년 하반기부터 러시아 경제가 차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벨라루스 경기 또한 긴 침체기를 벗어나기 시작하였음. 2017년 들어서는 벨라루스의 전반적인 대외 수출, 수입이 회복되면서, 경기 침체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보였음.

    - 위에 표를 보면, 2017년 화장품 수입이 전년 대비 32.24%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 이전의 수준에 근접하는 모습을 감지할 수 있음

    - 실제로 2017년 하반기부터는 쇼핑몰이나 시내에 있는 상점들에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화장품 수입 바이어들의 주문 문의가 많이 접수되기도 하였음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모습

자료원 : 무역관 촬영


  ㅇ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 수입규모는 2018년도에 무난히 7천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연중에 2014년도 수입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실질적으로 경기 침체 이전의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임.


□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위치는?


  ㅇ 무역관에서 그 동안 접촉하고, 파악해 본 결과, 벨라루스 화장품 수입/유통기업 영세한 소매상을 제외하고, 주요 도매상/수입기업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은 5개사 정도임. 이들 수입상이 한국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지만, 직수입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님. 러시아에 이미 수입된 한국 화장품을 벨라루스로 수입하는 우회 수입을 주로 하고 있음. 그러나, 작년부터는 직수입에 대한 문의가 계속 많아지고 있음며, 실제로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수의 한국 기업으로부터 직수입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


최근 5년 對벨라루스 화장품 수출 현황 (MTI 4단위 코드 2273 기준)

단위 : USD, %

구    분

2014

2015

2016

2017

2018.1-10월

수출액

156,129

186,333

121,867

330,554

568,635

증감율

365.4

19.3

△34.6

171.2

126.4

전체 수출에서 비중

0.38

0.40

0.43

1.15

2.13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 KITA


  ㅇ 위의 통계에서 우리나라에서 벨라루스로 직수출하는 화장품 수출규모를 볼 수 있는데, 2017년에는 전년대비 171.2% 증가한 33만 달러 가량을 수출했고, 2018년 들어서는 10월 현재 이미 57만 달러 가량 수출하였음. 금년도 총 수출액은 7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5년 만에 5배 가량 성장하는 것임.

    - 이는 직수출에 한정된 것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인근국을 통해 우회 수출되는 물량은 직수출 물량의 3배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됨.


  ㅇ 현지 바이어들 인터뷰 결과, B社의 Vitaly 사장은 벨라루스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 이유로는 한국 화장품이 차츰 나름의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군이 풍부하고, 팬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했음.

    - 벨라루스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보면, 비타민이 첨가된 마스크팩이나 기초 화장품, 오가닉 화장품 등에 대해서 많이 문의하는데, 다른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재료와 기능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알 수 있음.


□ 아직은 색조화장이 대세, 하지만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

 

  ㅇ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벨라루스 최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인 'Inter Style'이 개최되었음. 매년 11월 경 개최되는 동 전시회는 벨라루스에서 활동하는 거의 모든 화장품 수입/유통/판매기업이 참가할 뿐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화장법과 내년도에 유행할 트랜드를 소개하는 행사임.

    - 전시회 명칭 : Inter Style 2018 (노문:ИНТЕРСТИЛЬ 2018)

    - 개최 기간 : 2018.11.8(목) ~ 2018.11.10(토) (3일간)

    - 개최 장소 : Футбольный манеж (г.Минск, пр.Победителей, 20/2)

    - 참가 기업 : 100 여개사 (방문객수 12,000 여명)

 

Inter Style 2018 전시장 모습

자료원 : KOTRA 민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전시회를 참관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부분의 제품이 색조화장품이라는 것임. 피부관리 등 스킨케어에 더 관심을 보이는 우리 문화와는 달리, 벨라루스에서는 색조화장에 대한 관심이 아직까지 훨씬 큰 것 같음.

    - 색조화장품의 경우, 주로 러시아에 론칭한 외국제품, 이탈리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ㅇ 벨라루스의 화장품 주요 수입국 현황을 보면, 이러한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음. 아래 표를 보면, 러시아 시장으로부터 수입이 50% 가량을 차지하고, 뒤이어 유럽국가들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제품 중에도 스킨케어 제품 중심의 한국 화장품이 있음. 하지만, 그 규모는 전체 수입규모에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색조화장품이나 향수 등이 수입 화장품에서 거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화장품 관련 벨라루스의 주요 수입국 현황 (HS코드 3304 기준)

단위 : 1,000 USD, %

순위

2016

2017

2018.1-9월

국가

수입액

비중

국가

수입액

비중

국가

수입액

비중

1

러시아

27,861

54.68

러시아

35,909

53.29

러시아

31,329

55.40

2

이탈리아

4,574

8.98

폴란드

5,786

8.59

폴란드

5,649

9.99

3

프랑스

4,367

8.57

프랑스

5,783

8.58

프랑스

4,510

7.98

4

폴란드

4,186

8.21

이탈리아

5,293

7.86

이탈리아

4,038

7.14

5

독일

2,253

4.42

독일

3,228

4.79

독일

2,279

4.03

6

우크라이나

1,488

2.92

우크라이나

2,466

3.66

우크라이나

2,038

3.60

7

이스라엘

942

1.85

이스라엘

1,218

1.81

이스라엘

958

1.69

8

중국

897

1.76

중국

1,092

1.62

체코

605

1.07

9

터키

609

1.20

터키

1,087

1.61

터키

524

0.93

10

스위스

515

1.01

아일랜드

835

1.24

중국

519

0.92

-

한국(16)

228

0.44

한국(15)

313

0.46

한국(11)

496

0.88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스 바이어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스킨케어 제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임. 특히, 한국 화장품은 금액 면에서 크지는 않더라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위에 표에서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비중이 2018년 들어서는 과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음.

    - 벨라루스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는 압도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에 힘 입어 소비자들을 끄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한국 화장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들은 품질 측면에서 매우 흡족해 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좀 더 고급 화장품을 쓰고 싶은 생각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바이어 인터뷰 결과)


한국 화장품 전시 부스

자료원 : KOTRA 민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 벨라루스 화장품 바이어들의 특징과 우리기업 진출 시 유의사항


  ㅇ KOTRA 민스크 무역관에서 벨라루스 화장품 수입/유통기업들과 업무연락을 하면서 알게 된 벨라루스 화장품 바이어들의 몇 가지 특징이 있음. 다른 나라 바이어들과 확연히 다르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벨라루스의 경제상황, 제도, 시장구조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때, 벨라루스 바이어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음.

    1) 중가 제품 선호

    2) 스텝별 라인업 화장품 세트 선호

    3) 자사 보유 충성고객들에 대한 사전 테스트 실시


  ㅇ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벨라루스 바이어들은 한국 화장품 수입을 고려할 때, 거의 대부분 기능성 화장품에 집중하고 있음. 피부에 대한 기능과 효능을 매우 꼼꼼하게 따지지만, 가격대는 중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함.

    - 이는 벨라루스 소비자의 구매력 때문인데, 벨라루스는 평균 임금이 월 500 달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이라고 해도 고가의 화장품을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은 형편임.

    - 특히, 스킨케어 제품과 같이, 주기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주머니 사정을 많이 고려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제품 수입에 대한 관심이 크면서도, 가격 협상을 끝까지 하는 까다로운 바이어가 많음.


  ㅇ 수년 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정도로 화장품 시장은 비교적 유망한 시장 가운데 하나임. 중장기적 안목으로 단일 수출시장으로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됨.

    - 물론, 현지 바이어들이 보여주는 특징을 보면, 우리 수출기업이 일일이 대응하기 번거로운 면도 많음. 수입물량은 크지 않은데, 제품 라인업을 고집한다든지, 고기능성 제품을 요구하면서도 가격을 너무 낮춰서 부른다든지 등의 모습은 분명히 우리 기업에 있어 힘든 부분일 수 있음.


  ㅇ 하지만, 러시아 딜러들이 마진을 붙인 가격으로 벨라루스 현지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유통되고 있는 점을 보면, 중간 유통마진을 걷어내고 벨라루스로 직수출하면 유통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음. 더욱이 벨라루스 경기가 침체 일로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2019년부터는 더욱 더 소비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적기라고 보여짐.

 

 

자료원 : KITA 통계, GTA 통계,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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