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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전력 시장현황
2018-08-30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무역관 최숙영

- 배전망 현대화, 국가 송전망 확충 등 국가 전력여건 개선 추진으로 기회요인 충분 -

- 정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전기협정 체결 추이 모니터링해야 -





□ 도미니카공화국 전력 산업 현황


  ◦ 도미니카공화국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2017년 1만6326.5Gwh로 SICA(중미통합체제) 회원국 중 최고 수준에 해당. 하지만 공장, 오피스빌딩 및 중산층 주택 대부분이 단전에 대비한 비상용 발전기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만성적인 전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음.
    - 전력 부족현상은 전력 생산량 부족 외에 배전 과정에서의 높은 손실률 등에 기인


  ◦ Danilo Medina 현 대통령은 집권 2기(2016~2020년) 주요 국정과제로 1) 푼타 카탈리나 화력발전소 완공 및 운영 모니터링, 2) 배전망 현대화를 통한 전력 손실률 감축, 3) 국가 송전망 확충 등을 선정해 국가 전력여건 개선을 추진 중


 발전 현황


  ◦ 발전설비 용량은 2017년 기준 3702.8MW로 5년 전인 2013년 대비 오히려 소폭 감소했을 정도로 발전 부문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다만 효율성 개선으로 발전량은 매년 소폭 개선 추세


도미니카공화국 발전설비 용량 및 발전량 추이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발전설비 용량(MW)

3,773.3

3,763.6

3,572.0

3,634.5

3,702.8

발전량(Gwh)

14,095.0

14,341.9

14,955.6

15,891.6

16,326.5

자료원: OC-SENI(도미니카공화국 전력조정기구)


  ◦ 주요 에너지원은 석유연료 및 천연가스, 석탄 등을 활용한 화력발전과 수력발전
    -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정부의 세제지원 혜택 등에 힘입어 2011년부터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가 도입됐으나 약 5% 내외로 초기단계이며 원자력발전은 미도입 

 

전원별 설비 용량 및 발전량(2017년)

구분

화력

수력

풍력

태양열

내연

복합화력

증기터빈

가스터빈

발전설비 용량(MW)

1,256.3

1,163.3

368.6

134.0

615.7

134.95

30

3,702.8

발전량(Gwh)

6,262.9

4,823.7

2,254.7

384.2

2,175.8

377.9

47.3

16,326.5

자료원: OC-SENI(도미니카공화국 전력조정기구)

 

자료원: OC-SENI(도미니카공화국 전력조정기구)

 

 

 자료원: OC-SENI(도미니카공화국 전력조정기구)


  ◦ 발전사는 정부 소유의 수력발전회사 EGEHID와 민간기업 18개사가 운영 중이며, 발전설비 용량 기준 EGE-Haina(총 발전용량의 18.4%), EGEHID(16.4%), Dominican Power Partners(8.9%), AES Andres(8.5%), EGE-ITABO(7.8%) 등이 키 플레이어
    - 미국계 발전사 AES는 AES Andres 외에 Dominican Power Partners 및 EGE-ITABO(지분율 50%)의 최대 주주로, 발전시장에서 가장 높은 발전용량 보유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도 EGEHID 외에 민간기업 EGE-Haina와 EGE-ITABO에 각각 과반에 육박하는 지분 보유


□ 송전 현황


  ◦ 송전은 국영기업인 ETED가 담당하고 있으며 단일 국가전력계통(Sistema Electrico Nacional Interconectado)에 연결. 2017년 말 기준 총 송전선로 길이는 5409km임
 

도미니카공화국 송전망 현황(2017년)

계통전압(kv)

송전선로 길이(km)

변압용량(MVA)

69

1,852

-

138

2,932

2,128

230

275

250

345

350

2,100

5,409

4,478

자료원: OC-SENI(도미니카공화국 전력조정기구)


  ◦ 2017년 기준 연간 총 발전량 1만6326.5Gwh 중 약 1만5282.45Gwh의 전력이 국가 송전망으로 유입됐으며 송전계통의 손실률은 약1.9% 수준
    - 총 발전량과 송전망 유입 전력량의 차이는 다국적 광산업체 Barrick Gold의 도미니카 법인인 PVDC에서 운영 중인 Quisqueya I 발전소에 기인. 이 발전소는 자체 전력 소비 후 잉여 전력만 국가 송전망에 판매


□ 배전 현황


  ◦ 전력청 산하 국영기업인 동부배전(EDEESTE), 북부배전(EDENORTE), 남부배전(EDESUR) 외에 국가 배전망이 닿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배전업체 2개사(Luz y Fuerza, El Limon) 등 총 5개 배전사가 운영 중이나 사실상 3개 국영기업 과점 체제라고 볼 수 있음.


  ◦ 배전계통에서의 전력 손실률은 약 30%에 달해 전력산업 분야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 전력 손실률은 배전망 노후화, 도전 등에 기인하며 전력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국영 배전 3사가 구매한 전력은 총 1만3732.4Gwh이나 매출로 이어진 전력량은 총 9644.2Gwh로 약29.8%의 손실률 기록
    - 2016년 손실률은 31.5%로 전년 대비 1.7%P 개선을 보였으나 매년 평균 손실률을 2.5%P 감축하고자 하는 정부 목표 대비 미진


□ 전력 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


  ◦ 국가에너지위원회(CNE)
    -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 대체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정책 수립 및 법 제정, 전력 분야 투자유치 활동 등을 담당


  ◦ 전력감독원(SIE)
    - 전력산업 관련 규정 및 기술요건 준수, 이행 여부를 감독하고 전력 가격 산정 및 전력조정기구 감독 업무 등 수행


  ◦ 전력조정기구(OC-SENI)
    -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 전력망 실시간 모니터링 등 한국의 전력거래소와 유사한 성격의 기관. 발전사업자 및 송배전업체가 회원으로 가입. 전력감독원(SIE)을 대표하는 1인 및 발전사(민간), 수력발전사(국영), 송전사, 배전사 등 부문별 대표자 각 1인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 운영


  ◦ 전력청(CDEEE)
    - 국가 소유의 전력기업을 총괄하는 전력업 홀딩사인 동시에 전력 관련 프로젝트 발주 시행 등 발전 및 송배전 업무 총괄 실행기관 역할 수행


□ 전력 분야 개선 관련 주요 추진 현황


  ◦ 대통령 국정과제 추진 현황
    - (푼타 카탈리나 화력발전소) 720MW급(360MW 2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2018년 1분기 기준 약 85%의 공정률 진척
    - (배전망 현대화) IDB, 세계은행 등 파이낸싱으로 전선, 계량기 등 교체·신설 추진 중이며 한국 기업으로 한국전력이 2011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망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
    - (송전망 확충) 2017년 중 변전소 5개소 건설 및 확장(275MVA), 송전선로 2개(약 74km) 건설 등


  ◦ 이외에 도미니카공화국은 전력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 검토 중
    - 전력청장은 해당 프로젝트 추진 관련 핵심 고려 요인으로 가격경쟁력 있는 천연가스의 장기공급 계약 및 우수한 파이낸싱 조건을 언급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민-관 전력업계 종사자,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들 간 합의를 통한 ‘전기협정(Pacto Electrico)’ 체결 추진 중
    - 이 협정은 전력 분야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전력산업 관련 정부조직 개편, 전력손실 감축계획 수립 및 이행, 전력 보조금 정책,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전력가격 조정 등 다양한 과제를 담고 있음.
    - 정부가 제시하는 긍정적인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해당 협정이 국영 송배전기업 등 특정 기업군에 유리하고, 소비자나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 존재
    - 2012년 경부터 전기협정 체결을 위한 이해관계자 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나 2018년 하반기 현재까지 체결 지연


□ 시사점


  ◦ 대통령 국정과제인 배전망 현대화, 송전망 확충 추진으로 전력 분야의 꾸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특히 한국전력의 현지 배전망 프로젝트 참가와 연계한 한국 전력기자재 수출기업들의 현지 동반진출 효과 기대


  ◦ 전기협정 체결 시 전력손실률 제고 및 효율화를 위한 송배전 부문 투자 확대 등 기회요인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다양한 정책과 제도변화를 수반하게 될 것이므로 협의 진행 현황 모니터링 및 대비 필요

 


자료원:  OC-SENI(도미니카공화국 전력조정기구),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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