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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업, 기술과 첨단으로 무장한 산업농 부상
2018-04-04 서정아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

- 4차 산업혁명, 캄보디아 농업에도 적용 가능 -

- 글로벌가치사슬 진입과 기술 융합이 중요 -




□ 캄보디아 농업 발전현황


  전통적인 농업 국가인 캄보디아도 산업화로 인해 농업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지속 감소 중

    - 전체 GDP에서 농업 비중은 2012년 35.6%에서 2016년 26.3%까지 떨어져 매년 감소하는 추세임. 산업과 건설, 관광산업이 캄보디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 
    - 농업 성장률도 2003년에서 2007년 사이 7.2%를 기록했으나 현재 1%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농업 인구도 2009년 57.6%에서 2014년 45.3%로 지속 감소하고 있음. 
    - 반면 쌀 재배 면적은 2012년 300만 헥타르에서 2016년 311만 헥타르로 증가했으며, 쌀 생산량도 2012년 929만 톤에서 2016년 995만 톤으로 지속 증가 추세
    - 옥수수, 카사바, 채소, 녹두 등 기타 작물 재배지도 2012년 73만2000헥타르에서 2016년 93만2000헥타르로 크게 증가 추세
    - 주력 농산품인 쌀 이외 다양한 산업작물과 과수 생산량 확대 중이며, 농산물 수출량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평균 7% 증가함.


  농업 생산 확대를 위한 농기계 보급도 크게 확대
    - 일본의 구보다 사가 태국에서 생산한 제품 위주로 판매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본인이 설립한 G.I.Partner사와 협력 리스 형태로 판매 중. 인도, 벨라루스, 미국(존디어) 등에서도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산도 일부 판매 중
    - 2017년 기준 캄보디아 농림부 집계에 따르면 트랙터 1만8600대, 경운기(power tiller) 34만7200대, 펌퍼(water pump) 35만2350대, 수확기(harvester) 대형 3223대·소형 3270대, 탈곡기(thresher, 발전기 형태) 1만3800대, 건조기(dryer) 216대, 도정기(miller) 소형 4만9000대·중형 4295대·대형 367대 등록
    · 소형 도정기는 시간당 55kg 미만, 중형은 500~3000kg/h, 대형은 3000kg/h 이상


□ 캄보디아 주요 생산작물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농산물은 쌀이지만 그 외 옥수수, 카사바, 사탕수수 등 산업용 농작물의 생산도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음.


   산업용 농작물의 경우 단순한 국내 유통보다는 원물을 그대로 수출하거나 건조 및 단순 가공을 통해 태국 및 베트남, 중국 등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캄보디아 주요 작물 생산 현황(2016/2017년 기준)

(단위: 천 렉타르, 천 톤)

작물명

생산 면적

생산량

비고

우기

건기

우기

건기

(rice)

2,560

518

7,637

2,315

80%를 우기에 경작. Banteay Meanchey, Battambang, Prey Veng, Kampong Thom 4개 주에서 전체의 40% 생산

옥수수

(maize)

113

28.8

542

120.8

우기에는 Battambang 주에서 전체의 60%, 건기에는 Prey Veng, Kandal, Kratie에서 주로 생산

카사바

(cassava)

643

32

14,715

644.7

Battambang이 최대 생산지. Banteay Meanchey, Pailin, Kratie, Oddar Mean Chey, Tboung Khmum, Kampong Thom 7개 주에서 전체의 80% 이상 생산. 건기에는 Banteay Meanchey, Pursat에서 주로 생산

고구마

(sweet potato)

3.4

2.2

24

22

우기 Prey Veng이 최대 생산지. Kampong Chhnang, Takeo, Kampong Cham, Stung Treng, Siem Reap 6개 주에서 전체 76% 생산. 건기에는 Kampong Cham, Kampot, Siem Reap, Takeo 등에서 주로 생산

채소

(vegetable)

27.3

21.4

238

190.7

우기에는 Kampong Cham에서 30% 생산하고 Tboung Khmum, Svay Rieng, Kandal, Takeo 등 주에서 주로 생산하나 건기에는 타주에서도 많이 생산함

녹두

(mung bean)

36.6

12.8

50

14.3

우기에는 Preah Vihear에서 40% 생산. Kampong Cham, Battambang, Kampong Thom, Siem Reap 5개 주에서 75% 생산하나 건기에는 Kandal, Prey Veng 등에서 생산

땅콩

(ground peanut)

12.5

1.7

19.1

4.0

Mondulkiri, Preah Vihear 2개 주에서 58% 생산하고 건기에는 Kampong Cham에서 주로 생산

대두

(soya bean)

41.6

10.

69.4

1.6

Preah Vihear에서 45% 생산, Kampong Cham, Ratanakiri 3개 주에서 70% 생산

(sesame)

14.7

1.4

13.7

1.2

Kampong Cham에서 62% 생산. Kratie, Preah Vihear, Pursat 등에서 생산

사탕수수

(sugar cane)

17.5

4.7

613

127.5

Svay Rieng에서 60% 생산, Koh Kong, Preah Vihear, Kampong Cham 등에서 생산

자료원: Annual Report for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2016-2017, MAFF


  기타 작물 생산 현황
    - (후추) 캄보디아는 약 6000헥타르에서 약 2만 톤의 후추를 생산 유럽 등에 수출 중. 주요 생산지는 Tboung Khmum이지만 Kampot Pepper는 캄보디아에서 자랑하는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dentification, GI) 1호 제품으로 품질과 생산량을 조절 유럽에 수출 중
    - (고무) 최근 고무산업에 대한 투자가 매우 활발 약 43만2734헥타르의 산업농에서 연간 145만2000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 기업농이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량 수출을 통해 1억900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음.
    - (캐슈넛) 캄보디아 캐슈넛 농장은 6만4840헥타르이며 헥타르당 1만 달러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작물로 알려짐. 캄보디아에서는 약 4000명의 농부가 종사 중이며 헥타르당 3.5톤~4톤 생산 US$2/kg의 가격으로 주로 베트남에 수출 중(2017년 공식통계 7만3000톤 수출). 최대 생산국인 베트남에서는 캐슈넛협회(Vinacas)차원에서 캄보디아 투자 진출 중
    - (열대과일): 망고(5만ha), 오렌지(1000ha), 용과(1000ha), 두리안(Kampot), 바나나(5000ha) 등이 최근 산업과일로 각광받고 있음. 두리안의 경우 Kampot이 유럽에서 GI를 획득으며, 바나나는 베트남 HAGL(Hoang Anh Gia Lai)에서 투자 중국에 수출(연간 1만 톤)하고 있으며 Dole도 진출. 망고의 경우 우리나라 현대종합상사에서 신선과일 검역시설 및 농산물센터를 건립 중
    - 그 외 마(jute, 연간 6800톤), 담배(연간 194톤) 등이 재배되고 있음.


□ 새롭게 떠오로는 캄보디아 산업농


  쌀 산업의 경우 캄보디아는 전체 생산량의 13%는 종자로 보관하고 있으며, 연간 300만 톤의 쌀이 수요를 초과함에 따라 쌀 수출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음.
    - 지금까지 최대 연간 50만 톤을 수출한 바 있으며, EU가 주력 수출 국가였으나 중국 및 방글라데시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중
    - 특히 중국은 2018년까지 캄보디아 쌀 수입쿼터를 30만 톤으로 확대키로 하는 등 쌀 산업을 통해 양국관계 협력을 돈독히 하고 있으며 직접 쌀 재배 및 가공시설에 투자하고 있음.
    - 쌀 생산 과잉은 쌀값 하락 및 쌀가공 전반으로까지 영향을 미쳐 2016년 많은 애로를 겪음에 따라 jasmine 품종의 한국 수출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음.


  캄보디아의 일반적인 농민의 60% 이상이 평균 1.6헥타르 미만의 땅에 농사를 짓는 반면 1만 헥타르(약 3000만 평) 이상의 농사를 짓는 기업농들도 활발함.

    - 1만 헥타르 이상의 농사를 짓는 대형농이 11개임. 총 28개의 초대형 농장들이 쌀, 옥수수, 사탕수수, 카사바, 담배, 망고 등 산업용 농산물에 투자하고 있음.
    - Mong Reththy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농업 기업으로 캄보디아 남단 Sihanoukville에 약 3만 헥타르의 벼, 팜, 망고 농장 운영 중
    - Rui Feng(Cambodia) International은 캄보디아 북쪽 라오스와 접경한 Preah Vihear 주에서 2016년 사탕수수 농장을 개간하면서 중국과 합작으로 캄보디아 최대 설탕공장(일일 2000톤)을 설립하고 6만 0,000헥타르의 사탕수수 농장 운영 중


  우리나라의 서원유통(MH Bio Energy)은 Kampong Speu 8000헥타르의 농지에 망고, 바나나, 유칼립투스 등을 경작 캄보디아 내수 시장 등에 판매 중
    - 그 외 기타 충남해외농업법인, 전남해외농업자원개발, 삼광식품, 신송식품 등 50여 개 기업과 개인들이 직접 농지를 구매하거나 50년간 임차 후추, 망고, 고무 등의 산업작물 생산활동 및 가공산업에 투자진출하고 있음.


드론으로 촬영한 서원유통 망고 및 사탕수수 농장 전경

   
자료원: 서원유통(MH Bio Energy) 제공


캄보디아의 경우 외국인은 땅 소유가 금지됨. 다만 외국 법인의 경우 토지의 49%까지 지분 소유가 가능하며, 아파트나 콘도의 경우 외국인의 건물 소유는 가능. 외국인은 2000년부터 경제적 토지양허(Economic Land Concession, ELC) 제도를 통해 50~70년간 토지 임차 가능. 다만, 신고대로 경작하지 않을 경우 해당 부지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정부에서 계약 파기가 가능한 점에 유의

 

□ 업계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4차 산업혁명 연계방안


   캄보디아 농업 부문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기업 서원유통(MH Bio Energy) 캄보디아 법인장은 농업이 여러 산업 중 가장 리스크가 큰 산업 중 하나이며, 이미 세계적 기업들은 글로벌가치사슬과 기술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밝힘.
    - 이스라엘 기업들은 이미 뿌리에 직접 물을 주는 시스템을 캄보디아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유럽의 농업기술 기업들도 캄보디아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해 주요 농가들을 접촉하고 있음.
    - 이런 기업들은 절대로 기술노하우를 공짜로 제공하지 않고 자신들의 글로벌가치사슬에 캄보디아를 진입시키기 위해 종자부터 재배, 운송, 판매 및 브랜드까지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를 형성 접근 중
    - 드론을 통해 작황 현황을 파악하고 농약도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뿌리는 등 첨단기기를 농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농업 생산성 제고는 물론 경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캄보디아에 도입되고 있음.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캄보디아 법인장은 KOTRA의 도움을 받아 한국 기업과의 동반진출을 꾀지만 해당 기업들의 현지에 대한 이해 및 경험 부족, 사업 지속을 위한 협의 부진 등으로 협력이 쉽지 않았다는 애로사항을 토로

    -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캄보디아 법인장에 따르면 현대에서 망고 등에 투자한다는 소식을 듣고 유럽계 과일가공설비업체 4곳에서 직접 농장을 찾아와 자사 기계를 소개하고 가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음.
    - 반면 한국 업체들은 직접 찾기도 쉽지 않고, KOTRA 프놈펜 무역관의 도움으로 관련 업체를 발굴 협의를 진행할 때도 열대과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거나 A/S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가 잘 진척되지 않아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경험과 서비스 등이 확실한 기업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됨.


  ㅇ KOTRA 프놈펜 무역관에서 만난 현지 농업 기업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 프로그램 제공, 우수 농산물 홍보는 물론 가공과 판매를 겸비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그는 캄보디아 농업을 새로운 차원에서 보고 있으며, 개인 농가에 판매하는 시스템과 기업농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시스템은 전혀 다르다고 전함.


□ 진출방안 및 시사점

  캄보디아는 여전히 농업 비중이 높은 국가로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농자재 및 농기계 등 수요가 높음.
    - 다만 단순 시장 판매보다는 해당 농가에 적합한 다양한 기술적용과 가치사슬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서 밀리게 됨.
    - 농약, 비료, 농기계(트랙터, 파워틸러, 농약살포기), 관수, 농업정보시스템, 위생 및 검역, 멸균 및 살균, 포장(종이, 플라스틱, 개포장, 단위포장)과 운송, 각종 검사 및 시험기기(당도 검사, 농약 및 미생물 검출기 등), 저장 및 자동화, 가공(절단, 건조, 파쇄, 응축) 등이 진출유망 분야


  과학적 데이터와 현지화가 중요
    - 일반 농가와 달리 산업농의 경우 충분한 과학적 기술적 데이터로 구매자를 설득하고 제품 구매 이후 A/S는 물론 글로벌 판매처와의 네트워크 협력 등으로 승부해야 판매가 가능
    -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보다는 현지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충분히 고려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및 기 진출기업과의 협업이 필요. 예를 들어, 캄보디아의 경우 높은 전기료와 기술력 부족으로 완전 자동화가 어려우므로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현지화가 필요함.


  국내외 기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한 철저한 벤치마킹

    - 그간 많은 한국인들이 캄보디아 농업에 진출지만 현지화 및 판매 등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캄보디아 전통방식에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하지 않으면 실패의 교훈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음.
    - 외국의 산업농 및 글로벌기업의 사례를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내외부 협업과 정보교류, 진출 성공실패 사례 분석 등이 필수
    - 캄보디아 정부는 아직까지 농업 보조금 정책을 실행하지 않고 외국 투자가들에게 농업을 전면 개방하고 있음. 투자진출은 물론, 위생과 검역, 세무와 통관 등에 대한 협업과 사전조사 필요



자료원: Annual Report for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ies 2016-2017, GDA(General Directorate of Agriculture), 진출기업 인터뷰,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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