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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용에서 식탁용으로! 변모해 가는 일본의 냉동식품
2018-01-26 배성현 일본 도쿄무역관

-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냉동식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활용도 확산 -
- 향후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맞이해 냉동식품의 왕성한 수요 예상 -




□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따른 냉동식품산업의 성장


  ㅇ 일본 냉동식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냉동식품 일본 국내 생산량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155만4265톤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
    - 용도별로 업무용은 전년대비 101.6% 상승한 91만7652톤으로 1년 만에 증가, 가정용은 전년대비 103.2% 상승한 63만6613톤으로 2년 연속 증가했음.
    - 업무용 냉동식품은 '음식의 외부화'라는 큰 흐름과 서비스 산업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계속해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용도별 냉동식품 국내 생산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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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본 냉동식품협회 홈페이지


    - 2017년 냉동식품 국내 생산량은 2016년보다 3% 높은 160만 톤에 달할 전망이라고 발표, 이토 시게루 회장은 "국내 생산체제의 증강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돼 2018년에도 2017년과 같은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해당 협회는 2017년 큰 목표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타파'를 내 걸음. 식품업체들이 전문 분야에 새로운 제조기술을 도입함과 동시에 TV나 CF 등으로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성공, 시장 확대를 견인할 수 있었음.
    - 냉동식품의 우수한 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음에 맛있는 냉동식품', '행복이 퍼져가는 냉동식품'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PR 이벤트, 신문·잡지·라디오, Web 강습회 등 폭넓게 홍보 사업을 전개해옴.


□ '도시락에서 식탁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냉동식품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


  ㅇ 일본 냉동식품시장은 최근 2년 사이 '도시락용에서 식탁용으로' 크게 방향 전환을 하고 있어, 이러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업체가 증가함.
    - 인구 구성 변화에 ​​따라 저출산이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냉동식품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던 도시락 반찬용에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게 됨.
    - 이에 냉동식품 매장도 변화, 도시락 반찬용 식품보다 식탁에서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에 힘을 쏟기 시작함.
    - 유통 관계자는 특히 볶음밥·냉동 파스타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며, 냉동 튀김류는 도시락 반찬용 작은 사이즈보다 식탁에 내놓는 큰 사이즈가 인기라고 말함.


  ㅇ 피에트로사는 파스타 소스 관련 매출을 2020년 3분기까지 현재의 2.5배인 10억 엔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제품 냉동 파스타 앤 소스 세트 '요리사의 휴일'을 출시함.
    - '요리사의 휴일'은 1000엔 전후의 고가격이며 유통채널도 피에트로숍과 백화점으로만 한정해 판매하는 등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노림.
    - 조리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고령자 등에 의한 냉동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이에 신제품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음.


피에트로 신제품 냉동 파스타 앤 소스 세트 '요리사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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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피에트로 홈페이지


  ㅇ 아지노모토 냉동식품은 2018년 2월 11일부터 가정용 냉동식품의 신제품 8종과 리뉴얼 제품 7종을 발매할 예정. 신제품 중 '밤 아홉시에 혼술' 시리즈 6종은 2월 25일부터 전국 출시 예정
    - 해당 회사에 의하면 성인 인구의 약 35%가 주 1회 이상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그 중 절반이 일명 '혼술', 혼자 술을 마신다고 함. 이에 '혼술' 트렌드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함.


아지노모토 신제품 중 '밤 아홉시에 혼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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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식품산업신문사 웹페이지


□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사업도


  ㅇ 과거 1964년 도쿄 올림픽 선수촌 식당에서 다양한 냉동식품이 활용됐음. 그 때 당시의 호평으로 이후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의 냉동식품 사용이 급속히 확대됨.
    - 마찬가지로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에 따를 왕성한 수요가 예상되는 바, 냉동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음.


  ㅇ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마루하니 치로' 등 냉동식품 판매 대기업은 주요 품목의 생산 라인에 대한 완전 자동화를 추구하고 있는 바, 가동 시간의 확대가 가능해져 대량의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될 전망


  ㅇ 한편 냉동식품 인증 제도에 대해서는 냉동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기 위해 냉동식품 공장의 품질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제 인증제도 적극 대응 등을 위해 2017년 4월 기준을 개정·시행함.
    - 또한 품질관리 담당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각종 강습회를 실시, 2018년에는 제도화 예정인 HACCP에 관한 강습회도 계획돼 있음.
    - 기타 공장에서는 '염화불화탄소에서 자연 냉매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등 환경 대책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음.
    - 또한 제도적으로 가공식품의 원료 원산지 표시제도, HACCP에 의한 위생관리의 제도화, 식품 용기 포장의 규제 재검토 등도 결정돼 있음.


□ 시사점


  ㅇ 일본의 한국산 냉동식품 수입은 많지 않지만, 최근 치즈닭갈비로 다시금 한국 음식이 주목받고 있음. 한국 식품업체들도 김치볶음밥, 비빔밥과 같은 한국식 한 끼 식사용 냉동식품으로 일본시장에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현재 일본은 주로 중국, 태국 등에서 냉동식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는 적지만 냉동 만두를 수입하는 상황
    - 처음부터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이 아닌, 도쿄 신오쿠보 등 한류열풍의 중심지에서 소규모로 소개해나가는 방향이 유효할 것으로 보임.


국가별 냉동식품 수입 

국가명

수량(톤)

금액(백만 엔)

2015년

2016년

증감률(%)

2015년

2016년

증감률(%)

중국

137,471

113,456

82.50

70,948

61,588

86.80

태국

97,851

94,978

97.10

60,731

56,601

93.20

베트남

10,758

11,273

104.80

6,049

6,706

110.90

인도네시아

3,272

1,447

44.20

2,808

1,371

48.80

미국







한국







캐나다

1,053

9,581

909.90

330

5,976

1810.90

뉴질랜드







덴마크







합계

250,405

230,735

92.10

140,866

132,242

93.90

자료원: 일본 냉동식품협회


  ㅇ 한편, 한국에서도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냉동식품의 전망은 밝다고 판단되지만, 여전히 냉동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는 등의 부정적 인식이 남아있는 바, 냉동식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한 일본의 사례를 보고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 냉동식품협회, 식품산업신문사, 일본 경제신문, 닛케이 트렌디넷, 각 사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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