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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미국시장 현지 경쟁력 강화 추진
2017-08-28 일본 나고야무역관 임지훈

- 2017년 상반기, 일본 대미 수출 및 자동차 생산 호조세 -

- 도요타 자동차 미국 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

- 한국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전 세계 차량 시장의 SUV 수요에 맞춰 생산 전환 필요 -



 

□ 호조세를 이어가는 일본의 대미 수출


  ㅇ 일본 2017년 상반기 무역수지, 3분기 연속 흑자

    - 2017년 7월, 일본 정부 재무성은 '2017년 상반기(1~6월) 무역 통계 속보'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일본 수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7조7873억 엔으로 발표함.

   - 이것은 아시아 시장의 반도체 제조장치와 대미 자동차 부품 등이 증가 요인으로 판단됨. 2017년 상반기 일본 무역수지는 3분기 연속 흑자에 해당하지만, 흑자금액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1조444억 엔으로 감소

    - 한편,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3분기 만에 증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항공기 엔진용 부품 등이 수출액 증가에 기여함. 


2016년 하반기 및 2017년 상반기 일본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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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본 경제신문

 

  ㅇ 일본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 8개사, 전 세계 생산량 7.2% 증가

    - 2017년 7월,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 8개사는 2017년 5월 전 세계 차량 생산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230만7812대라고 발표함.

    -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생산이 전체 차량 생산 대수의 증가를 이끌어 8개사의 해외 차량 생산 대수는 전년 생산대수를 넘는 수치를 보임.

    -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 내 차량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7% 늘어난 11만6000대로, 미국 생산이 전년 실적을 웃도는 것은 4개월 만임.

   - 해당 회사의 SUV 차량 'Highlander’', 픽업 트럭 'Tacoma' 등의 생산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감소세가 이어지던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 차량 판매 대수 또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음.

    * 보합권: 시세가 변동하지 않거나 변동의 폭이 극히 적은 범위

 

도요타 자동차의 중형 SUV 모델 'Highl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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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도요타 자동차

 

도요타 자동차의 픽업 트럭 'Ta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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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도요타 자동차

 

    - 닛산 자동차의 미국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늘어난 8만7469대로 발표됨. 픽업 트럭 'TITAN' 등의 미국 현지 생산이 증가했고 일본과 한국에서 수출 중인 SUV 'Rogue'의 생산도 호조를 보임.

    - 닛산 자동차의 미국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 늘어난 13만7471대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닛산 자동차의 픽업 트럭 '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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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닛산 자동차

 

닛산 자동차의 중형 SUV 모델 'R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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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닛산자동차

 

    - 스바루 자동차의 미국 내 생산은 3만41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7% 증가함. 2016년 말부터 해당 회사의 소형차 'Impreza'를 일본 수출에서 미국 현지 생산으로 생산 전환한 영향으로 미국 생산이 대폭 증가함. 미국 판매량 또한 66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음.

 

스바루 자동차의 'Impre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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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스바루 자동차

 

    - 2017년 들어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5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밑돌고 있어 연간 1700만 대를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이에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수요가 높은 SUV를 확대 판매할 예정임.

 

□ 도요타 자동차, 미국 현지 경쟁력을 강화


  ㅇ 도요타 자동차, 미국 신(新) 본사 가동 개시

    - 2017년 7월,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텍사스 주 플레이노에 자사 북미 본사를 재편함. 해당 회사는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북미 전 지역에 분산돼 있던 총 4개의 판매, 제조, 금융, 코퍼레이트(Corporate) 기능들을 신 본사로 통괄 및 집약함. 신규 채용 1000명을 포함해 2017년 내에 총 4000명이 해당 본사로 이동될 예정임.

    - 이번 본사 재편 이유는 도요타 자동차의 북미 사업이 60주년을 맞이한데다, 북미지역 도요타 자동차 판매 대수가 도요타 그룹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의 약 30%까지 상승했기에 북미 현지에서의 의사 결정을 서두를 필요가 생겼기 때문임.

    - 이번 도요타 자동차의 북미 신 본사 재편에 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규제 완화, 감세, 해외 기업과의 경쟁 조건의 통일을 통해 미국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다"라고 축사를 보냄. 이는 자동차 대기업들의 미국 현지 공장 건설로 현지 고용을 확대하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ㅇ 도요타 자동차, 부품 공통화 전략 가동

    - 도요타 자동차의 부품 공통화 전략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의 진가가 시험 받고 있음. 해당 전략의 시금석은 2017년 7월 10일에 발매된 중형 세단 'Camry'임.

    - 해당 회사의 Camry는 미국에서 매우 인기가 좋은 차량으로서 2016년 Camry 미국 판매량은 동 차종의 전 세계 판매량 약 60%에 달하는 38만9000대였음. TOYOTA Mid-size Vehicle Company의 요시다 모리타카 전무는 '미국에서 신형 Camry를 월 3만 대 판매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힘.

    - 부품 공통화 전략은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2가지 장점을 가짐. 하지만 잘못 판단하면 오히려 개발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생산 비용이 늘어날 우려도 있음

    - 도요타 자동차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2012년부터 도입해온 MQB*를 벤치마킹해 자사의 새로운 부품 공통화 전략을 세움. 

    * MQB: Modulare Querbaukasten, 모듈화된 가로 배치 엔진 플랫폼

    - 부품 공통화를 위해서는 어느 차종을 공통 플랫폼(차체)으로 할 것인지, 또 차량 전체에서 어느 부품을 공통으로 할 것인지 등 중요 사항을 TNGA 설계 초반부터 결정해야 함.

    - 이 때문에 부품 공통화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시한 차종은 상관없지만 해당 전략이 적용되는 다음 차종이 출시되는 시점에 시장의 수요가 변화했을 경우 이에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음.

    - 도요타 자동차는 TNGA 전략을 위해 Camry 등을 생산하는 자사의 미국 공장에 약 1500억 엔을 투자함. 향후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되기에 도요타의 부품 공통화의 성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도요타 자동차, TNGA를 적용한 Camry 발표

http://business.nikkeibp.co.jp/atcl/NBD/15/depth/071400676/j14-01.jpg?__scale=w:500,h:319&_sh=0a90360490

자료원: 닛케이비즈니스

 

□ 시사점


  ㅇ 한국의 세계 수출 7개월 연속 증가, 미국시장은 감소

    - 2017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7월 통관 기준 수출이 488억5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임. 그러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의 비중이 전년 37.7%에서 33.7%로 감소함.

    - 2017년 7월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1억8000만 달러 감소한 16억6000만 달러를 기록함. 석유제품과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차, 항공기 등의 수입이 늘어난 결과임. 이에 따라 올해 1~7월 대미 무역 흑자 누계(96억6000만달러)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6% 감소함.

    - 전체적인 수출액은 늘어나고 있지만 주요 시장 특히 대미 수출이 감소하고 있음. 2016년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4%에서 2017년 12.1%로 1.3% 하락했음.

 

2017년 7월 한국 수출입현황(통관기준 잠정치)

                                                                                        (단위: 백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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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대한민국 관세청

 

  ㅇ 한국은행의 한국 자동차 산업 전망 발표

    - 2017년 7월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중국 시장 부진에서 빨리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 한국은행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미국 주력제품이 현지 수요가 적은 세단 위주라는 점과 한국 부품업체들의 중국 진출 등이 대미, 대중 수출의 제약이 된다는 점을 지적함.

    - 또한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나 자율 주행차 등 차세대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는 해당국가의 현지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한국의 강점인 세단 및 소형차, 국제유가 하락과 더불어 판매 부진, 전환이 필요

    - 국제 유가의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휘발유가 적게 드는 소형차의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는 많아짐.

    - 한국의 완성차기업은 세단 및 소형차에 미국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SUV에 강점이 있음.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 포드의 익스플로러 2.3이 2016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8위에 올랐음. 미국의 자동차가 수입차 판매 10위권에 오른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임.

    - 한국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SUV로 이동하는 추세에 따라, 주력으로 삼던 소형차 및 세단 차종이 아닌 SUV로 생산을 전환해 현재 수출이 감소하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 1·2위의 대중, 대미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 경제신문, 도요타 자동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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