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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개인용품 소비패턴이 변했다
2017-08-16 프랑스 파리무역관 김영호

- 1가구당 몸치장 소비재 구매 비중에 연 3000유로 지출 -

- 55년 전 대비 의류 분야 지출 비중은 갈수록 감소하고 미용 분야는 지속 증가 -

- 특히 미용실 비용은 감소하고 화장품 구매 지출은 크게 증가 -

 

 

 

□ 프랑스인들의 몸치장∙관리 지출 비중, 55년 전의 절반으로 감소

 

  ㅇ 프랑스경제통계연구원(INSEE)이 지난 55년간 프랑스인들의 개인용품(패션∙화장품∙장신구 등) 구매 추이를 분석한 자료(Insee Première №1628)에 따르면, 이 부문의 가계 지출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으로 감소했음.

 

  ㅇ 프랑스인의 개인용품 지출 규모는 1960년 이래 연평균 5.9%씩 증가해 2015년 기준으로 8426만 유로, 가구당 평균 3000유로에 달했는데 가계 총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60년 14.1%에서 2015년 7.3%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그런데 화장품 등 일부 상품은 가계 지출 규모나 비중은 주기적인 등락 현상은 있었으나 같은 기간 중 꾸준히 증가했음.

 

  ㅇ 이는 2015년 기준, 프랑스의 가계 소비가 11억5599만 유로로 1960년 이래 연평균 7.2%씩 증가해 개인용품의 증가율보다 높은 데에서 나온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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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의류∙신발) 지출은 감소세, 화장품 지출은 증가세, 신변 장신구 지출은 현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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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개인용품의 품목별 가계 지출 비중을 보면 의류, 신발 및 개인용품-신변장신구 관리분야는 같은 기간 중 지속 감소함. 반면, 미용, 화장품 및 신변 장신구 분야는 지속 증가했음.

 

  ㅇ 특히, 의류 소비 지출 비중은 1960년 66%에서 2015년 41%로 약 38% 감소했음.

    - 2015년 프랑스의 가구당 의류 소비 규모는 1230유로에 불과했음.

    -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래 저가 의류(수입) 판매 증가와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것임.

    · 실제로 의류 판매량은 1960~1973년 사이 많이 증가(연평균 4.9%)한 후 1974~2015년 사이 연평균 0.3% 증가세를 보였는데 2008년 이래 연평균 1.3%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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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의류의 소비 감소 원인은 집세, 보험료, 통신비 등 단기간 내에 협상이 불가능한 지출 부담의 증가 및 웰빙, 첨단기술 및 화장품 등 경쟁 상품에 구매 우선권을 빼앗긴 데에 있음.

 

  ㅇ 더 근본적인 원인은 1990년대 무역시장 개방과 의류 체인점의 확산에 있음.

    - 특히 1994년 마라케시 무역시장 개방 협약에 따른 의류 가격 둔화로 의류시장(금액 기준) 증가율이 연평균 0.3%로 둔화했음.

 

  ㅇ 또한 프랑스 소비자들이 할인 판매, C2C 거래, 온라인 등을 통해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기를 선호한 것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음.

    - 실제로 프랑스의 의류 할인 판매 비중은 2000년 20%에서 2015년 40%로 2배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06년 2%에서 2015년 15%로 7배 이상 증가했음.

 

  ㅇ 한편, 신발은 의류보다 가계 지출(가계 평균 330유로) 비중 감소 폭이 작았음.

    - 신발은 1960년 이래 연평균 1.6%씩 증가해 의류(1.4%)보다 높았으며, 가격 인상률도 더 높아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60년 13%에서 2015년 11%로 2포인트 감소했음.

 

□ 미용 부문의 가계 지출 규모 및 비중, 대폭 증가

 

  ㅇ 미용 부문의 가계 지출 규모는 2015년 기준 965유로로 55년 사이 연평균 3.6% 증가해, 개인용품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60년 8.8%에서 2015년 32%로 3.5배 증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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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특히, 향수∙화장품∙화장도구의 가계 소비량이 1960년 이래 연평균 4.8% 증가해 미용 부문의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60년 50%에서 2015년 66.8%로 커졌음.

    - 이는 향수·화장품의 지출비중(미용 부문)이 1960년 32%에서 2015년 57.9%로 증가한 결과임.

 

  ㅇ 미용실 이용 가계 지출 비중은 1960년 16.6%에서 2015년 6.3%로 줄었음.

    - 이는 같은 기간 중 미용실 서비스 요금 연평균 상승률이 5.8%로 가계 소비 물가 연평균 상승률(4.2%)보다 높았기 때문임.

 

□ 신변장신구 부문의 가계 지출 규모 및 비중, 소폭 증가

 

  ㅇ 2015년 1가구 기준, 지출 규모는 360유로로 개인용품 가계 지출의 12%를 차지해, 그 비중이 1960년(6.0%) 대비 2배 증가했음.

    - 1차 석유파동 전에는 연평균 7.3%의 소비량 증가 및 소비자 물가를 웃도는 가격 인상에 힘입어 가계 지출 규모가 연평균 12.8%씩 증가했음.

    - 1973년 이후 1986년 기간에는 금 시세 연평균 9.3% 상승에 따른 신변 장신구의 가격 급등(연평균 13.9%)으로 소비량은 현상유지에 그쳤음.

    - 2002~2015년 기간에는 금값 상승(연평균 10.1%)에 따른 신변 장신구 가격 인상으로, 금제품 소비는 줄고 모조 장신구 및 은제품 등 저가품 소비가 증가했음.

    · 이 결과, 금 제품 판매 비중이 2002년 81%에서 2015년 63%로 줄었으며 모조 장신구 및 은제품이 각각 15% 및 22%를 차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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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품 구매 선호로 인해 신변 장신구 소비량은 둔화해 연평균 2.6% 증가에 그쳤으며, 보석 및 시계 가격은 연평균 4.2% 상승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프랑스 소비자들은 석유파동 및 금융위기에도 지난 55년 기간 중 가계 지출을 연평균 2.9% 증가시켰음. 그 이면에는 의류, 신발, 금제품 장신구 및 미용실 등 부수적이거나 비용 부담이 큰 부문의 지출은 줄이고 화장품, 향수, 화장도구, 모조 및 은제품 장신구 등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부문의 지출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소비 추세는 프랑스의 경제가 크게 회복되지 않는 한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미용실에 가는 대신 자신이 직접 화장하는 소비 추세에 따라 고가 화장품보다는 중∙저가 화장품의 수요가 더 빨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최근 프랑스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프랑스 수출 확대를 위한 관련 업체들의 기술 및 산업 협력 강화와 금융 조건의 완화 등의 전략적인 대책 마련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임.

    - 아울러 수출에 앞서 EU 또는 ISO 인증(화장품, 원료 및 포장)을 획득해 수출 기회를 즉시 포착할 수 있는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함.

 

  ㅇ 인터넷 판매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동 시장 진출에 필요한 유럽연합 내 물류 센터 설립 등 유통망 확대 전략이나 온라인 판매 업체들의 홈페이지 표기 언어의 국제화(영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노력 강구가 필요함.

 

 

자료원: 프랑스경제통계연구원(INSEE),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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