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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패키지로 음료업계 평정… 비결은 '남다르게'
2017-07-26 박지현 대만 타이베이무역관

- 입소문 타고 마니아층 형성한 '화장품통 밀크티' 춘추이허 -

- 젊은 층 겨냥한 단순한 제품 용기 디자인과 입소문이 비결 -




□ 개요


  ㅇ 대만 여행 필수 기념품이자 '화장품통 밀크티*'로 유명한 춘추이허(純萃喝)*. 예쁜 제품 디자인으로 한국을 포함,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 제품 수출 중      
    * 한국 내 일부 소비자가 화장품통처럼 생긴 용기에 담겨있다고 해서 '화장품통 밀크티'라 부름.


  ㅇ 3월 화이트데이를 맞아 출시한 분홍색 용기의 장미향 밀크티는 SNS으로 입소문을 타고 품절사태·해외 대리구매 이어져 출시 4일 만에 판매량 7배 이상 증가함.
    - 한 달간 인스타그램 내 해시태그로 2만 회 기록하는 등 젊은 소비자를 위주로 뜨거운 인기 얻음.
 
□ 비피도사의 춘추이허


  ㅇ 대만 비피도(Bifido·比菲多)*가 2010년 출시한 밀크티·커피 음료 브랜드
    * 비피도(台灣比菲多食品股份有限公司)는 2001년 설립한 음료수 전문기업으로 대만 대표 요구르트 생산기업
    - 13개 브랜드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춘추이허 영업수익은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
    - 출시 1년 후 판매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하는 등 급부상
    - 밀크티 6종과 커피 5종으로 다양한 맛 갖춰
    - 홈페이지: www.bifido.com.tw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ㅇ '유효기간 짧은 냉장식품 수출은 드문 일(린위판·林郁凡, 비피도 상품개발 담당자)'
    - 비피도는 한국,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으로 완제품 수출
    - 말레이시아는 아직 정식 수입하지 않지만 '샴푸통 밀크티'라고 불리며 인터넷상 대만 판매가격(28신 타이완 달러)의 9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판매
    -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판매  
    - 인기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이 대만에서 예능프로그램 촬영 시 춘추이허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해 한국 팬들은 물론 아시아의 엑소 팬들에게 인기를 끎.


□ 성공 비결


  ㅇ 단순한 용기에 강렬한 색을 사용해 젊은 세대 소비자에 어필
    - 대만은 연간 약 600종의 음료수가 시장에 출시되는 등 음료수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함.
    - 비피도사가 춘추이허를 출시할 당시, 판매 중인 대부분 인스턴트커피·밀크티 음료는 유럽식 고전 분위기의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었음.
    - 비피도사는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단순한 일 가운데 하나'라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제품 용기를 단순화함.
    - 상품 용기 디자인은 원색 바탕에 글자를 최소화하는 등 다수의 상품 가운데 눈에 띄는 패키지로 진출
    - 용기 입구도 넓게 만들어 내용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


  ㅇ 용기 디자인 변화로 소비자 수집욕 끌어들임.
    - 한국·일본·프랑스·태국어를 이용한 제품명 표기로 내외수 소비자 동시 겨냥
    - 대만 내 소비자는 낯설지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여행국들의 언어로 표기된 제품에, 관광객은 자신의 국가명으로 표기된 제품에 친근감 느껴 구매로 이어짐.
    · 2016년 기준 대만을 방문한 관광객은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509만 명), 일본(190만 명), 한국(88만 명) 순
   

(좌)한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엑소 찬열, (우)다양한 색을 이용한 용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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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xoticxoxome, Akerufeed


□ 전망 및 시사점


  ㅇ 식음료의 경우 제품 자체에 차별화를 두기 어려워 제품 용기를 차별화한 후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 마니아 양산하는 것도 방법


  ㅇ 해외시장 진출 땐 현지 법 숙지해야 함.
    - 춘추이허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비허가 식품첨가물인 L-테아닌(Theanine) 성분이 검출돼 리콜 명령을 받음.
    - 비피도는 '해당 성분은 미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는 합법적인 식품첨가물'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성명을 즉각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이후 홍콩에서도 같은 이유로 판매 금지 처분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음.
    - 미국 식품의약관리국(FDA)은 해당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단했지만 싱가포르·홍콩 식품법에는 어긋나는 성분



자료원: 금주간(今周刊), 버즈오렌지(buzzorange), 비즈니스투데이(businesstoday), TVBS,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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