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트렌드

트렌드
올 여름, 일본에서 주목받는 IoT 가전은?
2017-07-26 이세경 일본 도쿄무역관

- 일본에서 주목받는 IoT 가전, 선풍기부터 신개념 세탁물 정리기까지 -
-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위한 점, 다기능만이 정답은 아님을 유의해야 -




 올 여름 일본에서는 단순평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던 선풍기부터 신개념 가전인 전자동 세탁물 정리기까지, IoT 기능과 접목돼 새롭게 탄생한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이 IoT 가전의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본 소비자가 많은 상황이며, 해당 가전제품 사용고객의 개인정보 활용 정도 등도 개발사가 고려해야 하는 바 최근 인기 IoT 가전을 통해 현재 일본 사회에서 최적의 IoT 활용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확인해 본다. 


□ 소중한 사람에게 자유를… 전자동 세탁물 정리기* '런드로이드(Laundroid)'

(* 일본어 표현으로 '洗濯たたみ機'는 '세탁물+개는 기계'의 합성어이나, 적절한 한국어 표현이 없어 '세탁물 정리기'로 표기) 


external_image
자료원: seven dreamers laboratories


  ㅇ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기술 집단, seven dreamers laboratories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자동 세탁 정리기 '런드로이드(Laundroid)'를 5월 말일부터 한정 예약 시작
    - 2005년부터 개발해 만반의 준비 후 출시
    - 판매 가격은 185만 엔부터로 책정, 9월 하순~10월 초순에 걸쳐 본격적으로 판매
    - 대형 냉장고 정도의 크기로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측면에 천연 목재를 사용


  ㅇ 런드로이드는 이미지 분석·AI·로봇을 이용해 세탁·건조된 의류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전자동으로 해당 의류를 개는 상품
    - 이미지 분석 기술은 의류의 분류를, AI 학습·데이터베이스화는 각 세탁물별 최적의 개는 방법을 학습해, 미리 설정만 해두면 어떤 의류인지를 판단해 아이템·소유자별(가족 구성원별)로 작업이 가능
    - 옷을 뒤집어 개는 기능과 단추 잠그기, 양말 짝 맞추기 등이 앞으로의 과제임.


  ㅇ 향후 IoT스타트업 Cerevo의 온라인 옷장(closet) 'airCloset'과 협업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


Cerevo

airCloset

 음성을 인식하는 'Lumigent(말을 걸면 자동으로 변형·점등되는 로봇 데스크 스탠드)' 기능을 도입. 런드로이드에게 말을 걸어 기본 조작을 가능토록 함

 평소 입는 옷에 특화된 여성용 패션 렌탈서비스. 런드로이드와의 연계를 통해  본인이 가진 옷과의 코디도 가능토록 함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구이 기능 + 진화된 음성 인식 + 인공 지능'이 만난 세계 최초 오븐레인지, 메뉴의 폭이 넓어진다!


  ㅇ 샤프는 오븐 레인지 사상 최초로 식재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구이' 기능을 탑재한 워터 오븐 'HEALSIO(헤루시오)'를 8월 초부터 판매 개시. 인공지능과 IoT를 활용한 고도의 음성조작기능 등을 어필해 매출 상승을 노림.


  ㅇ 클라우드 서비스 'COCORO KITCHEN(마음의 키친)'과 연계해, 가전이 사람에게 밀착된 세상을 목표로 함.
    - 무선 랜 기능을 제품에 탑재, 샤프의 클라우드 서비스 'COCORO KITCHEN'을 사용할 수 있게 함.
    - 대화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쓰면 쓸수록 기능이 향상되고, 레시피도 늘어나는 것이 특징
    - 예를 들어, '오늘 뭐 먹지?' 라고 말을 걸면 해당 음성을 인공지능이 인식한 후 계절과 날씨, 조리 이력 등을 고려해 클라우드 상의 메뉴를 제안
    - 기존 모델의 기능에 더해, '만두를 데워줘' 혹은 '전자레인지로 3분 20초 돌려줘' 등 고차원의 음성 조작을 통해 최적의 모드까지 선택 가능


external_image

자료원: HEALSIO·Cocoro Kitchen 홈페이지


□ 대 진화! 여름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선풍기의 경쟁!


  ㅇ 선풍기 시장에서는 고가라 할 수 있는 1만 엔(약 10만 원) 이상 상품이 줄지어 등장
    - 3000~4000엔대(약 3만~4만 원) 제품 대신, 최근에는 2만~3만 엔대의 상품도 히트 상품으로 등장
    - GfK 재팬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선풍기의 평균 판매 가격이 3600엔이었던 반면, 2016년은 5840엔으로 7년 만에 약 1.6배로 증가


  ㅇ 여름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특징적
    -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을 탑재 한 고가 선풍기가 다수 등장. 디자인, 기능, 소재 등 각 기업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음.


회사명

참고가격(엔)

기능

사진

유아사

14,800

 음성인식 기능 탑재. '선풍기 스타트'라고 말을 걸면 음성인식 대기 모드가 설정돼 음성조작이 가능해짐

external_image

미쓰비시전기

27,660

 8자를 그려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3D 입체 회전 기능 보유, 난방 시 실내의 열기가 균등하지 않은 것을 해소

external_image

샤프

22,500

 프라즈마 클러스터 탑재로 실내 세탁물의 냄새 제거

external_image

파나소닉

42,530

 직경 25㎝의 새로운 창풍기(創風機). 빨강, 파랑의 LED가 탑재돼 시원하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을 통해 바람이 균등하게 퍼짐

external_image

다이슨

69,880

 공기청정, 냉·온 송풍 기능 탑재. PM.01레벨의 미세먼지를 99.95% 제거. 전용 앱을 활용 가능

external_image

파나소닉

106,480

 고급 가구에 사용된 월넛, 대모갑(별갑), 옻칠 등으로  일본의 전통미를 표현한 기본기능의 고급선풍기

external_image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ㅇ 기존 제품에 IoT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제품이 속속들이 등장해 일본 가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품질 좋고 새로운 기능을 갖춘 제품에 주목하고 있음.
    - 소개한 제품들 이외 온도 조절 및 원두 추출 예약을 스마트 폰에서 할 수 있는 커피 머신, 외출 시에도 잉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린터, 설정시간에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커튼, 스마트 폰으로 원하는 밥 짓는 방법을 설정할 수 있는 밥솥, 가족의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마사지 체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


  ㅇ 주식회사 저스트시스템이 일본 남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oT 가전제품에 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위해 불필요한 많은 기능을 도입하는 것보다는 니즈를 반영해 꼭 필요한 IoT 기술만을 채택하고 기본 기능을 고도화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예를 들어, 냉장고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는 야채실이나, 보관한 식재료를 해동하지 않고도 자를 수 있는 냉동실 등 IoT 융합 기술 이전에 제품 기본 기능의 높은 품질이 요구됨.


IoT 가전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ㅇ IoT 에어컨
  - 40% 이상의 응답자가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응답(소비전력이 많은 시간에 자동으로 절전 모드 등)
 

 ㅇ IoT 세탁기
  - 70%가 스마트폰 조작기능은 불필요하다고 응답
  

 ㅇ IoT 냉장고
  - 40% 이상의 응답자가 식자재의 유효기간을 스마트폰에 통지해 주는 기능이 필요
  - 70% 이상의 응답자가, 음성인식 기능은 불필요하다고 응답
  

 ㅇ IoT가전 이용 시 보안·개인정보  
  - 70% 이상의 응답자가 IoT가전 구입 시 보안에 관한 설명을 중요시한다고 응답


  ㅇ 또한 응답자 중 약 25%가 'IoT가전 이용 시 개인정보 제공이 필요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사용하고 싶지는 않다'고 대답. 일본 내에서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전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개인정보의 관리·이용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 또한 70% 이상의 응답자가 IoT 제품 구입 시 보안에 관한 설명이 중요하다고 답변,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부정접속이나 정보유출 등의 보안상의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시킬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야노경제연구소, 주식회사 Just Systems 홈페이지, IDC Japan, @DIME, 각 사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공공누리 1유형

해외시장뉴스 기사는 "공공누리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미지나 표 자료 등 공사가 직접 작성하지 않고 별도 출처가 명기된 외부 자료의 사용에 대해서는 해당 출처의 담당자와 별도 협의한 이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