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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합의에 따른 전망 및 러시아 입장
2016-12-16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 최민희

- OPEC, 지난 11월 30일 감산협의회의 첫 감산 합의 성공 -

- 2017년 유가에 대한 기대와 우려 공존 -
   
  


□ OPEC(석유수출기구) 회원국 2017년 1월부터 원유 감산 합의

 

  ㅇ 원유 감산 합의 경과  

    - OPEC 회원국은 2017년 1월부터 매일 120만 배럴 감산하는 것에 합의, 유가 상승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음.

    - 국제사회의 기대감으로 회의 결과 발표 전부터 유가는 급등함. 이후 5일간 상승세(16%)를 유지

    - 하지만 합의된 감산량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 1%에 불과하며, 비회원국의 참여 여부 및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 증가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드러나면서 원유 가격은 다시 하락세(합의 5일 후 하락)를 나타냄.

 
  ㅇ 회원국별 감산 규모   

    - 포브스 컬럼리스트 Ellena R wald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회원국의 120만 배럴 감산 중 약 40% 비중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산

    - 감산을 거부해온 이란의 경우, 예외적으로 9만 배럴 증산 합의

    - 2017년 감산 이행 후 5월 검토를 통해 하반기 감산 지속 여부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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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산 효과를 위한 선제 조건과 한계

 

   ㅇ 원유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합의 후 한 주간 유가는 16% 급등하며, 최근 1년 중 최고치 갱신.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출렁임. 

    - 단, 이와 같은 기대감이 현실화되기 위해 선제돼야 할 조건이 있음.  
   

 ① OPEC 회원국의 합의 이행 여부 → (감독 국가는 존재하나) 불이행 시 구속력 부재

 ② 비회원 국가들의 감산 합의 및 이행

 ③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업체의 생산량 증가 억제


    ① OPEC 회원국의 합의 이행 여부  

    - 투자전문기관 Apari 수석연구원 Roman은 OPEC 회원국의 감산이라는 통 큰 양보가 실익으로 직접 되돌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한계를 지적

    - 원유 생산을 위한 각국의 설비 투자 등의 프로젝트가 감산을 위해 일부 유보되거나 정지될 결정 또한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임.

    - 감산 이행 감독 국가로 OPEC회원국 중 알제리, 베네수엘라, 쿠웨이트, 비회원국 중 러시아와 오만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감산 불이행 시 구속력이 없어 감산 동참국가들이 연초 감산에 참여하다가 3월 이후 유가 상승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감산 중단 가능

    - 또한, 10월부터 OPEC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매월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1월 1일부터 일괄 감산을 이행할지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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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원유 생산량이 32%를 차지하는 OPEC 회원국의 감산만으로는 유가 상승 동인 부족, 약 12%를 차지하는 비회원국 동참이 요구됨.


    ② 비회원국가들의 감산 합의 여부  

    - OPEC 비회원국가 중 러시아 및 멕시코가 해당 그룹의 80% 이상을 차지

    - 러시아는 매일 30만 배럴(러시아 원유생산 중 2.7%) 감산할 뜻을 보임.

    - 12월 7일(수), Bloomberg에 따르면 멕시코가 18만 배럴 감축을 적극 검토 중

    - OPEC은 비회원국 1일 60만 배럴 감산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12월 10일(토)에 양측은 비엔나에서 논의

    - OPEC 비회원국 감산회의에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오만 등은 참가의사를 밝혔으나 브라질과 트루크메니스탄은 불참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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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처럼 OPEC 비회원국의 참여가 중요한 상황에서 국제 금융시장은 12월 10일(토) 회의 결과에 주목


    ③ 미국 셰일오일 생산 절제

    -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원유 생산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OPEC 감산 합의의 최대 수혜자는 미국이라고 언급

    - 미 에너지정보청은 2016년 평균 890만 배럴을 생산했다고 잠정 집계하고, 2017년에는 880만 배럴로 전망


□ 전망 및 시사점  


  ㅇ 유가 상승 기여 제한적일 듯   

    - 12월 8일(목)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가 증가한데다, 나이지리아의 증산 계획 발표 후 국제 유가는 다시 하락

    - OPEC 및 러시아 모두 11월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등 한 달 후 시행을 약속한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음.

    - 앞서 언급했듯 구속력이 없는 합의, 체감적인 유가 상승으로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감산 합의 국가들은 바로 생산량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ㅇ 고유가는 더 이상 러시아 경제에 득이 되지 않음.

    - 러시아의 경우 저유가 시 현지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며, 이 경우 자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

    - 이로 인해 수입은 감소하고 수출이 증가하는 등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수입대체산업에 호기로 작용하는 상황

    -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은 고유가는 러시아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환율은 1달러당 60루블이 러시아 경제 안정화와 성장에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분석

    - 다만, 러시아 정부는 통제되지 않는 원유 생산국의 경쟁적인 증산과 미국의 셰일 생산 급증은 이제 안정을 찾아가는 러시아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 2017년 추가 유가 하락을 막는 것이 감산 합의 지원의 의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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