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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 자동차 산업 영향 전망
2016-12-12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완성차 기업 미국 내 소형차 생산 이전 추세는 지속될 것 -

-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로서 멕시코에 부정적 영향 -

- 우리 자동차 기업, 향후 미국 현지 생산도 고려해야 -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201611월 미 대선에 승리함에 따라, 2017 1월로 예정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 자동차 산업의 영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음. 이번 글에서는 1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 자동차 업계의 반응과 기대,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산업 관련 주요 정책을 분석해 봄.

 

□ 미 자동차 업계 반응 분석


  ㅇ 미 자동차 업계의 요구사항/기대

    - (불필요한 규제 완화) 미국 내 주요 완성차 /부품 기업들은 트럼프 정권 인수팀에 미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필요한 규제들을 차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오바마 정부의 연비기준(Cafe Standards)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완화해줄 것을 요구

    - (내수시장 활성화 기대) 미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당선자가 주장하는 각종 세금감면 정책이 실현되면 신차 구매 증가로 미국 자동차 내수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가장 큰 혜택을 볼 분야는 저유가/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상승세를 기록 중인 픽업 트럭(Pickup Truck)인 것으로 분석

    - (1년간은 큰 변화 없어)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산업 관련 정책이 아직 불확실한 점이 많으나, 최소 1년간은 급격한 수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반응


  ㅇ General Motors(GM) 반응

    - (미국 소형차 감산 계획 변동 없어) GM(미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은 지난 11월 트럼프 후보의 대선승리를 축하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트럼프 진영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소형차 생산을 위한 일자리 2000여 개를 줄이는 데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힘.

 

트럼프 진영의 압박에도 소형차 생산 관련 일자리 감축 예정인 GM 랜싱 공장

gm lansing plant.jpg

자료원: GM Media

 

  ㅇ 포드자동차 반응

    - (멕시코 생산 이전 지속) 포드자동차(미 자동차 시장 점유율 2)는 미국 내 일자리 확보를 위해 멕시코 현지 공장 설립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으나, 공장 건설을 지속하겠다고 11 15일 발표

    - 포드의 Mark Fields 대표는 트럼프 정부의 멕시코산 관세 부과 공약에 반대하는 입장이며 포드의 소형차 멕시코 생산 이전은 계속될 것이나, 미국 내 포드 일자리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력할 의향이라고 밝힘.

 

11월 15 LA 오토 쇼에서 연설 중인 포드의 Mark Fields 대표

mark fields.jpg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Reuters

 

  ㅇ FCA(Fiat-Chrysler) 반응

    - (멕시코 생산 → 미국 전환 가능성) FCA의 마치오네 CEO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북미 자동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회사의 향후 전반적인 북미 생산계획이 트럼프 당선자의 행보에 따라 크게 변화하게 될 것이라 발언함.

    - 미국의 주요 비즈니스 잡지 Bloomberg2016년 현재 FCA가 전체 북미 생산량의 약 16%를 멕시코에서 생산 중이나, 향후 관세 부담을 덜기 위해 멕시코 생산의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


□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향방과 미 자동차 산업


  ㅇ 북미자유무역협정, 폐지되나

    -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경우, 2017 1월 트럼프 정부 출범 후 100일간 재협상 필요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예정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NAFTA 폐지/재협상 → 미국 완성차 기업의 멕시코 등에 대한 해외 소싱 계획이 상당수 중단되거나 연기/폐지될 전망

 

  ㅇ 자동차 생산기지로서 멕시코에 부정적 영향

    - 멕시코는 최근 수년간 미국과의 인접성, NAFTA로 인한 무관세, 낮은 임금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가져 GM, Ford 등 미국 주요 완성차 기업의 북미 생산기지(소형차 중심)로 떠오르는 상황이었음.

    - 2010년 멕시코의 총 자동차 생산량은 235만 대에 불과했으나, 2015년 이는 340만 대를 기록해 약 44.8% 증가

    - 글로벌 규모 완성차 기업 9개사는 2010년 이래 멕시코에 총 24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 중이거나 운영 중

    - 하지만,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 정부 출범 시,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은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임.

    - 트럼프 당선자의 주요 공약은 NAFTA를 폐기하고 멕시코산 제품에 35%의 관세를 물리는 것으로, 실현될 시 멕시코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가격경쟁력은 크게 감소할 예정. 이에 따른 멕시코 생산량 감소 및 반동 효과로 미국 생산량 증가가 전망됨.


2010~2015년 미국 및 멕시코 자동차 연간 생산대수 변화

                                                                                           (단위: 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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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파랑(미국), 빨강(멕시코)

자료원: Mark Lines

 

□ 시사점 및 전망


  ㅇ 트럼프 당선에도 미국 내 소형차 생산은 감소할 것

    - 미국 내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수익성이 높은 픽업트럭과 SUV의 미국 생산을 늘리고, 소형승용차의 생산은 감소시키거나 멕시코로 이전하는 생산전략을 적극 활용해 왔음.

    - FCA의 경우, Dodge Dart, Chrysler 200 등 이 회사의 미국 내 소형 승용차 생산을 사실상 중단할 계획

    - GM, Ford 등 미국 최대 규모 완성차 기업의 행보에서 알 수 있듯이, 트럼프 진영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수익성이 낮은 소형차 생산을 감소시키고 멕시코로 이전하는 추세는 지속될 전망


  ㅇ 미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현지 생산 고려 필요

    - 한국의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우, 트럼프 정부의 극단적인 보호주의 정책 기조로 인해 한미 FTA 재협상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 외국 대미 수출기업에 대한 비관세 장벽 강화 등의 가능성이 존재함.

    - 따라서 향후 효과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내 현지 법인 설립 및 생산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무역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상당수 한국 지상사 기업들은 트럼프 정부가 내세운 공약을 전부 실현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자료원: Automotive News, General Motors, Business Insider, Bloomberg, Wall Street Journal, Mark Lines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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