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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시장 동향 및 전망
2016-08-12 복덕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시장 동향 및 전망

-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 분야, 꾸준한 성장 속에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 중 -

-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롭게 부상하는 제품군과 유통채널 활용하는 전략 필요 -

 

 

 

□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시장의 성장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 분야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최신 휴대폰과 카메라, LCD TV에 대한 관심과 구매에 힘입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왔음.

 

  소매유통기업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신용카드를 통한 할부판매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통신사들은 최신 휴대폰에 패키지를 접목시켜 과감한 할인판매를 진행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소비까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임.

 

  소비자들의 생활스타일도 점점 스마트폰, 랩탑, 태블릿 등과 접목되면서 편리함과 속도를 추구하게 됐고, 특히 스마트폰은 통신기기뿐 아니라 놀이 목적으로도 각광받고 있음.

 

  말레이시아도 무선 3G/4G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SNS 접속이 가능하고 최신 유행을 쫓을 수 있게 돼 다양한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음.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는 가전 전문점들이 다양한 제품군과 빈번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주요한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음. 특히 삼성이나 애플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체험행사를 통해 이러한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음.

 

  최근에는 온라인 웹사이트들도 편리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워 오프라인 상점들과 경합하면서 말레이시아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소비자 가전의 향후 성장 전망은 밝은 편은 아님. 이는 비록 젊은 층들이 성장해서 구매력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제품가격 인하가 불가피해 매출 규모는 오히려 축소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임.

 

□ 모바일 소비문화의 확산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이 속도가 빨라지고 이동성이 강화되면서 4G 네트워크가 일반화돼 가는 중.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사인 Maxis, DiGi, Celcom, U-Mobile 등도 차별화된 음성/데이터 서비스패키지를 내놓고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음.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선불제 카드에서부터 다양한 후불제 프로그램까지 소비자의 예산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선택이 가능해지고 있음.

 

  거실에서도 TV를 보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이 많아졌을 정도로 최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도 급격하게 스마트폰 문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음.

 

  상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해 집으로 배달받고, 음악은 온라인 라디오나 파일 구매로 즐기며, 게임도 모바일장비로 서로 만나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 시대가 되고 있으며, 이제는 시골에 사는 소비자들조차 이런 도시지역의 친구들을 따라 생활방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임.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으로 파일도 온라인 서버에 저장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컴퓨터 사무용 소프트웨어들을 위협하고 있음.

 

□ 소비자 가전 소비 동향

 

  아래 통계에서 볼 수 있듯, 경기침체가 오기 전인 2013년까지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가정용 가전제품 소비 성장에 비해 이동용 가전과 소비자 전자제품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최근 5년간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 판매대수

                        (단위: 천 대)

제품군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컴퓨터 및 주변기기

2,620.9

2,811.3

3,248.9

3,322.1

3,383.3

3,405.2

차량용 가전

660.2

711.1

766.8

801.7

829.6

854.2

가정용 가전

2,010.7

2,191.1

2,224.9

2,210.4

2,188.5

2,196.0

이동형 가전

6,474.7

7,265.0

8,530.5

10,321.4

10,453.7

10,507.9

기타 소비자가전

11,766.5

12,978.4

14,771.1

16,655.6

16,855.1

16,963.2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현지 가전시장의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기기와 생활가전을 앞세운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 성장에 힘입어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7.3%로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인 애플이 최근 5년간 급성장해 시장점유율을 14.9%로 끌어올리며 삼성을 추격하는 상황. 이 두 기업의 점유율이 소비자 가전시장에서 4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임.

 

  한국의 LG가 10위권에 위치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중인데, 휴대폰 부문이 현지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 시장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시장 10대 판매기업 및 점유율

                        (단위: %)

순위

기업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1

Samsung Corp

15.6

17.7

22.9

26.9

28.1

27.3

2

Apple Inc

3.8

6.4

9.2

11.0

12.9

14.9

3

Sony Corp

7.4

7.1

7.5

6.4

5.3

4.8

4

Microsoft Corp

-

-

-

-

5.8

4.4

5

Canon Inc

3.8

3.8

3.8

3.2

2.9

2.6

6

Lenovo Group Ltd

2.2

2.2

2.1

2.2

2.3

2.5

7

Hewlett-Packard

4.2

3.6

3.3

2.8

2.6

2.5

8

Dell Inc

3.2

3.0

2.7

2.3

2.3

2.2

9

Acer Inc

3.7

3.4

2.9

2.5

2.2

2.1

10

LG Corp

2.1

2.2

2.1

2.0

2.0

1.9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말레이시아 주요 소비자 가전 유통채널

 

  말레이시아에서 소비재 가전은 주로 가전 전문 양판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말레이시아는 쇼핑몰 중심의 상권이 형성돼 있어 쇼핑몰별로 매장을 보유한 가전 전문점들이 주력 판매채널로 정착돼 있는 상황임.

 

  그 밖에, 가정주부들이 소비자 가전의 주력 소비자이기 때문에 한국식 대형 할인점들과 대형 식료품 체인들도 소비자 가전의 소비채널로 선호되고 있음.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은 아직 소비자 가전의 주요 채널로 부상하지 못했는데, 이는 두 채널이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임.

 

  아직은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이 주로 생활용품이나 미용용품, 식품 등에 치중하고 있어 소비자 가전 채널로 부상하지 않았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유통채널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말레이시아 소비자 가전시장 유통체인별 점유율

                        (단위: %)

유통체인 유형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점포형 소매유통점

99.2

99.2

99.0

98.9

98.8

98.7

    ㅇ식료품 소매유통점

12.5

12.1

11.7

11.3

11.1

10.9

       - 대형 할인점

11.3

11.1

10.9

10.5

10.3

10.1

       - 슈퍼마켓

1.2

1.0

0.9

0.8

0.8

0.8

    ㅇ비식료품 전문 유통점

79.5

80.3

81.3

82.4

82.8

83.1

       - 가전 전문점

75.0

75.8

77.0

78.4

78.7

78.9

       - 혼합형 소매점

7.1

6.8

6.0

5.2

4.9

4.7

       - 기타 비식료품 전문점

4.5

4.4

4.3

4.0

4.1

4.2

  인터넷 쇼핑

0.8

0.8

1.0

1.1

1.2

1.3

합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전망 및 시사점

 

  말레이시아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링깃화 가치도 18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한 상황인데다, 국제유가와 팜오일 가격 하락으로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이 느려지고 있음.

 

  말레이시아는 한국처럼 국제교역 비중이 높은 나라이다 보니 글로벌 경제 침체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음. 게다가 지난해 물품용역세(GST)의 도입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내수경기가 한동안 침체돼 있었음.

 

  따라서 시장의 절대적인 성장보다는 시장의 변화에 맞춰 새롭게 부상하는 제품군과 유통채널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

 

  모바일 중심의 시장 형성과 홈쇼핑/인터넷쇼핑 등 새롭게 등장하는 유통채널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기존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유로모니터 시장분석 기사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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