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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전시장, 어떤 제품들이 잘 팔리나?
2015-08-17 이동현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베트남 가전시장, 어떤 제품들이 잘 팔리나?

- 베트남 가전시장, 매년 두 자릿수 고성장 중 -

- 자국산 브랜드 미비로 일본, 한국 등 수입제품이 사실상 시장을 점유 -

     

 

 

□ 최근 베트남 가전제품 소비 동향

     

 ○ 독일 리서치 기업인 GFK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가전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 베트남 GfK TEMAX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포함한 전자제품 구매를 위해 2015년 1분기 17억 달러(36조 동)를 지출함. 전년 동기 대비 약 22.8% 증가함.

  - 베트남 현지 가전산업이 미약한 상황이어서 이렇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을 대부분을 히타치, 샤프, 도시바, 삼성, LG, 필립스, 다이킨, 쿠쿠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사실상 점유하고 있음.

     

주요 전자제품군별 소비동향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4. Q3

2014. Q4

2015. Q1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Electronic

193,317,535

265,023,696

338,056,872

29.7

Camera

18,151,658

18,672,985

20,189,573

43.9

Freezing electronic(MDA)

217,345,971

240,900,473

299,004,739

19.3

Home electrical(SDA)

44,075,829

51,563,981

55,023,696

17.4

IT products

269,052,132

253,507,109

243,838,862

8.7

Telecom products

576,919,4431

649,004,739

744,265,402

26.2

Office technology products

18,530,805

19,099,526

16,872,037

43.2

합계

1,337,345,971

1,497,819,905

1,717,251,184

22.8

주: *electronic products: DVD, music player / MDA(Major Domestic Appliances: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 SDA(Small Domestic Appliances): 전기포트,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 IT products: PC, 노트북, 태블릿 / Telecom products: 전화기, 휴대폰 / Office technology products: 프린터, 복사기, 팩스

자료원: GfK TEMAX Vietnam report Q1/2015(적용환율 1달러=2만1500동)

 

 ○ Euromonitor.com에 따르면,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라 베트남의 주요 가전제품 매출이 상승함.

  - 소비여력 확대로 저소득층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함. 특히 도시 이외에 거주하는 농촌지역에서 생활수준이 올라가면서 세탁기와 냉장고를 구매하기 시작함. 참고로 현재 베트남의 냉장고 및 세탁기 보급률은 각각 36%와 16%로 매우 낮은 편임. 낮은 보급률은 베트남 가전제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함.

  - 고소득층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주기가 짧아진 것도 성장 원인 중 하나임. 고소득층 소비자들은 최신 기술 탑재, 에너지 절감, 시간 절약이 가능한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을 위해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음.

  -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것 역시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 매일 소량으로 식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일주일치 식품을 한 번에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일반 냉장고와 가격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간 걱정이 없는 장기간 식품을 보존할 수 있는 대용량 냉장고를 선호하기 시작함.

     

 ○ 밥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가정용 내구재 전자제품의 소비가 2014년 4분기부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살아나고 있는 베트남 경기를 반영하고 있다고도 해석됨.

     

□ 가전제품 수입동향

     

자료원: Vinanet, General Custom Office of Vietnam

 

가전제품 및 그 부품 수입현황

(단위: US$)

자료원: Vinanet, General Custom Office of Vietnam

     

 ○ 베트남 가전시장은 사실상 수입제품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음. 수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청됨. 전기밥솥에서 다리미, 세탁기에 이르기까지 일본, 한국 등 해외 가전 브랜드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음.

  - 2015년 1분기 베트남의 가전제품 총 수입규모는 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나 성장함.

 

 ○ 베트남의 전자제품 최대 수입대상국은 2015년 1분기 기준 총 수입의 54%를 점유하는 태국임. 중국이 태국에 이어 총수입의 19%를 차지하며, 한국은 4위에 랭크돼 있음.

  - 태국이 수입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이유는 수입관세가 없기 때문임. 또한 태국에는 다이킨, 도시바, 일렉트로룩스, 파나소닉 등 글로벌 가전기업들이 태국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임. 태국산이긴 하지만 태국 브랜드는 아닌 제품(일본 브랜드가 주도)이 베트남 수입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

 

□ 품목군별 인기 가전브랜드

 

품목군별 인기 가전브랜드

자료원: nguyenkim.com, daithanh.vn

 

 ○ 세탁기

  - 현재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최신기술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LG(한국), 일렉트로눅스(스위스), 산요(일본)임.

  - 하노이 전자제품 판매매장 집계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브랜드는 LG 전자임.

   · LG전자는 3개 브랜드 중 가장 기술력이 뛰어나며, 직접구동방식의 모터기술로 생산된 LG전자 세탁기는 회전력이 증가하며,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제품수명이 김. 또한 LG 세탁기의 엔진의 보증기간은 10년으로 긴 편임.

   · LG전자 세탁기의 가격대는 매우 다양하며 350달러의 저가모델부터 500달러의 중저가모델, 1000달러 이상의 고가모델 모두 생산하고 있음. 참고로 최근 베트남 소비자들은 스팀살균 건조 세탁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추세임.

  - 일렉트로눅스는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고급 세탁기 브랜드임.

   · 일렉트로눅스 세탁기의 장점은 에너지 효율성과 강한 내구성이며,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고가의 제품을 생산함. 전자제품 판매원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소비자들이 헬스케어 기능과 자동 시스템을 탑재한 세탁기를 선호한다고 말했음.

  - 산요는 중저가 브랜드로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가격이 저렴하며 품질이 좋음.

   · 일본 제품의 내구성과 기술력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함.

 

 ○ 냉장고

  - 가전전문 매장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산요, 샤프(일본), 히타치, LG, 삼성(한국)으로 120~600㎖ 용량과 400~700달러 사이 가격대의 냉장고를 선호함. 일렉트로눅스, LG와 히타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 브랜드 모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이 특징임. 샤프와 삼성은 다양한 모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임.

     

 ○ 전자레인지

  - 베트남 내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산요, 샤프, 일렉트로눅스, 파나소닉(일본)으로 가격대는 50~200달러 사이임. 베트남 소비자들은 샤프의 저렴한 가격과 심플한 디자인, 산요의 우수한 디자인과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선호함.

 

 ○ 전기밥솥

  -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샤프, 쿠쿠(한국), 도시바(일본), 파나소닉임. 쿠쿠의 장점은 고급스런 디자인, 강한 내구성과 우수한 보온력임. 샤프, 도시바 및 파나소닉의 경우 40~60달러 사이의 중저가 브랜드로. 대부분 베트남 소비자들이 세 브랜드 중 하나의 제품을 소유하고 있음.

 

 ○ 믹서기

  -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필립스(네덜란드), 보쉬(독일), 브라운(독일)임. 베트남 소비자들은 가전제품 구입 시, 인지도가 높은 유명브랜드를 선호함. 이에 따라 오랜 역사와 명성이 높은 유럽 브랜드 제품 구입을 선호함. 중간 소득층 소비자들 역시 품질이 우수한 유명브랜드 제품을 선호하지만 가격대가 다소 높아 부담이 큰 편임. 반면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현지 브랜드나 중국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지만 품질이 낮은 편임.

     

 ○ 에어컨

  - Dienmayxanh.com, Pico, MediaMart and Nguyen Kim supermarket 등과 같은 전자제품 판매매장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다이킨(일본), 파나소닉, 샤프임.

  - 2015년 여름,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들 중 4/5가 일본 브랜드 제품을 구입했으며, 특히 300~500달러의 중저가 제품을 선호했음. 이번 여름 다이킨이 출시한 FTN25JXV1v이 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음. FTN25JXV1v는 쿨링기능을 강화하고, 유해 세균 및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필터가 장착된 모델임.

   · 파나소닉과 샤프의 제품은 높은 에너지효율과 박테리아 제거기능이 장점임. 베트남 소비자들은 에어컨 분야에서는 일본 브랜드를 가장 선호할 뿐 아니라 인지도도 높음.

 

 ○ 진공청소기

  - 2014년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파나소닉과 히타치임.

 

품목별 인기브랜드 제품 이미지

냉장고: Hitachi

세탁기: Electrolux

전자레인지: Sanyo

전기밥솥: Cuckoo

믹서기: Philips

에어컨: Daikin

 

자료원: http://www.nguyenkim.com/ , http://mediamart.vn

 

□ 베트남 가전시장 주요 트렌드

 

 ○ 아세안 국가산 수입 브랜드 득세: AEC의 출범으로 타 아세안 국가 생산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

  - 예를 들어, 믹서기와 전기밥솥의 경우,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생산되는 필립스, 샤프 , 파나소닉과 같은 수많은 해외 브랜드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베트남에서 생산·판매하는 현지 브랜드들은 그 존재감이 미미함.

  - 판매매장의 직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태국산 수입 브랜드가 현지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소비자들은 해외 브랜드 제품의 다양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때문에 선호한다고 함.

 

 ○ 절전, 친환경 제품이 인기: 전기료 인상은 많은 사람의 관심사임. 소비자들은 전기료 인상에 따라 제품 구입 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게 됨.

  - 최근 인버터 기술이 장착된 에어컨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원인 역시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임.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가전제품 출시는 지속될 전망임.

 

 ○ 가전제품 선호의 현대화: 베트남 GfK의 Tran Van Khoa 대표는 베트남은 빠른 속도로 현대화가 진행되고, 이러한 추세는 가전소비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함. GfK에 따르면 최신기술의 인버터 에어컨, 대용량 세탁기·냉장고 사용이 증가함.

  - 특히 냉장고의 경우, 매일 소량으로 식품을 구매하지 않고 한꺼번에 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현대적인 대형마트의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많은 양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가계 소득의 증가, 현대적인 유통망의 확대 등은 사회·경제적인 변화가 가전제품 수요를 현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

 

  베트남, 주요 해외 브랜드의 가전제품 생산거점화: 베트남은 LG, 파나소닉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전자제품 생산 메카로 부상하고 있어, 베트남 내 가전 유통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임.

  - LG전자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 2013년부터 15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복합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음.

  - 파나소닉은 2013년에 탕롱 산업단지와 웅엔의 세탁기 생산시설을 확장해 연간 60만 세트의 세탁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함. 생산된 제품들은 ASEAN 국가로 수출될 것이며, 베트남 시장에도 유통됨.

  - 삼성전자는 2015년 3월부터 14억 달러를 투자해 호찌민에 복합가전 생산단지를 건립하고 있으며, TV 라인에 이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라인 등으로 차례로 확대할 계획임.

 

□ 시사점

 

 ○ 2015년 1~5월,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이제 베트남은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위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함.

  - 2015년 5월에 정식 서명된 한-베 FTA로 인해 기존의 한-ASEAN FTA보다 시장 자유화 수준이 높아지게 돼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한-베 FTA로 베트남은 생활가전 분야를 한국에 개방하게 돼, 전기밥솥, 믹서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됨.

  - 더욱이, 앞에서 언급했듯이 가처분소득 증가 및 고소득층 소비자층의 확대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핵심 가전제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

  - 이에 한국의 소형 가정용 전자제품 생산 중소기업은 베트남 시장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또한 베트남은 정치적 안정성과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아시아 기업들의 전자제품 생산메카로 부상하고 있음. 일본 브랜드뿐 아니라,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 역시 앞다투어 생산기지를 베트남에 구축함.

  - 최근 대외경제연구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베트남 내 형성되는 전자제품 생산네트워크는 한국의 전자제품 부품 수출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기 시작함.

  - 따라서 완제품 생산기업뿐 아니라 한국의 전자제품 부품 생산기업에도 베트남으로의 수출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Gfk Vietnam(TEMAX, Q1 2015), Vinanet, 베트남 관세청, 윙킴 등 전자제품 유통기업 웹사이트, 각종 신문자료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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