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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불황을 모르는 고급 건자재·인테리어소재 시장
2015-02-04 최선욱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브라질, 불황을 모르는 고급 건자재·인테리어소재 시장

- 관련 업체, 차별화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주력 -

 

 

 

□ 개요

 

 ○ 브라질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급 인테리어시장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수년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Lorenzetti, Bahn Shop, Telhanorte 등 건자재, 인테리어 전문업체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임.

 

□ 세부 내용

 

 ○ 브라질 건축자재협회(Anamaco)에 따르면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급 인테리어 자재시장은 2014년 1~10월사이 1.5% 성장했으며, 향후 수년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산업과 대조를 보임.

  -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성장을 거듭해온 브라질 중산층 C계층은 최근 경제 불황 악화와 더불어 성장 속도가 둔화함. 반면 C계층의 높은 성장 기세에 눌려 한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브라질 A계층 시장이 다시 인테리어, 건축자재 업체들의 타깃이 됨.

 

 ○ 브라질 A계층은 여타 계층에 비해 매우 높은 소비력을 보유, 고가제품 구매를 통해 특권의식을 즐기며 막강한 소비력을 자랑하는 등 경제 불황 시에 오히려 진가를 발휘하는 소비 계층임.

  - 이들은 자동차, 식품뿐 아니라 인테리어 자재 분야에서 타 계층과 차별화되는 그들만의 기호와 선호 제품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

  - 건축 전문가는 “브라질의 불안한 치안환경으로 인해 소비자가 주택 인테리어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켰다.”고 분석함.

 

 ○ 건자재 종합 백화점 Telha Norte, 욕실제품 업체 Lorenzetti, 주방 및 욕실 가구 업체 Bahn Shop 등은 이 같은 고소득층 소비자를 겨냥하여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여 매우 좋은 좋은 반응을 얻음.

 

  ▶ Lorenzetti

  - 욕실 인테리어 업체인 Lorenzetti는 메탈 소재 제품 공장에 4900만 헤알 신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을 확장함.

  - 이 회사 대표는 “상류층은 고급 디자인의 화장실 용품 및 주방기구 구매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설명함.

  - 이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은 현재 평균 연간 10% 성장률을 보이나 25%까지 성장 가능한 것으로 전망됨.

  - Lorenzetti의 매니저에 따르면 브라질 고소득층 주택의 최근 트렌드는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을 구분해 각각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갖추는 것으로 나타남.

 

Lorezetti 제품

자료원: Lorenzetti 홈페이지

 

  ▶ Telhanorte

  - 각종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을 대규모 취급하는 Telhanorte 사는 최고소득층 층으로 분류되는 AAA층의 고급스런 소비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들을 실시 중임.

  - 이 회사의 ‘showroom’은 제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마치 실제 주택의 일부분을 재현해 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소비자가 각종 건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까지 수행함.

 

  ▶ Bahn Shop

  - Bahn Shop은 욕실과 주방에서 사용되는 가구 및 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최고급품 만을 선별하여 전시함.

  - 수입제품과 국내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차별적인 디자인과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고소득층 소비자를 만족시킴.

  - Bahn Shop의 경우,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90%(구매전환율)에 이르는데, 그 이유는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충족시키는 고급 제품이 대부분 갖춰져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동일한 판매자가 소비자를 친절하고 성실하게 응대하는 전략 등이 비결인 것으로 밝혀짐.

 

Bahn shop 매장

자료원: Bahn hop 홈페이지

 

□ 시사점

 

 ○ 브라질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급 인테리어 소재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 틈새시장으로 부상함.

  - 고급 인테리어 제품시장은 향후 2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문가는 “브라질의 불안한 치안으로 인해 소비자가 외출을 줄이고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주택 인테리어에 더욱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함.

 

 ○ 최근 급성장을 지속해온 C계층 소비 붐이 경기침체와 함께 줄어든 반면, 전통적으로 높은 소비력을 보유한 A계층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함.

  - Bahn Shop을 비롯한 건자재, 인테리어 전문업체는 A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라인을 출시했으며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showroom 전시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함.

 

 ○ 고급제품시장은 브라질 전체 GDP의 약 50%를 차지하는 남동부 지역에 집중돼 있음.

  - 현재 고급 인테리어 제품의 주 소비계층은 A계층이나 후에는 소득이 높아진 B계층 소비자도 장기 할부 등의 방법을 통해 고급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브라질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 같은 브라질 시장 변화에 주목, 이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

 

 

환율: 1달러 = 2.70헤알(2015년 2월 기준)

자료원: 브라질 일간지 O ESTADO DE S.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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