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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콘텐츠 문화사업의 향방과 숙제(1)
2014-11-06 일본 나고야무역관 유예진

     

일본 콘텐츠 문화사업의 향방과 숙제(1)

- 해외박람회 개최와 일본내수 콘텐츠 해외진출 등 다방면 홍보활동 전개 -

- 사업을 통한 실질적 수익 제고 숙제 -

 

 

 

□ 막강 일본 콘텐츠, 세계진출 확대 바람

 

 ○ 일본 콘텐츠 박람회를 통한 오프라인 대형 홍보

  -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코스프레, 아이돌 등 독특한 일본의 콘텐츠 문화(통칭 ‘오타쿠 문화’)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재팬 엑스포’는 매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됨.

  - 15주년을 맞은 2014년 방문객 수는 총 26만 명에 달했으며 작년 방문객수 23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방문객수를 갱신

 

파리에서 개최된 2014 재팬 엑스포 현장

 

  - 2014년 7월 미국 LA에서도 ‘애니메이션 엑스포’가 비슷한 규모로 개최됐으며 방문객수 20만 명을 돌파함.

 

 ○ 영어권 대상 홍보사이트 운영

  - 지난 2012년 일본 콘텐츠 문화를 영어권 전파를 목적으로 개설된 ‘도쿄 오타쿠 모드(http://otakumode.com/)’는 개설 2년 만에 방문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났으며, 해당 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는 1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겨남.

  - 방문자수의 45% 가량이 일본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아시아인이었으며, 20%가 북미 및 남미, 10%가 유럽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됨.

  - ‘도쿄 오타쿠 모드’의 운영진은 일본의 이 독특한 콘텐츠 문화에 매료된 수요자가 영어권만 해도 이미 5000만 명 이상이며, 비영어권을 포함한다면 3억 명 이상까지도 추정될수 있다고 언급

 

 ○ 일본 국내 유명 콘텐츠 가수 및 보컬로이드, 해외진출 박차

  - 2014년 상반기 일본의 유명 콘텐츠 가수인 ‘캬리 파뮤파뮤’는 11개국 15개 도시를 방문해 콘서트를 개최하고 총 3만5000명의 관객이 이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됨.

  - 이 ‘캬리 파뮤파뮤’의 월드투어는 각국 언론에서 ‘일본 카와이 문화의 전도사’로 소개됨.

  - 일본의 보컬로이드(음성합성 소프트웨어 캐릭터) ‘하츠네 미쿠’는 2014년 5월 미국 인기가수 레이디 가가의 라이브투어에 CG 애니메이션으로 등장

  - 보컬로이드를 개발한 일본의 야마하社는 향후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보컬로이드를 추가 개발해 판매에 나설 예정임을 밝힘.

 

야마하가 개발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콘서트 장면

 

 ○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미국 방영 개시

  - 세계 35개국에서 방영된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인 ‘도라에몽’이 2014년 7월 7일부터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을 개시

  - 2008년 11월에는 아소 총리가 APEC 정상회담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라에몽 장난감을 선물할 정도로 러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인기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기

 

 ○ 화제의 일본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해외진출과 수익 직결 안돼

  -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 대다수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로 불법 유출된 경우가 많아,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수익 창출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일고있음.

  - 애니메이션, 만화 등 저작물과 이와 관련된 부가 상품의 상업용 라이선스의 거래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 ‘저작권 무역수지’는 1996년 이래 일본에서 줄곧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 특히 2014년은 미국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연초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적자액이 무려 6220억 엔에 달하는 등 역대 최악의 저작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 ‘재팬 엑스포’, 관련 업계에서의 존재감 의문

  - 일본 국내에서 본 박람회 참가에 대한 실효성이 저평가되면서, 2014년 개최시 총 800개 사의 부스 중 일본에서 출전한 부스는 100개 사에 불과했음.

  - 다른 나라 부스에서 오히려 일본 콘텐츠 제품을 무허가로 판매하는 경우까지 발생해 일본 콘텐츠 문화의 존재감에 비해 수익성을 해치는 결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임.

  - 또한 한국의 K-pop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재팬 엑스포 내 관련 부스가 급격히 늘었으며, 상대적으로 일본 문화의 파급효과 역시 옅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음.

 

□ 日정부  ‘쿨재팬’ 전략 시행, 제대로 굴러가고 있나

 

 ○ 일본 콘텐츠 전면 해외수출 전략: 쿨재팬(Cool Japan)

  - 아베 신조 총리는 2013년 내각에 ‘쿨재팬(일본문화 해외수출 전략)’ 전략담당 대신을 신설하고 경제산업성에 '쿨재팬'실을 설치했으며, 2015년도 예산으로 약 9억 달러를 배당하며 일본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약속

  - ‘쿨재팬 전략’은 2010년부터 일본 정부가 일본의 세계적인 ‘소프트파워’ 확대 및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전략임.

  - 2012년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쿨재팬 추진사업’은 총 15건이지만 이 중 콘텐츠 문화와 직접 연관돼있는 사업은 7건에 불과했음.

  - 오히려 J리그 축구교실, 지방특산품 판매 등 기타 사업에 보조금이 대량 투입돼 있는 상황이라 향후 ‘쿨재팬 전략’은 대폭 방향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는 지적함.

 

 ○ 정부 지원과 산업계 입장차 줄다리기

  - 경제산업성은 정부에서 애니메이션만 전면 지원할 경우, 세금 투입임을 감안해 다른 분야의 종사자가 크게 반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 지원에 난항을 겪음.

  - 이에 따라 공평성 유지를 위해 다른 분야의 다양한 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함.

  - 쿨재팬 전략과는 별도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각종 콘텐츠, 온라인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정부의 더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짐.

 

 

자료원: 닛케이 비즈니스,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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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콘텐츠 문화사업의 향방과 숙제(2) 일본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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