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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감소로 뜨는 산업과 지는 산업
2014-07-16 일본 도쿄무역관 박은희

 

일본, 인구 감소로 뜨는 산업과 지는 산업

- 2020년부터 인구 감소 본격 시작 -

- 의료·바이오 산업 뜨고 … 식품산업 지고 -

 

 

 

□ 2060년, 일본 인구는 3분의 2로 축소

 

 ○ 일본 총무성이 2014년 4월에 발표한 인구 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총인구는 1억2729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1만7000명 감소했으며, 이는 3년 연속 감소에 해당

 

 ○ 향후 저출산·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총인구는 2060년에는 2010년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8674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

 

2010년 일본 연령계층별 인구분포

    

자료원: 일본정책투자은행

 

2025년 일본 연령계층별 인구분포

자료원: 일본정책투자은행

 

□ 고령화로 외식·통신·교통분야 소비 축소

 

 ○ 일본 총무성의 ‘전국 소비실태조사’ 및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의 ‘일본 지역별 장래추계인구’ 수치를 근거로 일본 정책투자은행이 작성한 향후 25년 간 일본 소비지출항목의 예상치를 살펴보면, 단카이 주니어 세대가 양육을 마치는 20년 이후 교육비 지출이 급감

  - 소비를 견인하던 30대 전반까지 인구가 감소하고,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외식이나 통신, 교통항목에서도 감소가 현저해질 것으로 전망

 

 ○ 한편, 고령화의 진행으로 의약품이나 헬스케어 관련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주택 수리비용 등도 늘어날 것으로 보임. 특히 여가 확대나 인간관계 중시 경향도 강해지면서 선물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이러한 지출도 고령자 인구 증가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감소로 전환하기 시작하는 2025~2030년 이후 모든 소비 항목이 감속해 결과적으로 소비지출 전체는 2035년을 기점으로 감소로 전환됨.

 

주요 소비지출 항목별 지출액 추계

항목

2010년

2015년

2020년

2025년

2030년

2035년

2040년

식료품

100

102

102

101

100

98

94

음료

100

99

99

97

95

92

88

주류

100

100

100

98

97

95

91

외식

100

97

95

93

90

86

82

임차료

100

95

91

88

85

81

76

주택설비 수리

100

104

107

109

110

110

107

수도, 광열비

100

101

101

101

99

96

93

의약품

100

104

106

107

106

105

102

보험의료서비스

100

102

103

103

102

100

97

의류

100

98

97

95

92

88

84

교통

100

99

99

98

95

92

87

통신

100

99

97

96

93

89

85

교육

100

100

100

97

89

81

75

오락

100

100

100

98

96

94

91

교제비

100

102

104

105

105

103

100

자료원: 일본정책투자은행

주: 2010년 소비를 100으로 추정하고 이후 연도별 소비증감 정도를 수치화

 

□ 지는 산업의 대표는 ‘소매업’, ‘보험업’

 

 ○ 소매업은 인구감소로 시장의 많은 부분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소비세 인상에 따른 지출억제 욕구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됨.

  - 소매업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편의점은 점점 고령층까지 고객층을 확대, 편의점 시장 규모 및 점포 수는 급격히 확대됨.

  - 일본 편의점은 상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공공요금 지불이나 택배물품 대리 수령, 택배 송부 등도 가능해져 소매업의 틀을 넘은 인프라로 성장함. 이러한 과정에서 점포 방문객이 중·장년층은 물론 고령자까지 확대됨.

  - 백화점은 도심에 위치한 중심 점포 이외 향후 부진이 불가피함.

 

 ○ 식료품산업도 고전을 예상함. 일본의 식료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보다 일본 국내 인구감소 영향력이 크며, 이에 따른 소비의욕 감소 경향도 계속될 것임.

  - 2040년에 식품의 70% 이상이 가정 밖에서 조리될 가능성이 있음.

  - 미국 곡물 협회가 2012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1인 가정과 고령자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요리하지 않고 밖에서 구입한 음식을 집에서 먹거나 아예 외식하는 경우가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 이미 일본의 많은 제조업체가 1인 가정이나 고령자를 의식한 마케팅 전개를 시작했으며, 특히 고령의 독신자에게 인기는 단가가 높아도 고영양가인 건강식품. 이러한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손해보험산업은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자동차 보유대 수나 주택 수가 감소하면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 특히 사고를 예방하는 자동차, 자동운전이 가능한 자동차 보급이 상용화되면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일본의 많은 보험회사가 사업 다각화를 꾀함.

 

□ 환경, 에너지 분야는 정부정책으로 시장 확대

 

 ○ 인구 고령화로 의료·개호 시장의 성장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나 자동차, 수송기계와 같은 가공조립형 제조업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그 중에서도 자동차는 엔저로 수출경쟁력 회복과 세계적인 자동차 수요확대 영향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됨.

  - 다만, 2025년경을 기점으로 일본 국내수요 감소를 수출로 상쇄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도 다수

  - 자동차는 2030년에는 대폭 생산규모가 축소돼 현재의 총 생산 대수인 약 1000만 대에서 400만 대로 축소될 것

 

 ○ 일본 정부의 정책적 후원이 있는 분야는 성장

  - 현재 7조 엔 시장이 20년에는 50조 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함. 환경, 에너지 분야의 경우, 친환경 주택건설이 부동산이나 건설업계의 화두

  - 일본 정부의 정책적 후원 분야는 인프라 시스템 관련, 정보통신, 의료·개호·건강 분야 등으로 폭이 넓음.

 

□ 고령화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움직임도 활발

 

 ○ 고령화로 지는 또 하나의 산업은 가전 분야이나, 일본 국내 가전 제조업체는 초고령화 사회를 겨냥해 시니어층의 이용을 상정한 가전 판매에 힘을 쏟음.

  - 전기밭솥이나 청소기를 고령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소형화 하거나, 조작 패널부분을 크게 제작하는 한편, 고급품을 희망하는 고령자도 적지 않기 때문에 고급감이 넘치는 디자인을 도입하기도 함

  - 파나소닉은 점포에서 약 500만 원에 판매하는 마사지 의자를 올해 7월부터 무료로 일정 기간 대여하는 서비스를 개시함. 시니어층 소비자 유치에 주력함.

  - 고령자 인구는 2050년까지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소비 의욕도 왕성해 일본 가전 제조업체는 생활밀착형 가전을 무기로 각사가 다양한 전술을 준비함.

 

□ 시사점

 

 ○ 건축자재, 건강기기 등으로 대일 수출품목 확대 노력 필요

  - 현재 대일수출 품목은 부품, 생활용품, 식품 등에 편중돼 있으며, 일본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도쿄올림픽 유치로 시장활성화가 예상되는 건축자재, 바이오, 환경분야의 대일 수출은 활발하지 않음.

  - 10년 후의 일본시장은 고령화 및 정부정책으로 산업구조 재편이 예상됨. 한국 기업도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 준비가 필요함.

 

 ○ 일본 편의점 공략이 필요한 시점

  - 소매점의 주요 형태인 종합슈퍼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편의점 매출은 꾸준히 확대되며(2013년도 매출 약 60조 원), 주요 편의점 3사는 PB 상품 확대에 주력함.

  - 지금까지 AEON, 이토요카도와 같은 종합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했으니 향후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개발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시도할 가치가 있음.

 

 

자료원: 주간다이아몬드, 일본정책투자은행, 업계동향 Search,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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