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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美 또다시 불거지는 GM의 부도 위기설, 무엇이 문제인가?
2012-08-18 Gary Kim 미국 시카고무역관

 

美 또다시 불거지는 GM의 부도 위기설, 무엇이 문제인가?   

- 정부의 긴급구제 이후 최근 2년간 GM사 주가 35% 하락 -

- GM의 2013년 주력모델의 경쟁력 기대치 이하 -

 

 

 

□ GM사 부도 위기설의 배경

 

  8월 15일(현지시각)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GM(General Motors Company)이 또다시 부도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했으며 같은 시각 가톨릭 온라인 역시 정부의 대규모 긴급구제가 실패해 이 비용을 미국의 납세자들이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미국 연방정부는 850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당시 부도 위기에 처했던 GM사와 Chrysler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긴급 원조를 했으나 정부 원조금액을 대부분 상환한 Chrysler에 비해 GM은 주가가 계속 하락해 결국 미국 정부는 원조 자본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

 

  미 정부의 GM사 지분인수 이후 2010년 11월 17일 다시 주식 상장을 했을 당시의 주가가 주당 33달러였으나 현재(8월 17일) 22.01달러로 마감해 주가가 35% 이상 급락했음. 이는 같은 기간 다우존스가 20%나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현상임.

 

GM사 최근 2년간 주가 현황(8월 17일 기준)

자료원: 야후 파이낸스

 

□ GM자동차의 시장점유율 역시 급락 중

 

  GM사는 한때 1960년대만 해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평균 48.3%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18%대로 급락했으며 이 역시 전년동기대비 2%가 하락한 수치임.

 

  시장 내 점유율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 역시 잃을 것이며, 이는 2009년 긴급구제 이후 자동차 시장 내 회복을 꾀하려는 GM사의 큰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됨.

 

  이에 반해 도요타는 2012년 기준 전년대비 시장 내 점유율이 1.6% 상승했으며, 기타 업체의 점유율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기준 제조사별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GM사가 18%로 선두를 달리며 그 뒤로 Ford사가 15.6%, 도요타가 14.4%, Chrysler사가 11.4%, 혼다가 9.7%를 차지하며 한국의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5%와 4%를 차지함.

 

미국 상위 5개 자동차 제조업체 점유율 현황

자료원: 월스트리트저널

 

□ GM사 무엇을 실패 했나?

 

  포브스는 GM사의 가장 큰 위기로 D-Segment로 분류되는 중형 세단급 시장(예. 현대 소나타) 공략을 위해 GM에서 준비한 2013년 Chevy Malibu의 새로운 모델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없어 시장 점유율 회복이 절실한 GM사가 2013년에도 큰 수확을 걷을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함.

 

  D-Segment는 혼다의 어코드(Accord), 도요타의 캠리(Camry)처럼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가격대를 갖춘 중형급 세단으로 이 제품 시장은 2011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14.7%를 구성했으나 2012년 7개월 동안은 21.3%를 구성하며 점점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

 

  GM사의 CEO인 Dan Akerson 역시 2013년 형 Chevy Malibu의 출시일을 기존의 2012년 가을에서 봄으로 6개월이나 앞당기라고 지시를 내릴 만큼 GM의 미래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제품 시장임.

 

  이를 반영해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D-Segment 승용차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으며 주요 모델로는 Ford의 Fusion(2013년 새 모델), 혼다의 어코드(2013년 새 모델), 현대의 소나타(2011년 새 모델), 닛산의 알티마(2013년 새 모델), 도요타의 캠리(2013년 업데이트), 폴크스바겐의 파셋(2012년 새 모델) 등이 있음.

 

2013년 형 Chevy Malibu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

 

□ D-Segment 시장, 연비와 실내 공간을 공략하라

 

  포브스는 2013년 형 Chevy Malibu의 D-Segment시장 공략이 어려운 점으로 크게 연비와 실내 디자인에서의 경쟁력 부족을 꼽음.

 

  GM은 높은 제조단가와 트렁크 공간 희생이라는 큰 비용을 들어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장착해 새로운 모델에 높은 연비를(25MPG 시내/37MPG 고속도로) 꾀했지만 경쟁업체인 닛산의 새로운 알티마 모델보다(27MPG 시내/38MPG 고속도로) 뒤떨어져 기대에 못 미쳤으며 GM의 CEO인 Dan Kerson역시 최근 발표에서 GM의 파워 트레인 기술이 다른 경쟁 업체들에 비해 몇몇 방향에서 뒤쳐짐을 인정함.

 

  포브스는 또한 D-Segment가 가족 형 세단으로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추세가 높아짐을 밝히며 자동차 실내공간의 확보 역시 이 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요한 점임을 강조함.

 

  또한, GM사는 Malibu의 2013년 모델의 휠베이스(wheelbase)를 4.5인치나 줄였음. 이는 폴크스바겐의 파셋과 닛산 알티마의 새 모델이 휠베이스가 긴 것과 대조되는 움직임임.

 

  휠베이스란 차량의 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과의 거리로 휠베이스가 길수록 실내 공간, 스타일링 등에 큰 장점을 갖게 됨.

 

  GM사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기까지 향후 5년간 파워 트레인을 향상시킬 수는 있으나 기초 디자인인 휠베이스는 변경하지 못해 이에 따른 불이익을 단기간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임.

 

□ 시사점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한국의 주력 수출상품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 새로운 기회와 위기를 감지하는 것이 한국의 수출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함.

 

  GM사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업으로 이 기업의 부도설은 자동차 제조업이 점점 더 치열해짐을 말하며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뿐 아니라 기타 경쟁업체들도 연비 개선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을 보여줌.

 

  미국 미시건 주 지역에서 활약하는 자동차 부품 유통 전문 에이전트에 의하면 최근 자동차 부품의 소싱 시 품질과 가격, OEM 납품 경력 등 검토 사항이 굉장히 까다로워졌다고 말하며, 특히 높은 연비를 위해 엔진 실린더 부품 등 고품질의 파워 트레인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고 밝혀 OEM 경력이 있는 한국 관련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유통 경로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진출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함.

 

 

자료원: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야후 파이낸스, 제조업체 홈페이지, KOTRA 시카고 무역관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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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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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수 2012-09-2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김* 락 2012-09-04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다는 진리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됨. 경기가 좋지 않을 수록 제품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