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현장·인터뷰

美 뉴욕 섬유전시회에 나타난 바이어 오더 특징
2010-07-24 미국 뉴욕무역관 최정은

 

美 뉴욕 섬유전시회에 나타난 바이어 오더 특징

- 시장 회복세 약한 가운데 생산비용 올라, 가격 압박 더욱 심화 -

- 중국산 경쟁력 저하로 한국산 기회 증가 -

 

 

 

지난 주 개최된 뉴욕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미에 비죵(Première Vision) 텍스월드(Texworld USA)에서는 작년 대비 신제품에 대한 바이어 상담이 활발해졌으나 가격 압박이 더욱 심화되는 한편,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상승하고 시장 트렌드가 한국산 강세 품목에 유리해지는 등의 시장 변화가 나타남.

 

 

자료원 : 뉴욕 KBC

 

□ 미국 경기 및 시장 체감도

 

 ○ 전반적으로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은 끝났다는 인식이 있으나, 바이어 상담 및 전시회 분위기에서 본격적인 시장 회복세 징후는 보이지 않음.

  - 시장 회복 기대가 높았으나 실제 시장 경기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업체들 체감

  - 업체별로 차이가 있어 일부 업체들은 바이어 상담이 크게 늘면서 경기가 좋아진 것으로 느끼나, 신제품 준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준비한 경우이며, 시장 회복에 따른 오더 증가인지는 판단 유보

  - 텍스월드, 프리미에 비죵 모두 저렴한 가격 상품 위주로 진행돼, 미국 리테일러들이 아직 소비에 대한 확신을 못하는 것으로 파악됨.

 

 ○ 올해 초 예상과 달리, 미국 의류 소매판매 2분기 실적이 정체 내지 감소해 올 하반기 시장환경이 불확실해짐. 이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바이어들의 집중도가 높아 시장 분위기는 한층 신중

  - 업체들, 바이어들의 요구가 매우 까다로워 공급업체들의 압박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체감

 

□ 바이어 보수적인 구매패턴 지속 유지

 

 ○ 오더 수량이 작아지고 반응이 좋으면 반복오더를 진행하는 안정적인 구매패턴 지속

  - 소매 바이어들의 물량 재고 소진이 일부 해소돼 구매가 필요한 시점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기를 조절하는 중인 것으로 판단

  - 매우 보수적인 구매패턴을 견지해, 실제 계약이 이루어지기까지 더욱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있음.

 

 ○ 재고 부담 줄이면서 퀵 딜리버리 요구

  - 제품의 시장 적중률 높이기 위한 퀵 딜리버리 또한 여전히 강조됐고, 재고 위주로 상담이 진행된 업체들도 상당수

  - 특히 부자재 업체들, 바이어의 최대 관심사가 딜리버리 기간이었다고 밝힘.

  - 한편 미니멈 수량은 더욱 감소세

 

□ 가격 압박 더욱 심화…공급업체들 최대이슈는 늘어난 생산비용 어떻게 흡수하나

    

 ○ 전시업체들 사이에 가장 큰 이슈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분을 어떻게 바이어에게 전가하지 않을까 였음.

  - 미국 소비 회복세 약하고 소비자들의 절약 쇼핑패턴 유지돼 리테일러 및 브랜드 업체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 원해

  - 바이어들이 가격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큰 상태

  - 제품 품질에 만족하면서도 가격 상승은 수용 못해

  - 한국 P사, '모든 바이어들이 더 낮은 가격을 찾았다'며 '미국 소매 의류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 공급업체들의 가격 압박을 전함.

  - 대만 E사, '리테일러들이 원자재 비용이 올랐음에도 동일한 가격 또는 더 낮은 가격을 원해' 작년보다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체감

 

 ○ 원자재 가격 상승 수준 : 면, 울, 합성섬유 원사 등 원자재 가격 모두 상승

  - 면가격 1년 전 대비 52% 상승, 파운드당 50센트 → 76센트(6월 말 기준)

  - 울가격 1년 전 대비 29% 상승, 파운드당 2.82달러 → 3.65달러(6월 말 기준)

  - 이탈리아 P사, '비즈니스 20년동안 요즘만큼 울 가격이 높았던 적이 없다'고 전함.

 

 

자료원 : 뉴욕KBC

 

□ 중국 경쟁력 변화, 공급선 전환

 

 ○ 중국업체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노동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문제가 더해져 생산비용 증가, 딜리버리 차질 문제 발생해 경쟁력 저하

  - 중국의 경쟁력 변화는 다른 국가 업체에 기회로 작용

  - 아웃웨어 G사 바이어, “중국 공장 잡기가 매우 어렵고 딜리버리 사고가 심각해 올 상반기 중국 소싱에 문제가 많았다”며 소싱국 전환 계획 중

  - 한국업체 C사, 바이어들이 면/레이온 원단제품에 대해 중국산보다 베트남산을 선호했다고 밝힘.

 

 ○ 위앤화 절상으로 중국산 원단의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 중국과의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품질은 우수한 한국 원단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각

 

□ 작년과 달리 특수한 제품 찾는 바이어 많아져, 신제품 특히 호응

 

 ○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장요구 매우 커짐.

 

 ○ 차별화된 신제품 선보인 업체들, 상담에서 큰 성과

  - 한국 K사, 스페셜 니트 아이템에 대해 상담 바이어와 대부분 오더 성사

  - 한국 H사, 울 혼방 팬시(Fancy) 원단에 대한 관심이 크며 신제품 개발 요구가 강했음.

  - 자카드 니트와 저지를 생산하는 브라질 S사, 첫날 오후 중반에 이미 오더 폼이 동나

  - 인조 퍼(Fur)와 벨벳업체 포르투갈 G사, 불황기에도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건수가 크게 증가

 

 ○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원단, 또는 중저가 가격에 퀼리티 업그레이드 요구

  - 전시업체들, 바이어가 계절별 최신 뉴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고, 소량 위주의 특이한 디자인 보편적이지 않은 원단, 신소재 등을 많이 찾았다고 응답

  - 단순히 디자인, 컬러면에서 새로운 것이 아닌 그라운드(Ground) 자체가 새로운 개발 아이템 선호

  - 그러나 새로운 아이템 기대와 요구가 높으면서도 낮은 가격대를 원해 공급업체들의 해결방안 강구 필요

 

□ 바이어 업체당 방문객 수 줄고, 제품 보는 시간 길고 신중

 

 ○ 전시회 주관 측에 따르면, 전시회장을 방문하는 업체당 방문객 수는 감소했으나 제품을 보는 시간 길어져

  - 프리미에 비죵의 경우, 바이어 업체당 과거에는 5~10명 정도가 참관했으나 이제는 업체당 1~2명만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

  - 소수의 대표 바이어만 참석하는 대신 정확한 선택을 해야하는 부담을 안으며 전시회장에 더 오래 머물면서 가능한 많은 상담을 진행

 

□ 홈퍼니싱 업계, 친환경 트렌드 뚜렷

 

 ○ 올해 텍스월드 쇼에는 홈퍼니싱 분야가 새롭게 추가

  -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건강과 친환경 제품 트렌드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남.

  - 특히 인체에 무해한 소재의 제품, 유기농 또는 기능성 제품 요구가 높음.

 

 ○ 홈퍼니싱 중저가 대형 물량은 중국산이 점유하고 있어, 한국산은 고품질 소량 다품종, 재고 보유 제품 위주로 오더가 진행됨.

  - 미국 현지 시장에 맞는 디자인과 사이트를 좀더 크게 개발 요구

  - 천연소재 제품은 가격경쟁력 문제 당면

  - 폴리에스터 커버류, 다양한 디자인 패턴 개발, 컬러에도 각별하게 유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 커튼 벽지직물, 한국산 제품의 난연 성능 등은 인정받으나 디자인 개발 필요한 것으로 지적

 

 ○ 바이어들, 제품이 미국 정부의 FR(Fire Retardant) 규격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더욱 신속하게 오더를 컨펌받기 위해서는 전시회 참가 이전에 사전 준비 필요

 

□ 시사점

 

 ○ 시장 회복세 약해 바이어들이 가격에 극도로 민감

  - 제품 클레임 가능성, 가격 할인 요구 높아져, 품질, 납기 관리 더욱 중요해짐.

  - 당분간 미국 시장이 가격 위주의 시장 특성 뚜렷할 것으로 전망

  - 바이어들, 제품 하자가 발생하면 가격 디스카운트 요구하고 페널티가 더욱 심해짐.

  - 오더 수량이 클 경우에도 물량 앞세워 가격 할인 요구해, 생산비용 상승분 해결 돌파구 마련 절실해짐.

 

 ○ 중국 위앤화 절상 문제로 한국산 원단의 가격 경쟁력 상대적으로 상승

  -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 저하를 이용해, 한국산 제품의 품질을 앞세운 합리적인 가격 적극 홍보할 시점

  - 한편,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정 요소로 인해 환율 예측의 어려움 있어

  -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전망을 주시해 바이어와 네고시 가장 근접한 적정환율 적용 노력해야 함.

 

 

자료원 : 전시업체 및 바이어 인터뷰, 전시회장 방문, WWD, KOTRA 뉴욕 KBC 보유정보

공공누리 4유형

KOTRA의 저작물인 (美 뉴욕 섬유전시회에 나타난 바이어 오더 특징)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번호, 제목, 국가를 표시 합니다.
번호 제목 국가 작성일자
1 伊, 멈추지 않는 브레이크 회사의 도전 이탈리아 2010-06-21
2 美, 섬유 바이어가 선호하는 10가지 유망품목 미국 2010-07-24
3 일본자동차 메이커 납품 공략법 일본 2010-05-31
4 미국 정권교체에 따른 캐나다 주요산업 영향 캐나다 2008-11-06
5 英, 가정용 재봉틀 불티나게 팔린다 영국 2008-04-24
관련 뉴스
번호, 제목, 국가를 표시 합니다.
번호 제목 국가 작성일자
1 美, 섬유 바이어가 선호하는 10가지 유망품목 미국 2010-07-24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